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아세안 전기차 시장 공략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배터리셀 합작공장 건립을 본격화했다.국내 최대 완성차 그룹과 배터리 기업의 '배터리 동맹'을 통해 아세안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인도네시아 현지 시간 기준)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의 신 산업 단지(KNIC: Karawang New Industry City) 내 합작공장 부지에서 배터리셀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공한 현대차그룹과 LG에너
정부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기술 중심의 질적 성장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청사진 마련에 착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2월 뿌리기술 범위를 확장하는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연내 뿌리산업 전환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로 '뿌리산업 전환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15일 국가청정생산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정부,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법개정에 따른 뿌리기술의 범위 확장 내용을 업계에 공유하고,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소부장 경쟁력 핵심 기반인 뿌리산업
"2019년 3월에 모델승강기 강제인증이 도입됐지만, 현저히 증가한 인증비용에 비해 안전사고율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인증비용 제품을 제조하려면 비용이 10배 이상 많이 들다보니, 중소 승강기제조업계에 경영악화, 제조원가 상승 등 부정적인 효과가 많습니다."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승강기안전 정책토론회'에서 A 중소기업 대표의 호소였다.이어 A 대표는 "강제인증을 철회하고 임의인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2019년 3월 28일 승강기안전관리법령이 전면 개
LH는 주거복지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LH 입주자격검증센터’를 통해 비대면 임대주택공급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공공 마이데이터'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하는 개인정보로 정보주체인 개인이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전송 요구가 가능하다.'LH 입주자격검증센터'는 임대주택 공급 및 신청 시 필요한 신청서류 제출 및 확인, 신청인 입주자격 검증 등을 비대면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LH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통
13일(월)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달러당 1172.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원 올랐다.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애플의 주가가 3% 이상 하락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0.77%), 나스닥지수(-0.87%)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이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원화 가치를 약세로 밀어내고 있다.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수출업체들이 분기
10일(금)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달러당 1170.1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0.9원 올랐다.전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코로나19 대응 채권 매입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이는 그동안 유동성 증가의 덕을 봤던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신흥국 주식시장이 자금 유출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고, 실제로 한국 주식시장에서 나타난 외국인 매도세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
9일(목)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달러당 1169.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2.3원 올랐다.국제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아직 살아나지 않아 환율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밤사이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3%, 나스닥지수는 0.57% 각각 하락 마감했다.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의 분기 말 달러 매도 수요가 일찍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감에 환율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서울시는 7일(화) 제8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은평구 진관동 일대 은평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은평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당초 舊 기자촌지역에 대해 공동주택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은평구의 문화거점 지역으로 기능강화를 위한 예술마을 조성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정부 주택정책인 신혼희망타운 조성 계획이 담겼다.은평구의 유치활동과 SH공사 협의 과정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문학 자료의 보존과 연구, 대국민 전시·교육·체험 기회 제공으로 한국문학 유산의 계
8일(수)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달러당 1163.4원이다.국제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돼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지난주 미국이 발표한 비농업 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늦어지고 달러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하지만 밤사이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다시 달러 강세를 전망하는 신호가 나와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서울시가 서울시내 각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추진현황부터 조합의 예산‧회계, 조합원 분담금까지 정비사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합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정비사업 종합정보관리시스템)(https://cleanup.seoul.go.kr)을 구축 완료하고 8일(수) 정식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정비사업 정보몽땅'은 기존의 정비사업 관련 3개 시스템의 중복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재정비했다.▲ 조합이 정비사업 추진과정을 공개하는 ‘클린업시스템’ ▲ 조합이 생산하는 모든 문서를 100% 전자화하고 조합원들에게 실시간
7일(화) 오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7.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0.5원 올랐다.지난 3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달러가 잠시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지난 밤사이 다시 강세로 돌아서면서 환율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밤사이 달러화가 파운드, 호주 달러 약세에 힘입어 반등했다"며 "여기에 수입업체 결제수요를 비롯해 달러 저가 매수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1150원 초반 하락이 차단되고 있다"
6일(월) 오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이날 9시 1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6.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원 내렸다.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 달러 강세에 제동이 걸렸다.미국 노동부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23만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는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72만명 증가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이 때문에 늦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
31일(화)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달러당 1165.9원이다.환율은 1.0원 내린 채 출발한 뒤 장 초반 전날 종가 부근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전반적으로 위험 선호 분위기가 퍼졌지만, 원화 자산에는 회피 심리가 작용하는 모양새다.특히 시장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의 신호가 될 수 있는 미국의 8월 고용 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지난 3거래일간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조원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 역할을 맡을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실시계획 등을 인가받으면서 이르면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시는 31일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 중인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구역지정(변경)과 개발계획(변경),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했다.일산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균형 발전, 일자리 창출, 자족도시 강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고양시 대화동 일원 약 87만㎡(26만평)에 사업비 약 8500억원을 투입해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원화가치 절하(원화 약세)가 우리 제조업 수익성에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지만 업종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원화환율 변동이 우리 경제 및 제조업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원화 가치와 우리나라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과거 원화가치 절상 기간(2010~2014년) 동안에는 2.5%p 하락했으나 최근 원화 절하 기간(2014~2018년)에는
대표적인 ‘갈라파고스’ 규제로 거론돼 왔던 ‘게임 셧다운제’가 시행 10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교육부는 지난 25일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의 주요 골자는 청소년보호법의 셧다운제를 폐지한다는 점이다.앞으로 셧다운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련한 법률(게임산업법)의 ‘게임시간 선택제’로 일원화돼 운영된다. 게임시간 선택제는 청소년(보호자)에게 자율적 선택권(교육권)이 부여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18세 미만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는 필요시 원하는 시간대
청소년의 심야 게임을 금지하는 강제적 셧다운제가 10년 만에 폐지되고, '선택적 셧다운제'인 게임시간 선택제로 일원화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는 25일(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교육부, 문체부, 여가부) 합동으로 마련한 ‘셧다운제도 폐지 및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청소년의 게임 이용환경 변화를 반영해 ‘게임 셧다운제’를 폐지하고 자율적 방식의 ‘게임시간 선택제’로 청소년 게임시간 제한제도를 일원화하는 동시에 청소년과 보호자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원화가치 절하(원화 약세)가 우리 제조업 수익성에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지만 업종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원화환율 변동이 우리 경제 및 제조업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원화 가치와 우리나라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 영업이익률은 과거 원화가치 절상 기간(2010~2014년) 동안에는 2.5%p 하락했으나 최근 원화 절하 기간(2014~2018년)에는 3.1
국내 5대 주요 은행에 예금된 달러 잔액이 석 달이 안 되는 기간에 64억달러(약 7조4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크게 오르자(달러 강세·원화 약세), 개인과 기업이 달러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16일 국내 5대 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지난 12일 기준 달러예금 잔액은 총 538억9000만달러다. 5월 말부터 이달 12일 사이 만 3개월이 되지 않는 기간에 63억6600만달러가 줄었다.주요 은행 달러예금은 올해 1월 말 503억6100만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희소금속 비축제도 강화 방안을 구체화한 ‘금속비축종합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하겠다”고 지난 19일 말했다.문 장관은 이날 희소금속 비축제도 운영상황 점검차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전북 군산비축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문 장관은 희소금속 비축제도 강화 방안에 대해 “평균 비축 일수를 현 56.8일에서 100일로 확대하고, 현재 조달청과 광물자원공사로 이원화된 비축 기능을 광물자원공사로 일원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문 장관은 희소금속 생산기업인 성일하이텍㈜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