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15일 내년도 최저임금의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했지만, 첫 의제부터 노사 간 팽팽한 대립으로 합의점을 못 찾았다.최저임금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27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지난달 18일 제2차 회의에 불참했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도 이번에는 출석했다.이날
오는 14일부터 축구장, 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경기장의 입장 관중 수가 늘어난다.'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인 지역은 전체 좌석의 50%, 수도권 등 2단계 지역은 3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또 대중음악 공연장의 경우 관객이 한시적으로 최대 4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게 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거리두기 근본 개편안의 7월 적용을 앞두고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12일 사흘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서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시하고 '자율주차'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가 주최하고 티머니가 주관하는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는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를 주제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4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이번 전시회에서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실증하고 관람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행사부스에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휠체어 배려 좌석과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인테리어를 반영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점(세종시 도담동 407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 1층)을 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스타벅스는 향후 병원 입점 매장을 중심으로 휠체어 이용 고객을 배려한 매장 디자인 적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휠체어 이용 고객이 많은 병원 등에 신규 매장을 오픈할 경우 이동이 불편한 고객 편의를 위해 우선석으로 좌석과 이동 동선을 배려한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기존 병원 입점 매장 역시 리뉴얼 시점에 맞춰 바꿔 나갈 계획이다.스타벅스 세종충남대학
정부가 기존 건축물과 신규 건축물 등 건물의 특성을 반영한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지원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2025년부터 공공 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ZEB) 등급이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오르고, 민간 건물은 연면적 1000㎡ 이상부터 5등급 이상을 획득하도록 의무화된다.공공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의무화는 2025년 이후부터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3일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건축물의 특성을 반영한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건축 맞춤형 지원과제를 담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수도권 중학생들도 학교에 더 자주 갈 수 있게 된다.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은 매일 등교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2학기 전면 등교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등교를 확대해나가겠다”면서 “우선 6월부터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율은 5월 말 기준 평균 48.3%로 수도권의 초등학교 67.7%, 고등학교의 67.2%에 비해서 다소 낮은 수준”이라며 “이에 현재 거리두기 2단계에서 학교 밀집도 기준 원칙을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6월 수상자로 엄진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교통수요와 인구이동의 예측은 도시 발전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기술이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엄진기 박사가 빅데이터 기반 통행자 분석시스템(아바타)를 개발해 교통계획기술의 진보와 사람 중심의 공공복지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 즉 전월세신고제가 1일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전월세신고제는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임대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내용을 신고하게 하는 제도다.이로써 작년 도입된 전월세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포함한 '임대차 3법'이 모두 시행되게 됐다.신고 대상은 신고제 시행일인 6월 1일부터 체결되는 신규, 갱신(금액변동 없는 갱신계약 제외) 임대차 계약이다.6월 1일 이전에 이뤄진 계약은 신고 대상이 아니다.경기도 외 도지역의 군을 제외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한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불참으로 심의 초반부터 차질을 빚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모두 27명으로 구성되는데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전원 불참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입장문에서 최저임금 심의의 키를 쥔 공익위원 9명 중 박준식 위원장과 권순원 위원(공익위원 간사)을 포함한 8명이 유임된 점 등을 불참 사유로 거론했다.민주노총은 공익위
정부가 소규모 주택정비와 주거재생혁신지구 등의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추가공급, 울산과 대전의 신규 공공택지를 통해 전국에 5만 2000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에 대한 후속조치로 총 5.2만호 주택공급에 대한 세부계획을 29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및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 27곳(2.1만호)을 선정했으며, 행복도시에서 1.3만호를 추가공급하고, 지방 중소규모 택지 2곳에서 1.8만호를 신규로 공급한다. 국토
네이버클라우드가 세종시에 설립할 예정인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을 개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기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판교와 세종을 중심으로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네이버클라우드는 ‘각 세종’ 설립을 통해 세계 정상급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보하고, 4차 산업의 초격차를 달성할 중추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각 세종’은 총 면적 29만 3697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1일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에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내·외빈 20여명과 세종창사 입교 청년 창업가 30명이 참석해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이번에 세종창사가 개소함에 따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전체에 청년 스타트업 양성 및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중진공은 지난해 세종시로부터 청년 문화와 창업 공간 활용을 위한 청정세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종창사 입주를 요청 받았다.이후 사업 검토 및 협의를 거쳐, LH가 세
6월 1일부터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시, 도(道)의 시(市) 지역에 있는 주택의 보증금 6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월세 30만원을 넘기는 임대차 계약을 맺으면 30일 내에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6월 1일부터 전월세신고제를 시행하기 위해 신고 대상과 내용, 절차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한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작년 당정은 전월세신고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 등으로 구성된 임대차 3법 법안을
행복도시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이 기존 9개 시·군(면적 3597㎢)에서 22개 시·군(1만2193㎢)으로 확대된다.'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은 행복도시와 인접지역간의 공간구조 및 기능 연계, 환경 보전, 광역시설의 체계적 정비를 위해 광역계획권을 지정하고, 최상위 도시계획인 광역도시계획 수립한다.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6일 제55차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를 개최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은 ’06년 최초 지정된 이
현대차가 세종시에서 수요응답형 커뮤니티 모빌리티 ‘셔클’ 서비스를 개시한다.현대자동차는 1일(목) 세종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시청에서 김정희 현대자동차 AIRS 컴퍼니 상무, 이춘희 세종시장, 황혜란 대전세종연구원 부원장,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응답형 커뮤니티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ㆍ운행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셔클은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대형승합차(쏠라티 11인승 개조차)가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모빌
네이버가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세종시 교사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가진 노하우와 인프라를 통해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네이버는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종시는 교육 참여 교사와 학생들을 모집한다.먼저, 네이버는 금일부터 세종시 교육청 소속의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AI&DATA 시대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일반시민이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대중교통 서비스 실증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중기부 장관과 세종시장은 30일(화) 세종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를 방문해 특구 참여기업 대표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특구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버스를 시승해 운행 등 안전성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권칠승 장관 취임 이후 규제자유특구 첫 현장 행보로 세종 특구사업의 실증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기업 애로사항과 사업화 방안 등 자율주행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한국벤처투자, 한국수자원공사,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가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물산업 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자생적인 지역 혁신기업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과 지자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조성해 지역 주력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중기부가 올해 4개 권역에 최대 5,000억원 규모로 조성 추진 중으로 지난해 12월 지역뉴딜 벤처펀드 1호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업무협
물 분야 유망기업 성장 지원과 물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1000억원대 펀드가 조성된다.한국수자원공사는 29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대한민국 물 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했다.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한국벤처투자·대전시·세종시·충북도·충남도와 함께 '충청 지역 뉴딜 벤처펀드'(물 산업 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자원공사 등은 앞으로 3년 동안 1000억원대 펀드를 만들어 지역 그린뉴딜 및 물 산업 혁신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중 300억원을 출자한다.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상반기까
코로나19 고용 한파에 2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50만명 가까이 줄었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고용 충격’이 덮쳤던 1월보다는 감소폭이 축소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고 정부 공공일자리 사업 등도 시작된 영향으로 보인다. 2월 취업자 47만3천명 감소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636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3000명 감소했다.취업자 감소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