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함께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초소형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SIM; embedded Subscriber Identity Module)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동통신을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는 망 접속 시 이용자가 누구인지, 어떤 품질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로 약속됐는지 증명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을 위해 스마트폰 등 일반적인 디바이스는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유심(USIM)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디바이스에서는 eSIM을 장착하는 추
LH는 4일부터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3기 신도시를 3D모델로 구현하고, 가상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디지털트윈'은 현실세계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속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그간 신도시 조성 등 도시개발 과정에서 토지이용계획이나 교통망 등 도시 관련 정보는 문자 및 숫자 위주의 2차원 도면 등에 한해 제공돼 왔다. 이런 형태의 정보는 수요자가 개발 이후의 모습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그러나, 이번 가상체험 서비스 시작으로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돼 국민들이 개발계획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개발 콘셉
우리 수출기업들이 자사의 디지털 경쟁력을 매우 낮은 수준으로 평가하는 가운데 중국의 빠른 추격을 경계하고 있어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 지원정책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329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디지털 환경 및 경쟁력 현황’에 대해 설문한 결과, 우리 수출기업들이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에 대해서는 70.1점으로 높이 평가했으나 자사의 디지털 경쟁력에 대해서는 이에 한참 못 미치는 46.7점 수준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성장에 디지털 경쟁력 확보가 어느 정도로 중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 사물인터넷(IoT) 파트너사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5대 상생방안’을 시행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통신 모듈 지원 △기술 지원 △사업화 지원 △아이디어 발굴 지원 △정보 교류 지원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LG유플러스는 파트너사의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미리 확보해둔 LPWA(저전력 광대역) 통신 모듈 100만개를 우선 공급한다.지난해 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대란으로 통신 모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도우려는 것이다.LG유플러스가 파트너사에게 우선 공
“대표자가 70세 이상인 중소기업이 이미 만개를 넘어서는 등 기업승계 문제를 더 이상 이대로 둘 수 없는 상황입니다.”지난달 27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2021 장수기업 희망포럼`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일성이었다.김기문 회장은 “제도 시행령상 까다로운 요건 때문에 기업승계는 현장에서 잘 활용되지 않고, 기업들은 여전히 승계문제로 속앓이하고 있다” 며 △최대주주 지분요건 완화 △업종변경 제한 폐지 △사전증여 활성화 등을 해결해야 할 3대 과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성공적인 승계를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도 중요하지만, 더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31일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올해는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범부처 약 7만 여 연구개발(R&D) 과제(‘20년 기준) 중, 각 부‧처‧청이 추천한 총 852건의 후보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질적 우수성을 평가한 후, 대국민 공개검증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지역인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11월 중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지난 26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컨소시엄은 미래에셋증권을 비롯 도담에스테르, EMP벨스타 등 9개사로 구성돼 있다.협약의 골자는 △ 총 투자비의 5%(850억원) 이상을 납입자본금으로 출자하고 자본금의 30% 이상을 외국투자자가 현금출자 △ 사업협약 체결일로부터 25일 이내 본 사업을 수
"대표자가 70세 이상인 중소기업이 이미 만개를 넘어서는 등 기업승계 문제를 더 이상 이대로 둘 수 없는 상황입니다."27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2021 장수기업 희망포럼`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현실을 꼬집었다.김기문 회장은 "제도 시행령상 까다로운 요건 때문에 기업승계는 현장에서 잘 활용되지 않고, 기업들은 여전히 승계문제로 속앓이하고 있다" 며 △최대주주 지분요건 완화 △업종변경 제한 폐지 △사전증여 활성화 등을 해결해야 할 3대 과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성공적인 승계를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
오는 2040년까지 대도시권 내 광역철도 연장이 3배 이상으로 확대돼 30분대 생활권이 갖춰진다.간선급행버스(BRT) 연장은 5배로 늘어나고 S-BRT(Super-BRT), BTX(Bus Transit eXpress) 등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도 도입된다.광역급행철도(GTX)역 환승센터는 'GTX 환승 트라이앵글'(서울역·청량리역·삼성역)을 비롯해 총 30곳으로 늘어난다.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수소·전기 광역버스로의 100% 전환 등을 함께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
삼성전자가 26일(미국 시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SDC21)’을 열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들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2019년 이후 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보안 플랫폼 혁신 ▲ 타이젠 기반의 스크린 경험 확장 ▲ 갤럭시 생태계 강화 방안에 대해 전 세계 개발자, 파트너사, 소비자들에게 공개했다.특히, 삼성전자는 소비자 중심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빅스비(Bixby), 스마트싱스(SmartThings), 삼성 녹스(Sam
