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기지사 초청 정책간담회
김 회장, 규제완화⋅예산확충 건의
김진태, 자유로운 기업활동 약속
김동연 “산업단지 활성화 하겠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일 강원도 소재 춘천세종호텔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현장건의에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한 건의내용들을 반영하도록 할 것이며, 마음껏 기업활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일 강원도 소재 춘천세종호텔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현장건의에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한 건의내용들을 반영하도록 할 것이며, 마음껏 기업활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고금리, 고물가 등 복합경제위기와 인구소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 해소 및 지원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지난주 김진태 강원도지사 및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각각 정책 간담회를 갖고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예산 확대를 건의했다.

김진태 지사와 김동연 지사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5일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춘천세종호텔에서 열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초청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강원지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강원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해소를 위한 13건의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강원 중소기업계는 공동사업 일자리 지원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6월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강원도에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규제완화와 지원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최근 중기중앙회가 국회 통과를 추진 중인 기업승계 원활화 세법 개정,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노력과 산업단지 규제완화 등 제도개선 활동을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는 기업 중 99.9%가 중소기업으로 중요성이 큰 만큼, 중소기업들이 마음껏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 도담소에서 열린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오찬간담회에서 김동연 지사는 “인프라 정비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약속하고 경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 도담소에서 열린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오찬간담회에서 김동연 지사는 “인프라 정비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약속하고 경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앞서 지난 13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열린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오찬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 대표 8명이 참석해 6건의 애로를 건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경기도는 내년 예산에 스타트업, 돌봄 등 중소기업들이 꼭 필요한 예산을 확충했다”며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충분한 예산 반영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