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후보들의 정책공약 발표와 현장 행보가 시작됐다. 688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도 대선 후보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미 대선 후보 중 김동연, 이재명, 안철수, 윤석열 후보가 차례대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와 중소기업인들과 정책 간담회를 했다. 중기중앙회는 조만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여야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차기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비전 발표회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맞춰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6개 협단체로 구성된 중소기
지난 5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정해지면서 20대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한편 8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단협)는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하면서 대통령 후보들에게 ‘중소기업 성장시대’로 대전환을 이룰 때라고 강조한다. 중단협이 발표한 제언은 5대 아젠다, 56개 실행과제로 구성돼있다. 본지는 10회에 걸쳐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상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노사합의 시 월단위 연장근로 도입”[주52시간은 아직 시기상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8일 발표한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에는 사회·경제적 화두인 ‘공정’‘양극화’‘저성장’을 키워드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절실한 목소리가 56개의 과제에 담겨 있다.특히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큰 충격을 받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60.3%가 매출액이 하락했다고 응답했으며, 법인파산 신청은 1069건으로 2006년 통계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또 다른 조사에서 소상공인 71.3%는 코로나
여야 모두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차기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 대선 정책과제를 발표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8일 발표한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에는 사회·경제적 화두인 ‘공정’‘양극화’‘저성장’을 키워드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절실한 목소리가 56개의 과제에 담겨 있다.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을 둘러싼 경제환경과 현실을 분석해 차기정부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중소기업 5대 아젠다(△혁신전환 △성장촉진 △인프라 구축 △안전망 확충 △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중소기업계 간담'을 가졌다.지난달 27일 '을지로위원회와 굿모닝 좌담'을 가진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달라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의 제안에 따라 약 한 달 만에 다시 중소기업계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중소기업 단체 간 긴밀한 협력과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 5월 구성됐으며 현재는 중기중앙회, 한국여성경제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는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해 불가피한 것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살아남는 길은 오직 기술뿐입니다.”대기업의 기술침해로 피해를 본 김성수 서오텔테콤 대표이사의 10여년 외로운 싸움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여야 정치권의 협력으로 결실을 보게됐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김성수 서오텔레콤 대표의 사례를 접하고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제23대 중기중앙회장이던 2010년 국회를 설득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입법화해 하도급업체가 3배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1% 인상된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하자 이를 둘러싼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업계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기중앙회는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에 2022년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 이는 10% 이상의 높은 인상률을 보였던 2017년(16.4%), 2018년(10.9%)에 이어 문재인 정부 들어 세 번째 이의제기서 제출이다.중소기업계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상황이 극도로 악화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노동계와 공익위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중소기업계와 편의점, 외식업 등 소상공인업계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계는 지난 5일 14개 중소기업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명의로 ‘2022년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공동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가지고 “내년 최저임금은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한 바 있다.또 지난 7일에는 22개 업종별 대표들이 모여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대회를 열
경제단체들이 12일 입장문을 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에 준하는 수준으로 최소화할 것을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최저임금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조금의 최저임금 인상도 감당할 여력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아직도 많은 자영업자는 빚으로 빚을 갚아 버티고 있는 상황으로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단기간 내 여건 개선도 기대하기
