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타트업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창업 초창기에는 초기자산과 정부지원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만, 3년이 지난 후에는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른 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y)’에 직면한다. 대략 창업 후 3~7년 사이에 겪는 이슈다.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지속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창업 3~7년차 도약기 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2017년부터 현재
중소기업중앙회는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단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공개했다. 이번 강의는 중기중앙회가 ESG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해 제작됐으며, 그동안 개념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이 실제 대응하고 있는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총 10강이다. 본지는 중기중앙회와 협업해 강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강의는 중소기업중앙회 유튜브 채널에서도 무료로 볼수 있다. [7강 :
제네시스가 14일(화) G90 세단·롱휠베이스의 전체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7일(금)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제네시스는 최고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G90를 개발했다.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에게 운전 부담을 덜어줄 첨단 주행 보조 기술과 이동 시간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삼성전자가 30일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을 공개했다.삼성전자가 공개한 제품은 ▲ 업계 최초로 5G 기반 차량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칩 ‘엑시노스 오토 T5123’, ▲ 인공지능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전력관리칩(PMIC) ‘S2VPS01’이다.최근 자동차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초고속 통신칩과 고성능 프로세서의
삼성전자가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14나노 기반 차세대 모바일 D램 ‘LPDDR5X (Low Power Double Data Rate 5X)’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14나노 LPDDR5X는 한층 향상된 ‘속도·용량·절전’ 특성으로 5G, AI, 메타버스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첨단 산업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2018년 세계 최초 8Gb LPDDR5 D램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 업계 최초 LPDDR5X 개발을 통해 모바일 D램 시장에서 기술 리더
삼성전자가 1일 ‘삼성 AI 포럼 2021’ 1일차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AI 기초 연구부터 응용까지 인류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AI 연구 방향에 대해 이틀에 걸쳐 논의한다.첫째 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가 진행하며,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의 발전이 전자산업뿐만 아니라 기초과학, 의약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 사물인터넷(IoT) 파트너사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5대 상생방안’을 시행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통신 모듈 지원 △기술 지원 △사업화 지원 △아이디어 발굴 지원 △정보 교류 지원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LG유플러스는 파트너사의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미리 확보해둔 LPWA(저전력 광대역) 통신 모듈 100만개를 우선 공급한다.지난해 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대란으로 통신 모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도우려는 것이다.LG유플러스가 파트너사에게 우선 공
두산퓨얼셀이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두산퓨얼셀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자동차, LS일렉트릭, SK가스 등과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사들은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부하대응형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 플랫폼과 연계해 계통한계가격(System Marginal Price, S
서울시가 미래형 교통서비스 구현을 위한 중앙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를 본격적으로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년 10월 시범 설치 착수 이후 10개월만에 선보이는 스마트쉘터는 19일 숭례문 정류소를 시작으로 홍대입구, 합정역 등 10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 낙후된 버스정류소 탈바꿈…편리‧안전한 AI 기반 첨단 정류소 서비스 선보인다스마트쉘터는 기존 낙후되고 불편했던 노후 승차대 환경을 개선하고, 최첨단 교통 서비스를 통한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최초 설치 이후 15년이 경과해 노후됐던 기존 정류소는 혹한·혹
현대건설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을 全현장에 도입해 건설현장 사각지대를 없앤다고 23일 밝혔다.‘AI 영상인식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은 기존의 장비협착방지시스템으로 쓰이는 초음파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최첨단 ICT 시스템이다.기존의 초음파 방식은 사람과 사물을 구분하지 못해 작업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불필요한 알람이 발생하는 문제로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도입한 AI 영상인식 기반 장비협착 방지시스템은 중장비의 주된 사각지대인 측후방에 설치된 카메라 영상 분석을 통해, AI로 사물과 사
삼성디스플레이가 소비전력을 25% 낮춘, 저전력 스마트폰 OLED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편광판 대신 외광 반사를 막아주는 패널 적층 구조를 개발, 빛 투과율을 33% 높여 패널의 소비전력을 최대 25%까지 절감했다고 밝혔다.불투명한 플라스틱 시트(Sheet)인 편광판은 패널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이 픽셀 사이의 전극에 닿아 반사되는 것을 방지해 OLED 디스플레이의 시인성을 높여주는 부품이다.일반적으로 빛은 편광판을 통과하면 밝기가 50% 이상 감소해 광 효율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디
