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 주요 메시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지난 60년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산업 현장에서 밤낮으로 일하면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경제 발전의 역사였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라는 아픈 문제가 발생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침 지난해 중기부와 중앙회가 협업해서 납품단가 연동제가 법제화가 됐습니다. 영세기업까지 제값을 받고, 근로자도 적정한 임금과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서 잘 정착시켜 나가야 합니다.

정부의 법·원칙 고수 적극 지지

·과 견주는 강소기업 육성

다음은 규제 개혁입니다.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혁신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경제부처 장관님들께서는 중소기업 현장에 더 자주 오셔서 간담회를 통해 규제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없애주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노동시장 개혁입니다. 특히 화물연대의 파업 때 중소기업계는 힘들어도 고통을 감내할 테니 업무개시명령을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끝까지 법과 원칙을 지키는 모습에 지지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당면한 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제안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정치는 국가 번영과 국민을 위한 협치를 하시고, 노조는 일터로 돌아오셔서 대화를 하고, 경제는 우리 모두가 다시 일으켜 대한민국의 힘찬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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