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 참여기업을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출산·양육 지원과 탄력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한 기업을 경기도가 인증하는 정책이다. 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도내 기업·공공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유망중소기업인증,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57종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인증 중소기업의 지원금을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총
서울시는 혼자 일하기 때문에 출산휴가라는 개념조차 없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아이를 낳고 출산휴가를 갈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임산부와 임산부 배우자를 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에게 출산급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한 여성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기존 고용보험 지원(150만 원)에 서울시가 추가로 90만 원을 지원해 총 240만 원(90일)을 보장받는다. 또한, 그동안 지원이 전무했던 출산 배우자를 둔 남성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배우자 출산휴가 지원금’ 80만 원을 받게 된다.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본인 또는 배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영세 사업장의 혼란이 심각하다. 자신이 법 적용대상인지도 모르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도 많고,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핵심내용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제반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영세 사업장도 많기 때문이다.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중소규모 사업장들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수준을 자가진단하고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산업안전대진단 사업’에 50인 미만 사업장 약 83만개 중 21만여 개 사업장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정치권이 유연근무제 도입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과 지원금 인상 방안 등을 본격 추진하면서 영세 중소기업에겐 자칫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기획재정부는 최근 ‘2024년 조세지출 기본계획’을 통해 유연한 근로시간을 위한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정부는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등 유연근무를 도입한 중소·중견기업에 지원금(급여 일부 보전) 및 근로감독 면제 혜택을 주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과 근로자에게 돌아가는 직접적인 세제지원은 아직 없어 이를 이번 조세지출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소상공인 대상 금융기관 대위변제액과 정책자금 부실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해당 기관에서 대위변제한 대출 건수와 금액은 2826건, 3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월 1258건, 189억원보다 각각 2.2배, 2.14배로 늘어난 수치다.연간 합산으로는 2022년 1조1509억원이었던 일반보증 대위변제액이 지난해에는 1조7205억원으로 49%나 증가했다.대위변제는 차주가 원금을 상환하지
이번 제22대 총선 결과에 따라 원내 3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공약에 대해 살펴봤다. 총선 공약은 향후 4년간 22대 국회의 정당별 정책의 방향성과 구체성을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2대 총선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당별 세부 공약 중 중소기업계 공약을 살펴보고 실현 가능성과 보완점 등을 정리했다. (의석수 順)“(중소기업계 관련) 지난 총선 공약의 핵심은 창업이었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다양한 중소상공인 공약들이 제시됐다.” 경실련이 지난 3일 ‘22대 총선
중기중앙회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관련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동안전 관리자 지원사업’의 추가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업종별 협동조합이 주체가 돼 공동안전관리자를 채용하고 소속 조합원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경우 정부가 채용인원 당 운영비의 80%(최대 월 25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정회원에 한해 채용인원 당 최대 100만원을 보조할 예정이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1차 신청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조합을 위해 동 사업에 추가로 참여할 조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경기RE100 실현을 위해 1천억 규모의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한다. 경기도는 최근 신한·농협·SC제일·우리은행 등 4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천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 보증은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대출자금 100% 보증과 함께 연 2.0%p 추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은 태양광 기업, 에너지 효율화 참여기업, 일회용품 대체재 생산기업, 기후테크 기업이며,
경기도가 2024년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는 대학생들에게 학점 취득과 동시에 실무경험을 배울 수 있는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사업참여 자격은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 기업으로 교육부 고시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규정’에 따른 현장실습 운영이 가능한 기업이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기술력을 갖춘 10인 미만 벤처기업인증을 받은 기업까지 참여 범위가 확대됐다.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참여학생에게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근로계약서 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4일 남향푸드또띠아(대표이사 이군신)와 함께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보육시설인 파인트리홈(원장 김주리)을 방문해 4900만원 상당 브리또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남향푸드또띠아는 2018년부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으로 매년 후원을 하고 있으며, 2024년 현재 누적 후원금액 1억7500만원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계 대표 나눔기업이다.재단이 이번에 후원받은 브리또는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지역복지시설 20여 곳에 지원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전달식에 참석한 이