“요즘 중소기업인을 만나보면 하소연을 참 많이 듣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도 못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50인 미만 영세기업에 주52시간이 계도기간 없이 도입됐고, 기업 대표에 책임이 있다는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은 ‘숨이 막힌다’고 합니다.” 지난 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2년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공동 입장발표’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역설한 내용이다. 이어 김기문 회장은 “노동계가 요구하는 1만800원(8일 1만440원으로 조정)까지 오르면 중소기업계는 앞으로 어떻게 기업을 경
“중동시장에 가서 내 이름 말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 이제 사업을 포기할 때가 온 거 같습니다. 계산을 해보니 40%가 직원들 급여로 나갑니다. 그런데 최저임금을 삭감해야할 판에 올리면 어떤 기업이 살아남겠습니까?”염색 섬유업체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상웅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8일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와 최저임금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노동계의 최저임금 1만440원 인상안에 대해 직격했다. 자신을 50년째 섬유사업 한우물을 파고 있다고 설명한 한상웅 이사장은 “최저임금이 시급 1만원을 넘으면
“정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인천에 있는 자동차 부품제조 중소기업 대표의 푸념이다. 정부와 국회의 수많은 기업 옥죄기 입법·제도 러쉬에 중소기업계는 존폐 위기에 놓였다. 그는 “주변의 공장 대표들이 하나둘 사업을 접을 때도 묵묵히 버텨 냈는데, 이제 더는 버틸 수 없을 거 같다”고 체념했다. 안산 산단에서 기계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대표도 울분을 쏟았다. “지난 1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주52시간제를 적용하고 있고 내년 1월에는 무작정 중대재해처벌법도 시행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만약 최저임금까지 대폭 인상이 된다면, 버텨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4개 중소기업 단체는 5일(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했다.14개 중소기업 단체는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중대재해법, 노조법, 공휴일법 등으로 기업들이 숨을 쉬기 힘들다"며 "일자리 정상화가 시급한 만큼 내년 최저임금은 지금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중소기업 단체들은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도 각종 대출과 지원금으로 버티고 있
국회에서 ‘국민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계의 반발로 5인 미만 기업에 대한 법 적용이 예외로 인정됐다.지난 21일 중소기업중앙회을 비롯한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코스닥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논평을 내고 “법이 제정될 경우 대체휴일 확대에 따른 생산차질과 인건비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중소기업계는 신중히 검토해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계는 법이 제정될
국회에서 '국민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계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21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을 비롯한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코스닥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논평을 내 "법이 제정될 경우 대체휴일 확대에 따른 생산차질과 인건비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중소기업계는 신중히 검토해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이하는 논평 전문이다.공휴일 법 제정안에 대한 중소기
“기업인들은 범법자가 되느니 폐업을 고려하고 있고, 임금 감소를 걱정하는 직원들은 투잡을 고민하는 상황입니다. 주52시간제로 급여가 삭감돼 주조, 용접, 금형 등 뿌리산업 숙련공들이 생산현장을 떠나면 국가 경제 차원에서도 정말 뼈아픈 손실이 아닐까요? 누구를 위한 주52시간제인지 모르겠습니다.”익명을 요구한 한 제조업종의 대표는 다음달부터 주52시간 근무제가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되는 것에 대해 “인력난 때문에 사업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난색을 표명했다.정부는 지난 16일 주52시간 근로제를 유예 없이
엄주섭 단해 대표와 박준흠 한황산업 대표가 기업인으로는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을 주제로 ‘2021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올해 32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이번 대회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박화진 고용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
중소기업계가 27일 “오랜 숙원과제인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상생협력법 개정안’의 29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이날 “최근 5년간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피해 규모는 246개 기업에 5400억원에 달하지만 기술탈취 피해구제는 입증의 어려움 등으로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이에 지난 3월 18일 △비밀유지계약 체결 의무화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입증책임의 분담 △자료제출 명령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국회 상임위(산자위) 전체회의를 통과
최저임금인상 제동 등 노동현안 강력 대응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힘든 상황에서 중소기업을 옥죄는 규제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기업하기 어렵다’는 곳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2년 불합리한 규제를 바로 잡기 위해 중소기업인들의 의지를 모아 강력히 대응했다.먼저 지난해 최저임금 결정과 관련해 김기문 회장은 3년간 33% 가까이 폭등했던 전대미문의 인상 랠리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해 7월 14일 2021년 최저임금이 2020년 8590원보다 1.5% 인상된 872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IMF 외환위기(2.7%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대형 참사나 반복되는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으로는 산재 예방에 한계가 있어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 별도의 특별법으로 사업주를 처벌해야 한다는 노동계의 요구에 따라 제정된 법안이다. 한달 가까운 극렬한 노동계의 단식농성특히 고 이한빛PD의 아버지 이용관 씨와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국회 본관 앞에서 29일간 단식농성을 주도했다. 청년 건설 노동자 고 김태규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