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 “멕시코 경제 발전에 기여 하고 싶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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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멕시코 경제 발전에 기여 하고 싶다”이유는?
  • 이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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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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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TNS는 멕시코의 핵심 서민 복지 정책인 ‘Rural ATM 프로젝트’에 필요한 ATM 전량을 수주했다. 효성TNS는 Rural ATM 프로젝트에 따라 2020년 말까지 멕시코 전역에 8000대의 ATM기를 납품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직접 복지 지원금을 찾을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의 친서민 정책 의지에 따라 강력히 추진됐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89년 만에 멕시코에서 정권을 교체한 인물로, 작년 12월 임기 시작 후 자신을 포함한 모든 고위 공직자들의 급여를 절반으로 깎았다. 그는 대통령 전용 비행기를 매각해 국가 재정에 보탰으며, 대통령 관저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렇게 절감한 재정은 취약계층 복지에 투입된다. ‘국가개발계획 2019-2024’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만 68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1,275페소(약 65달러)의 노인연금을 지급하고, 만 29세 미만 장애인에게 매월 2,250페소(약 115달러)의 장애인연금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사업과 무직 청년들의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브라도르 정부는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도 실행하고 있다. 1525km 길이의 관광열차를 건설하는 ‘마야 열차’와 ‘산타 루시아 신공항 건설’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관광과 물류 산업의 진흥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고용률을 확대하고 불평등을 해소해 임기 내 임기 내 전년 대비 경제성장률 6%와 연 평균 성장률 4%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만난 효성 조현준 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서민 삶 우선 정책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멕시코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철학에 공감하고 멕시코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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