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경남도청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민간부문 일터 방역관리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요양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종종 동일 집단격리를 시행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동일집단 격리시설에서는 △중환자 발생 시 다른 병원으로의 이송이 어렵고 △의료진과 돌봄인력의 교대가 불가능하며 △교차 감염 우려도 있어 방역 현장에서 애로가 있다고
정부가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에 피해 기업의 임대료를 30% 인하해 주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해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먼저 구미산단 입주기업 대표자와의 면담에서 업무지속계획(BCP) 가동 등 대응 상황, 정부의 방역 협력체계, 보건용품 지원을 비롯한 건의사항, 생산 차질이나 수출 지연과 같은 피해 상황을 청취했다.성 장
전국 11개 주요 산업단지에 방역도움센터가 구축된다.여기서는 코로나19 대응이 어려운 기업에 방역장비 대여, 방역마스크 및 손소독제 제공, 산단 내 다중이용시설 방역 등을 지원하게 된다.또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근로자 감염, 생산 중단, 사업장 폐쇄 등 직접 피해를 입은 기업에는 월 100만원 이내에서 3개월간 임대료를 30% 인하해 준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오후 경북 구미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 지역본부를 방문,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 코로나19 대응 현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