LS전선은 11일 국내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확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첫 해저 포설선인 8000 톤급 ‘GL2030’을 통해 해저 시공 역량을 강화,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GL2030의 투자로 LS전선은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전문 공장과 포설선을 모두 보유한 업체가 된다.전세계적으로도 초고압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 역량까지 모두 갖춘 업체는 유럽의 소수에 불과하다. LS전선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는 해저전력케이블 전용 포설선이 없어 시공
삼성전자가 최신 5나노(nm) 공정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W920’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엑시노스 W920’은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로는 처음으로 최신 EUV 공정이 적용됐고, 최신 설계 기술까지 더해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과 전력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또한, FO-PLP와 SIP-ePOP 기술을 적용해, 프로세서와 함께 PMIC, 모바일 D램(LPDDR4X), eMMC 메모리를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초소형 패키지에 구현했다.'FO-PLP(Fan Out Panel Level Package)'는 PCB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4세대(1a) 미세공정을 적용한 8Gbit(기가비트) LPDDR4 모바일 D램의 양산을 이달 초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LPDDR4(Low Power Double Data Rate 4)'는 이동식 디바이스용으로 개발된 저전력 D램으로, DDR은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에서 규정한 D램의 표준 규격 명칭으로, DDR1-2-3-4로 세대가 바뀐다.반도체 업계는 10나노대 D램부터 세대별로 알파벳 기호를 붙여 호칭하고 있으며,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에 이어 1a는 4세대 기술이
삼성전자가 차세대 ‘8나노 RF(Radio Frequency)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5G 이동통신용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8 나노 RF 파운드리로 멀티 채널, 멀티 안테나를 지원하는 5G 통신용 RF 칩을 원칩 솔루션으로 제공해 서브 6GHz부터 밀리미터파(mmWave)까지 5G 통신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2015년 28나노 12인치 RF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7년 업계 최초 본격 양산을 시작한 14나노를 포함해 8나노까지 RF 파운드리 솔루션을
삼성전자가 전 세계 반도체 업계 최초로 전 사업장에 대해 영국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는 영국 정부가 2001년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설립한 친환경 인증 기관이다.삼성전자는 국내 5개(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 미국 오스틴, 중국 3개(시안/쑤저우/톈진) 등 총 9개 사업장에 대해 ‘탄소, 물, 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고, ‘Triple Standard’ 라벨을 취득했다.반도체 제품의 미세화, 고집적화 추세에 따라 제조
삼성전자가 최신 DDR5 D램 모듈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Power Management IC) 3종을 공개하며, 시스템반도체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2010년 전력관리반도체 분야에 처음 진출한 이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과 PC, 게임기, 무선 이어폰에 탑재되는 전력관리반도체를 출시하고 있다.삼성전자 전력관리반도체 3종(S2FPD01, S2FPD02, S2FPC01)은 DDR5 D램 모듈에 탑재돼 D램의 성능 향상과 함께 동작 전력을 감소시키는 핵
SK하이닉스가 10일 2020년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 창출 실적을 발표했다. SK 주요 관계사들은 2019년부터 매년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 3가지 분야에서 전년에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해 발표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이날 ▲ 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5조 3737억 원 ▲사회(노동/동반성장)와 환경 분야의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5969억 원 ▲기부,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110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경제간
OLED 시장 조사 전문 업체인 유비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2021 OLED 발광재료 보고서’를 인용하며, 2021년 OLED용 발광재료 시장은 15.2억 달러로 2020년 발광재료 시장인 13억 달러보다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국가별로는 한국 패널 업체들의 재료 구매 비율이 전체 시장의 74.3%를 차지하고, 중국은 25.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업체별로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전체 중 45.9% 비율로 1위를 차지하고, LG 디스플레이가 28.5%로 2위, BOE가 13.7%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증착 방식별
인천광역시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동시에 친환경에너지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수소경제의 활성화에 대응하고 수도권 수소 성장기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전략’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인천시는 수소산업 관련 기업, 학계 및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천시 수소산업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전략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행복한 시민·깨끗한 환경·신성장 산업이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수소생산 클러스터, 수소모빌리티 및 충전소 등 각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소경제를 조기 구축하고, 수소연료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