정부는 2020년 5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생계 안정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가구당 40~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1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했다.당초 지원대상을 소득하위 70% 이하인 1400만 가구로 한정하면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하도록 설계했다.하지만 이 지원방안에 대해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자영업자 등에게 불리하다는 불공정성과 함께 선별적 지급으로 인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기획재정부가 정치권의 압박으로 1차 재난지원금의 지원대상을 소득하위 70%에서 전 국민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서는 과도
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소득을 지원할 목적으로 도입된 근로장려금의 맞벌이가구의 소득요건 상한을 3,800만원에서 단독가구의 소득요건 상한(2,200만원)의 두 배 수준인 4,400만원으로 상향한다.근로장려금 지급기준 중 소득요건이 단독가구에 비해 맞벌이가구가 상대적으로 불리해 신혼부부에게 결혼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이다. 신혼부부 등 맞벌이가구의 소득요건을 현행 3,800만원에서 단독가구의 소득요건인 2,200만원의 2배 수준인 4,400만원으로 상향해 맞벌이가구가 단독가구에 비해 결혼으로 인해 불리해지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4일 남향푸드또띠아㈜(대표이사 이군신)와 함께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보육시설인 파인트리홈(원장 김주리)을 방문해 4900만원 상당 브리또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향푸드또띠아㈜는 2018년부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으로 매년 후원을 하고 있으며, 2024년 현재 누적 후원금액 1억7500만원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계 대표 나눔기업이다.재단이 이번에 후원받은 브리또는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지역복지시설 20여 곳에 지원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달식에 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월 ‘대한민국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계가 제시한 제22대 총선 관련 핵심 정책과제는 △중소기업 혁신 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 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 5대 아젠다 및 10개 과제다. 는 5회에 걸쳐 아젠다별로 정책과제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소상공인 지원 강화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며 소상공인들은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며 한계에 내몰리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소기업·소상공인공제 ‘노란우산’의 폐
고물가에 급격한 인구변화, 온라인 시장으로 재편된 쇼핑문화로 인해 국내 유통시장이 큰 격변기를 겪고 있다. 특히 ‘2027년 전국민 100% 무료 로켓배송’을 앞세우는 쿠팡의 약진과 초저가를 앞세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업체들로 국내 유통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유통업계를 넘어 중소 제조업계를 포함한 산업 구조의 틀이 바뀔 듯한 분위기마저 감지된다.국내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 역시 희망퇴직에 들어가면서, 유통업계는 물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까지 여파가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25일 오
윤석열 정부는 정권 초기인 지난 2022년부터 국민의 금리부담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권에 ‘상생금융’을 줄기차게 주문해 왔다. 지난 2월1일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통해 역대 최대규모인 2조원의 자율적 지원방안까지 도출할 정도다.이에 따라 지난 3년 동안 은행권은 앞다퉈 상생금융 조직을 운영하고 그 기능을 강화했다. 가계 일반 및 취약차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수료 및 금리 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원금상환 지원 △채무감면 등의 노력이 이어졌다.지난해 9월24일 금
환경부는 ‘2024년 전기이륜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2024년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확정하고 4월 30일까지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보급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먼저 이용빈도와 주행거리가 긴 배달 전기이륜차에 대한 구매지원을 강화한다. 배달용 전기이륜차 구매 시 지원금의 10%를 추가 지급하고,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추가 지원금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한다.생계용으로 사용하려는 소상공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수단을 구매하려는 취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키우는 가구 즉, 펫팸족(Pet+Family+族)이 증가하며 반려동물 시장에도 펫테크가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펫테크란 반려동물(Pet)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돌보는 데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 기술에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한 것을 말한다.반려동물과 관련 산업은 크게 펫테크 및 펫헬스케어, 펫푸드, 펫서비스로 구성되는데 이 중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펫산업의 핵심 분야는 단연 펫테크다.초기 펫테크 서비스는 반려인이
“월가를 점령하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거진 미국 사회의 양극화와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에 저항한 월가의 시위 구호다. 당시 한국경제도 대기업 중심으로 압축성장했지만, 그 과실이 중소기업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 그 결과 대·중소기업 간 매출·임금 등 전 분야에서 양극화가 확대됐다. 시장의 자율성과 사회적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동반성장 정책이 추진되게 된 배경이다. 정부는 2010년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의 상생을 유도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를 발족했고, 동반위는 이듬해 2011년부터 ‘동반성장지수’를 산정·공표하기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지난 22일 우아한형제들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KB증권이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타 기업이 대규모 기탁을 통해 협업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사회적 기업이 아닌 민간기업 간 사회공헌사업의 협력 사례는 국내외에서도 찾기 힘들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중 보호자의 돌봄 부재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시락 및 식사권을 제공하는 배민의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