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7일(화)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90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54명보다 236명 많다. 평일이 되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 것이다.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8월 10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768명에 비해서는 378명 적지만 이날 수치는 광복절 사흘 연휴 기간(8.14∼16)의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약해진 것으로 보기는 어
코로나19으로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거나 경영위기를 겪게 된 사업자들은 내년 말까지 세무조사를 유예받는다.고가주택 취득과 증여에 대한 자금 출처 검증·사후 관리는 강화된다.국세청은 13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1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버팀목자금+ 지급대상자 291만명에 내년까지 세무조사 유예국세청은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버팀목자금 플러스(4차 재난지원금)를 받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2022년 말까지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했다.국세청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한국전력은 윤리준법경영 문화 확산을 통한 청렴사회 구현을 위해 '윤리준법경영 인증제도'를 시범 도입하고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윤리준법경영'은 법령 준수 및 부패행위·비리 등의 실효성 있는 예방·대응·개선이 가능하도록 전담 조직과 절차를 마련하고, 리스크 식별 및 관리 등을 추진하는 경영방식을 말한다.국전력은 12일(목)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국민권익위,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공공기관들과 ‘윤리준법경영 인증 시범 운영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리준법경영 인증제도’는 윤리경영
고등어와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의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기준 수산물 소비자 물가지수가 최근 5년 평균을 약 7.5%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만큼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 사업 규모를 590억 원으로 확대하고, 정부 비축 사업 규모도 1005억 원으로 확대해 수급을 안정화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는 12일 문성혁 장관 주재로 수협중앙회, 생산자단체, 대형마트 등과 간담회를 열어 상반기 수산물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하반기 수급전략을 논의했다.◈ 7월 고등어 소매
올해 7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7만1000명 감소한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8만7000명 늘었다.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로 급속 전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7월 취업자는 54만명 늘어나면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취업자가 줄면서 증가폭이 석달째 감소했고 충격 여파가 계속 반영될 것으로 우려됐다.◈ 7월 취업자 54.2만명 증가…증가폭은 둔화 추세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64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54만2000명 늘었다
정부가 내달 17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에 달하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개시한다.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대상 현금 지원금은 내달 24일 일괄 지급된다.정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2차 추경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70%는 내달 17일부터 지원금 받는다우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178만명에 지급하는 희망회복자금은 8월 초 사업 공고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을 시작한다.버팀목 플러스 자금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월) 출범 4주년과 중소기업청으로 출범한 지 23년 만에 새롭게 둥지를 튼 세종청사에서 현판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정부대전청사에서 세종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관계부처들과의 소통과 협력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기부는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부처의 중소기업 정책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각 부처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를 엄밀히 평가해 그 결과를 예산 편성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현판제막식에서 "중기부의 세종 시대 개막을 맞아 소상공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했다.연일 하루 1000명 넘는 네 자릿수 확진자가 쏟아지자 방역 수위를 당분간 더 최고 단계로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는 오후 6시 이후에는 친구, 지인, 직장 동료와 2명까지만 만날 수 있다.4단계 연장과 함께 최소 인원이 필요한 스포츠경기, 전시회 관련 등 일부 방역 조치는 강화했다.실외체육시설도 실내체육시설과 마찬가지로 샤워실 운영이 금지됐다.다만 다음 주부터 결혼식·장례식에는 친족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국토교통부는 제14회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열어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 대상 서비스로 7건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기업이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으면 관련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승인받은 사업계획서에 따라 4년 이내의 실증기간 해당 지역에서 혁신 서비스를 실험할 수 있다.수원시는 ‘교통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소울인포테크)이 실증특례를 받아 진행된다. 교통카드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많이 내리는 곳에 퍼스널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배치하거나, 유동인구를 중심으로 상권 입지를 분석하는 서비스다.세종시에서는 ‘A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노동계와 공익위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중소기업계와 편의점, 외식업 등 소상공인업계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계는 지난 5일 14개 중소기업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명의로 ‘2022년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공동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가지고 “내년 최저임금은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한 바 있다.또 지난 7일에는 22개 업종별 대표들이 모여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대회를 열
조창현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사진 왼쪽)은 지난 13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만나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요청했다.조 회장은 이춘희 시장에게 세종시가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역량있는 협동조합 및 소상공인이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세종시에서 협동조합 추천수의계약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요청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추천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통해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구매시 1억원까지 수의계약 가능하다.이에 이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들이 입소해 격리 생활을 하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이 하루 만에 5.0%포인트(p) 상승했다.특히 비수도권 일부 지역의 경우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곳도 있어 지금 속도대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병상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16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수도권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1.0%로 집계됐다.정부와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는 40곳으로, 정원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연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 1주일가량 확진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정부는 다음 주 초까지 유행상황을 지켜본 뒤 오는 26일부터 수도권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4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많은 국민이 동참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데는 최소한 1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당분간 한 1주일 정도 환자는 지속할 것으로 생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콘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정부 기구인 산업안전보건본부가 13일 출범했다.고용노동부는 13일 세종시 반곡동 고용노동부 별관에서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식을 갖고 산업재해 감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산업안전보건본부는 7월 1일부터 시행된 '고용노동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에 따라 노동부의 기존 산업안전예방보상정책국을 대폭 확대 개편한 기구다.이번 확대 개편으로 본부는 종전 5개과 47명의 조직이 ‘산재예방지원과’와 ‘중대산업재해감독과’ 등 5개과가 신설
현대차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수요응답형 다인승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현대자동차는 다음달 9일(월) 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현대차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여기에 현대차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경영계는 "노동계와 공익위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최저임금 인상으로 가장 타격을 받는 중소기업계를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는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중기중앙회는 13일 논평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강한 유감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현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경영난 극복과 일자리 유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했지만, 장기간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됐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밤 제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의결했다.이는 올해 최저임금(8720원)보다 440원(5.1%) 높은 금액이다.인상률로 보면 역대 최저 수준인 올해 1.5%보다 3.6%포인트(p) 높다.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191만4440원이다.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단순 계산하면 5.046%여서 5.0%로 볼 수 있지만, 최저임금위는 5.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눈앞에 둔 12일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내년도 최저임금의 2차 수정안을 제출했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갔다.회의 시작 직후 노사 양측은 박준식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의 2차 수정안을 냈다.노동계는 1차 수정안(1만440원)보다 120원 낮은 1만320원을 제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720원)보다 1600원(18.3%) 높은 금액이다.1차 수정안으로 8740원을 제출했던 경영
혁신제품 조달기업이 2023년까지 수출액을 50% 늘릴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지난 5일 밝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2023년까지 혁신제품 조달기업 1곳 당 평균 수출액 목표를 9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0% 늘어난 규모다.정부는 민간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자 혁신제품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각종 지원 제도로 이들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정착하고 있으나 아직 해외 진출이 미진하다는 인식에 따라 추가 지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참여 중인 노동계와 경영계가 8일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수정안을 각각 제출했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갔다.이번 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시간당 1만800원)의 수정안으로 1만440원을 제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720원)보다 1720원(19.7%) 높은 금액이다.사용자위원들은 최초 요구안(8720원)의 수정안으로 8740원을 내놨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