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 2023’ 발표
젊을수록 외국인 근로자 포용률 높아

코로나 팬데믹 당시 일시적으로 줄어든 소득은 다소 회복됐지만, 자영업을 중심으로 삶의 만족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15일 이런 내용의 ‘한국의 사회동향 2023’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일시적으로 줄어든 임금 등은 다소 회복됐지만 영업시간 감소 경험 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의 삶의 만족도는 제자리걸음 하거나 오히려 떨어졌다.

영업시간 감소를 경험한 비임금근로자의 삶 만족도는 2020년 6.25점, 2021년 6.15점, 2022년 5.97점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이번 조사에서 연령이 낮을수록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감정이 좋은 편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이민·근로자를 직장 동료로 포용할 수 있다는 비율은 2013년 29.4%에서 2022년 42.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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