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기업 기술·품질개선 견인차 역할 기대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경수)의 유체기계연구소가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획득해 중소기업의 기술 및 품질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펌프조합은 부설 펌프시험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연구소명 :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유체기계연구소)’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로써 펌프조합은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합 설립목적에 따라 조합원들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 할 수 있게 됐다.
펌프조합은 펌프 전문 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2004년 설립됐으며, 2013년 4월 파주 협동화단지 및 공동시험장을 구축해 조합원사의 시험장 구축비용 절감, 기술, 품질 지원을 수행했다.
또한 공동브랜드 ‘펌프로’를 개발해 조합원사의 판로 확대 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경수 펌프조합 이사장은 “펌프조합 공동브랜드인 ‘펌프로’를 통해 최근 인도네시아에 현지 기업을 통한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여 공급을 준비하는 등 조합으로서 조합원을 위한 최선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혜정 기자
shonhj530@kbiz.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