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7명은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평균 37.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10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소상공인 10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출이 전년보다 줄어들었다는 응답이 70.8%에 달했으며, 증가했다는 응답은 0.7%에 그쳤다.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28.5%였다. 매출이 줄었다는 소상공인들의 평균 매출 감소 비율은 37.4%였다.업종별 매출 감소 비율을 보면 여가서비스업이
경기도민의 63.8%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31.0%는 즉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고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해당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민의 73.8%는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면 인권 보호는 후순위로 미뤄야 한다’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거주 성인 남녀 2548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경기도 코로나19 위험인식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차, 7월 2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 사태 초기 신천지 때보다 훨씬 엄중한 비상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3단계 격상은 결코 쉽게 말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니다. 일상이 정지되고 일자리가 무너지며 실로 막대한 경제 타격을 감내해야 한다"며 "의료체계까지 무너질 수 있다.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화문집회 참석 신도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 독려, 각종 대면 모임 활동 자제 등 코로나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도내 기독교계에 호소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편지를 이날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및 시․군 대표회장 32명과 시군 대형교회 담임목사 400명 등 경기도 기독교 지도자 432명에게 보냈다. 이재명 지사는 편지에서 “신천지 발 집단감염 이후 정부와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쌓아온 방역성과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영업중지된 PC방이 빠른 시일안에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했다.인터넷콘텐츠협동조합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충분한 사전 준비 없이 생업을 이어가는 자영업자의 생존 자체를 쥐락펴락하는 즉흥적인 판단으로 인해 업계는 혼란에 빠져 있는 상태"라면서 "확진자가 직간접적으로 발생한 업종은 이번 집합금지명령 적용 예외대상으로 하면서 pc방을 특정해 고위험 전파지라는 듯 규정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어 "pc방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S 그룹', 'V 그룹' 바이러스가 주도했지만, 지금은 전파력이 6배 높은 것으로 알려진 'GH 그룹' 바이러스가 한창 유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6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526건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최근 발생 사례에서는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고 말했다.정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 초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S그룹과 V그룹이 주로 유행했으며, 현재는 대륙별로 대부분의 바
서울시가 3D 가상공간에 가상의 서울을 그대로 구현하고 서울시 행정‧환경정보 등을 결합한 ‘디지털판 서울’인 S-MAP(스마트 서울 맵, Smart Seoul Map)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 7. 1일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된다.미국, 영국, 싱가폴 등 주요 선진국도 현실과 유사한 디지털트윈(3D지도)을 구축해 시설물관리, 교통사고 예방,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세종과 부산에서도 디지털트윈을 구축하고 있다.‘S-MAP’에서는 클릭만으로 공시지가 등 부동산 정보와 CCTV 실시간 교통정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국민의 삶은 지금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며 여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의 2차 추경안 국회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국회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대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것이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어버린 국민들의 하소연”이라며 “그동안 정부
경기도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예방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러 나온 공무원의 교회 출입을 막는 등 고의로 공무를 방해한 20개 교회에 '감염병예방수칙 준수 등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경기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교회 집합예배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경기도 입장문’을 발표했다.다음은 경기도 입장문 전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경기도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준 경기도내 교회들에 감사드립니다.지난 주말 교회 전수조사 결과 대다수 교회들이 적극 협조해주셨습니다. 예방수칙을 위반한 곳은 전체 교회의 0.4% 정도에
경기도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예방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러 나온 공무원의 교회 출입을 막는 등 고의로 공무를 방해한 20개 교회에 '감염병예방수칙 준수 등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지난달 17일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이 내려졌던 137개 교회는 행정명령을 잘 이수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연장 없이 마무리됐다.경기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교회 집합예배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경기도 입장문’을 발표했다.앞서 도는 지난 3월 29일 도와 시군 공무원 524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경기도내 총 1만655개 교회를 전
국내 인공지능(AI)·데이터·클라우드 기업들이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범국가적 위기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ICT 기술이 적용된 주요 사례 등을 공개했다. ICT는 △ 확산상황·대응정보 제공 △ 환자 진단·선별 △치료제 발굴·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다.먼저 한국공간정보통신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확진자의 동선·선별 진료소·신천지 시설 정보 등을 포함한 종합상황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CT 기업 와이즈넛은 코로나19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대구·경북 지역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상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에게 상의드렸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가장 급했던 순간이 지나가면서 대구·경북시민들의 상처가 드러나고 있다. 대구경북 시민들은 일상을 잃어버리고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관련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무리 되는 대로 조만간 대통령에게 정식으로 건의드리겠다”고 덧붙였다.정 총리는 “대구에서 첫 환자가
경기도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에 보다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원단’을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신천지 신도 등이 자가격리 등 방역조치에 응하지 않아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확실한 방역활동을 위한 현장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다.방역지원단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8개팀 11개 수사센터 125명을 중심으로 의료‧방역‧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을 포함해 구성했으며,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 및 43개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위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민생특사경단장이 지원단
정부가 신천지 신도·교육생 중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요양시설 종사자가 1363명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5일 신천지 교회 행정조사시 확보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 요양병원 등 종사자와 간병인 21만여명 중 선별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가 1363명으로 파악됐다"고 10일 밝혔다.1363명은 요양시설 종사자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교육생 1137명에 간병인 중 검사를 받지 않은 226명을 합한 것이다.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정례브리핑에서 경북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경산시는 3일 기준 경북의 신규 확진환자 중 73%(89명 중 65명)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경북 전체 확진자 중 경산시의 비중은 40%다.경산시는 대구와 동일한 생활권으로, 경북 신천지 신도 환자(262명)의 절반 가량(13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2차 감염과 집단 감염 등의 사례도 나타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중대본은 경산시 내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여타 경북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향후 1∼2주가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코로나19 차단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중요하다며 국민 개개인의 ‘1차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중대본은 코로나19 환자가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총 확진자의 약 88%)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 고위험군 노출 시점(대구신천지 집회 ~2월 16일)과 잠복기(14일) 등을 고려할 때 향후 1~2주가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전국적인 확산·전파는 빠르게
정부는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들의 코로나19 확진판정 비율이 상당히 높아 향후 며칠간 확진환자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또 이번 주말은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 종교행사나 집회 등 다중행사의 참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가운데 확진환자가 나타나는 비율은 상당히 높다”며 “신도들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는 향후 며칠간 대구지역의 확진환자 발생은 상당 수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상당수 발생 사례가 집중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외에도 서울, 부산, 경기 등 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사례 차단도 보다 신속하게 실시하도록 대응체계를 개편 중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지자체 단위에서 우선 기초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또 각 지자체별 역학조사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해 각 지자체별 신속대응체계가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감염병 특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처음 코로나 확진자가 생기고 그 후 한참 동안 환자가 급증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잘 관리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신천지 사태가 생기면서 국민 모두가 당혹하는 상황이 돼버렸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6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대구시 의료자문위원단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신천지 교도명단까지 확보해 대책을 세우고 있어 그쪽에서의 전파를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총리는 “지금 대구·경북 확진자가 대단히 많은데 어떻게든 감내해야 한다
경기도가 25일 과천 신천지 시설에 진입해 긴급 강제조사를 실시, 도내 신도 3만3582명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 신도 993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과천시 별양동 쇼핑센터 건물 4층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에서 강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역학조사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역학조사 지원인력 25명,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2명 등 총 40여 명이 동원됐다.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있는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거주자가 24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되면서 예배 참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