삼성SDS는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견적-계약-운송-트래킹-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IT기반 수출입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오픈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은 △복잡한 수출입 절차 △물류 운송업체의 견적지연 △운송 중인 화물의 위치 확인 어려움 등으로 제품 수출 시 물류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삼성SDS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AI·IoT 등 IT 신기술을 적용해 대형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통합 물류플랫폼 ‘첼로(Ce
삼성전자가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이하 ‘SSDC’)’를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개최해온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Samsung Open Source Conference)’를 확대 개편해, 오픈소스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전 분야에서 사내외 개발자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SSDC를 신설했다.이틀간 △ AI(인공지능) △ IoT(사물인터넷) △ 5G △ 클라우드 △ 빅데이터 △ 로봇 등의 분야에서
LG전자가 뉴노멀 시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목적 스크린을 새롭게 선보인다.LG전자는 카메라, 마이크, 화상 솔루션 등을 모두 내장한 올인원 스크린 'LG 원퀵'(One:Quick)을 19일 선보였다.LG 원퀵(One:Quick)은 사람들이 일하고, 배우고, 소통하는 방식이 이전과는 다르게 비대면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고객이 회사 혹은 집 안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집약한 제품이다.4K(3840x2160) UHD 해상도 스크린에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전자칠
삼성SDS는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견적-계약-운송-트래킹-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IT기반 수출입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은 △ 복잡한 수출입 절차 △ 물류 운송업체의 견적지연 △ 운송 중인 화물의 위치 확인 어려움 등으로 제품 수출 시 물류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삼성SDS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AI∙IoT 등 IT 신기술을 적용해 대형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통합 물류플랫폼 ‘첼로(Ce
오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해 올해부터 전국 주요 도로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통신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구축된다.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로의 역주행 등 돌발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 CCTV 모니터링 시스템도 주요 구간으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19일(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2030'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자동차, 도로와 같은 교통수단, 시설에 첨단기술을 적용해 교통 흐름을 개선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지원공간인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지난 2월 개관 이후 8개월 만에 600억원대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프로그램에 현재까지 211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 유치 672억원과 매출 180억원, 특허 출원·등록 100여건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공공과 민간이 함께 운영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모 사업에서 인천시가 1위로 선정돼 구축됐다.총 24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인천스타트업파크는 미국 실리콘밸리·중국 중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OECD 제품안전 인식 캠페인 주간을 맞아 위해(危害)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차단하는 ‘온라인 청소활동(Online Sweep)’을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온라인 청소활동’은 온라인쇼핑몰(통신판매중개업자) 판매 제품 중 리콜제품·불법불량제품 등 위해제품을 조사·적발하고 판매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의미한다. 지난 3년간(2018∼2020년) 소비자원에 접수된 온라인 위해물품 거래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총 64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표원은 위해제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6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을 선도할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20개 기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금)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21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20개사를 선정하고 분야별 5개 우수 선발기업에게 선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선정식은 ‘21년 분야별 우수 선정기업 5개사에 선정서를 수여하고 ’20년 선정된 우수기업과 함께 선·후배기업 간 성과공유와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OECD 제품안전 인식 캠페인 주간을 맞아 위해(危害)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차단하는 ‘온라인 청소활동(Online Sweep)’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온라인 청소활동'은 온라인쇼핑몰(통신판매중개업자) 판매 제품 중 리콜제품·불법불량제품 등 위해제품을 조사·적발하고 판매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의미한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회원국과 함께 2014년부터 매년 소비자 안전인식 개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제품 안전 온라인 청소’ 활동을 실시한다.최근 비대면 경제가 활성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분야 인프라와 활용도가 확장되고 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5일 밝혔다.과기정통부의 최근 2년간 D·N·A 성장과 혁신 성과를 조사한 ‘2021 4차 산업혁명 지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터 산업 전체 시장규모는 19조2736억원으로 재작년보다 14.3% 커졌다. 올해 3월 기준 공공데이터 개방 건수는 5만556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4% 증가했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가입회선 수가 올해 6월 3098만개로 전년보다 18.8% 늘었다.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