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0일 고속도로 통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전자들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올바른 차로별 통행방법인 ‘지정차로제’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지난 2018년 간소화된 지정차로제(경찰청 개정·시행)는 도로의 주행차로를 왼쪽과 오른쪽으로만 구분한다. 따라서 ‘앞지르기 차로’가 있는 고속도로에서는 1차로(제일 왼쪽)를 제외한 나머지 차로를 양분해 주행차로를 구분하면 된다.승용차와 승합차 등 소형·고속차량은 ‘왼쪽 차로’가 주행차로가 되고, △버스(대형승합) △화물차 △특수차량 △건설기계 등 대형·저속차량은 ‘오른쪽 차로’로만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 진출한 해외 기업 최초로 굴착기 누적생산 20만대를 돌파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옌타이에 위치한 중국법인(DICC: Doosan Infracore China Corporation Co., Ltd.)이 20만호기 굴착기를 생산했다고 3일 밝혔다. 1994년 10월 중국 진출 이후 26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은 지난달 30일 임직원들과 대리상, 고객들을 옌타이 공장으로 초청해 20만호기 생산 기념행사를 열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서는 20만 번째로 생산된 굴착기를 고객에게 넘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차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며 "2025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미래차는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제치고 기업가치 1위로 올라섰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사업과 관련해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6월 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더존비즈온 방문을 시작으로 이번이 7번째다.문 대
수입산 독무대인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두산인프라코어는, 올 9월까지 국내 미니굴착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2%로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대비로는 300%로 증가한 수치다.미니굴착기는 통상 장비 중량 5톤 미만의 굴착기를 말한다. 국내 미니 굴착기 시장은 최근 5년간 10% 이상 성장해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약 3천대 수준이다.이 가운데 일본산 수입제품이 약 9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건설기계 중에서도 국산화가 시급한 제품군으로 꼽혀왔다.두산인프라코어는 2017
주차로봇이 정확한 주차위치에 주차를 대신 해주고, 순찰로봇이 유해가스 누출 여부를 수시로 점검한다. 수소차에 이어 수소트램이 노선을 따라 달리고, 전기차에서 사용한 배터리를 급속 충전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빌려주기도 한다.지금 대한민국에서 바로 진행될 상황들이다.산업업통상자원부는 19일 '2020년도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특히, 논의된 10건의 안건 중 8건이 ‘한국형 뉴딜’ 관련안건으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사업(3건), ▲수소전기트램, ▲
현대건설기계가 24일 현대건설기계 군산공장에서 KT와 ‘5G 기반 무인지게차 실증사업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발표회에는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과 KT 전홍범 부사장 등이 참석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의 구축 성과를 점검하고, 구체적인 사업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지난 5월 양사가 공동 개발에 나선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현대건설기계의 무인지게차 기술과 KT가 보유한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산업차량 플랫폼이다.양사는 이날 성과 발표회를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GSP : Growth Sharing Program)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은 임직원 복지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그 첫 번째로 주식매입보상제도가 실시된다. 주식매입보상제도는 희망자에 한해 적용되며, 상장사 임직원의 경우 자사주, 비상장사 임직원의 경우 모(母)회사 주식을 살 경우 일정금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현대중공업그룹에는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6개의 상장사가 있으
현대모비스가 현대차, 현대건설기계와 손 잡고 수소에너지로 움직이는 지게차 개발에 성공했다.이번에 개발된 수소지게차는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 초 수소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사업을 위한 첫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수소전기차(승용, 트럭)와 수소비상발전기에 이어 건설기계 분야에서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활용됨에 따라 향후 수소 선박과 열차 등 더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그 쓰임새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기계와 공동으로 수소지게차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성능 평가를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
신흥국 인프라 개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건설기계가 대규모 산업차량 수주에 성공했다.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아프리카 북서부 지역 국가인 알제리에서 3.3톤급 중소형 디젤엔진 지게차 등 산업차량 100여대를 수주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건설장비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현대건설기계의 전략적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수주로 지난해 알제리 연간 지게차 판매량을 넘어서게 됐다.뿐만 아니라 정부 주도의 인프라 개발에 나선 알제리 현지 고객들의 니즈(Needs)
인천광역시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저공해 조치 대상인 굴삭기와 지게차의 구형 엔진(‘티어(Tier)1’이하)을 배출가스 규제기준이 강화된 신형엔진(‘티어3’이상)으로 교체시 비용을 전액지원 한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 7월말 기준 인천시에 등록된 건설기계는 총 2만 148대로 이중 30%인 6300여대가 2005년 이전 등록된 노후 건설기계로서 인천시는 미세먼지의 16%를 차지하는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노후 건설기계에 대해 강도 높은 저공해 조치를 실시한다.저공해 조치 대상은 Tier-1 엔진을 탑재한 노후 굴삭
