대한약사회와 국민안심마스크제작협의회는 9일 협약식을 갖고 KF80급 교체형 필터 4매가 포함된 ‘국민안심마스크’를 약국에 유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국민안심마스크'는 면 마스크 1장과 일회용 정전기 필터 4장이 한 세트다. 이중으로 된 무형광 순면 원단 사이에 필터 1장을 끼워넣어 쓸 수 있다.협의회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필터와 면 마스크의 안전성 및 유해성 검사를 통과했으며, 필터의 분진포집효율이 83~87%로, KF80 보건용 마스크 수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마스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자 서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에 사용하는 교체용 필터의 품질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외품에 관한 기준 및 시험방법'을 4월 2일 개정했다.이번 개정은 필터를 교체해서 사용하는 마스크의 개발과 사용이 활발해짐에 따라 부직포 필터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했다.주요 내용은 '교체용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필터'의 정의, 품질기준, 시험방법 등의 신설이다.앞으로는 교체용 필터가 기준에 적합한 경우 용기나 포장에 '세균여과효율'을 기재할 수 있다.예를 들면, '세균여과효율 95% 이상' 또는 'BFE 95% 이상' 등으로 '
산업통상자원부와 도레이첨단소재는 31일부터 도레이첨단소재가 하루 13톤의 필터용 멜트블로운 부직포 생산(업체 추산 마스크 650만장 생산분량)을 본격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그간 산업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 기저귀용 소재 생산라인을 개조해, KF-80급 마스크용 필터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이 신규라인은 당초 5월부터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3월 3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도레이첨단소재 방문, 산업부 협의 등을 통해 한달반 이상 앞당겨 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도레이첨단소재의 마스크용 소재는 이번 주 한국화학융합시
특허청은 19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최신 특허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특허정보 내비게이션’을 개통한다고 밝혔다.'특허정보 내비게이션'은 코로나19 관련 치료제·백신, 진단·검사, 방호·방역 등 주요 분야별로 국내·외 특허동향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현장에서 이슈가 되는 최신 기술에 대한 특허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특허청 누리집(https://www.kipo.go.kr/ncov)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거시적인 기술정보인 특허동향 조사결과는 글로벌 특허동향, 국가별 특허 경쟁력 비교, 글로벌 선도기업 및 우리기업의 특허 경쟁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이 연구용으로 보유중인 마스크 필터 파일럿(Pilot) 설비를 양산에 활용, 부족한 멜트블로운(Melt Blown, 이하 ’MB‘) 필터 물량을 직접 확보하기로 했다.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20일 오후 2시 연구용 설비를 운용하고 있는 생기원 융합생산기술연구소(안산)를 방문해 양산 테스트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진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정 차관의 이번 방문은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MB 필터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한 국가적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20번 이상 빨아 써도 차단 성능이 유지되는 마스크가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직경 100~500nm 크기를 갖는 나노섬유를 직교와 단일 방향으로 정렬시키는 '절연블록 전기방사법'으로 세탁 후에도 필터 효율이 유지되는 나노섬유 멤브레인 필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기존 멜트블로운(Melt-blown) 필터는 섬유가 무작위로 얽힌 부직포 형태로, 기공 크기가 천차만별이어서 작은 입자까지 차단하려면 여러 장의 필터를 겹쳐야 했다.또 섬유 표면에 형성된 정전기가 수분이나 물이 닿으면 사라
마스크용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가 떨어져 이번 주말 생산 중단 예정인 마스크 제조업체에 4.4톤의 멜트블로운이 공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12일 멜트블로운 생산업체 C사가 보유한 장기 재고물량 4.4톤을 9개 마스크 생산업체에 공급하라는 내용의 제2차 출고조정을 명령했다. 1차 출고조정 명령은 5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4톤의 원료를 공급하라는 내용으로 지난 6일 내려졌다.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11일 마스크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멜트블로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 해결을 위해 하루 79만장의 일반마스크 추가 생산 준비를 완료했다. 현재 정부 제도 개선 절차만 남겨두고 있어 마스크 대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1일 ‘일반 마스크’ 추가생산 확대 방안을 마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건의안은 보건용마스크 생산업체가 유휴설비를 활용해 대체용 일반 마스크(공산품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현행 제도상 보건용마스크 업체는 일반 마스크를 생산할
3월 6일부터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생산업자와 판매업자는 매일 관련 현황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고해야 한다.산업부는 5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의거해 이같은 내용의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를 3월 6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신고 내용은 생산업자의 경우 ▲설비가동 현황 ▲생산량 ▲출고량 ▲출고처 ▲출고단가 ▲수출량 ▲재고량 등이고, 판매업자는 ▲구매량 ▲구매처 ▲구매단가 ▲판매량 ▲판매처 ▲판매단가 ▲수출량 ▲재고량 등이다.산업부는 이들 생산업자와 판매업자에 대해 생산‧출고 및 판매 시 수량, 출고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