두산밥캣이 북미에 자체 브래드를 입힌 제로턴모어를 출시하며 조경장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두산밥캣이 북미에 밥캣 자체 브랜드를 입힌 제로턴모어(ZTR Mower)를 출시하고 조경장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기존 딜러망을 통해 이번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주력 제품군인 소형 건설기계와의 판매 시너지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제로턴모어(ZTR Mower, Zero-turn Mower)'는 장비에 탑승해 제초 등 조경작업을 하는 장비로, 제로턴 방식(0도 회전반경)을 적용해 기존 장비에 비해 작업의
두산인프라코어가 중동 대형 고객사를 상대로 건설기계를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업체가 진행한 대형 굴착기 입찰에서 유수의 글로벌 건설기계 회사를 제치고 50톤급 굴착기(DX520LCA) 10대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입찰에서 고객사 수요에 최적화 된 50톤급 굴착기를 제시했으며 특히 성능, 가격,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해당 고객사는 두산인프라코어 장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사우디 리야드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다양한 두산
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적인 게임엔진 개발사인 ‘유니티(Unity)’와 손잡고 스마트건설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두산인프라코어는 13일,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건설 공정 시뮬레이터 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국내 건설기계 업계에서 게임엔진 개발사와의 협력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며, 글로벌 건설기계 업계에서도 사례가 드물다.유니티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을 만든 글로벌 게임엔진 기업이다. 게임엔진은 그래픽 화면을 현실과 동일한 수준으로 구현해주는 기반 소프트
두산밥캣이 중국에서 1~2톤급 소형 굴착기 생산을 개시하고 중국 소형 건설기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번 소형 굴착기 자체 생산을 통해 한층 강화된 원가 경쟁력과 빠른 고객 수요 대응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소형 굴착기는 E17Z과 E20Z 두 가지 모델로, 두산밥캣의 중국 쑤저우 공장에서 생산된다.기존에는 체코 공장에서 수입해 판매했으나, 중국 내에서 자체 생산하게 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리드 타임을 줄여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두 모델
현대건설기계가 최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DGB금융지주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금융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기계 권기형 전무(CFO)를 비롯해 DGB금융지주 오성호 그룹전략총괄, DGB캐피탈 서정동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아시아 지역 고객이 굴착기나 휠로더 등 현대건설기계 장비를 신규로 구입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공동으로 개발·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특히, 양사는 다음달 캄보디아에서 첫번째 건설장비 리스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아시아 지역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2025년까지 73조 4000억원을 투자, 65만 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린뉴딜 계획이 공개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그린뉴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14일 공개된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와 코로나19를 불러온 기후‧환경 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다.그린뉴딜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국고 42조 7000억원을 포함해 총 74조 4000억원을 투자해 65만
KOTRA가 독일 정부정책을 분석한 ‘독일 수소산업 현황 및 우리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독일도 수소경제다. 지난달 독일은 이산화탄소 감축 의무를 달성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해 미래 녹색 수소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독일은 트럭, 버스, 건설기계 등 장거리·상용 분야를 중심으로 수소산업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이 시급한 화학·철강·항공 분야에서도 수소 플랜트 건설 수요가 늘고 있다. 가스관, 충전소 등 공급망 구축 분야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KOTRA는 보고서에서 우리 기업이 독일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삼성전자가 5G에 이어 차세대 미래 기술로 꼽히는 6G 기술 주도에 나선다.삼성전자는 차세대 6G 비전을 제시하는 6G 백서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을 14일 공개했다.' 경쟁사보다 빠른 기술 개발을 통해 10년 뒤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삼성의 이번 6G 비전 수립은 이재용 부회장의 관심과 의지로 이뤄졌다.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 경쟁사를 뛰어넘어 삼성이 미래의 먹거리를 앞장서 주도하겠다는 계획이 반영된 것이다.6G는 테라(te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제품개발 단계에서 겪는 각종 어려움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예측하고, 해결방안까지 제시해주는 제조공정 혁신 지원 사업이 닻을 올렸다.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과 함께 ‘2020년 스마트 선도산단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 기관은 7일, 센터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시뮬레이션 기술지원을 받은 1차 수혜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시뮬레이션'이란 현실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물리 현상을 컴퓨터를 이용해 모
수도권 소재 137개 레미콘 제조사(205개 공장)는 29일 중기중앙회 중회의실에서 ‘레미콘운반사업자의 과도한 운반비 인상 요구에 반대’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수도권 레미콘제조사들은 “코로나19로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맞물리며 2020년 5월 기준 전년대비 판매량이 19% 감소하는 등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호소했다.현재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른‘건설기계 수급조절제도’로 신규 영업용 레미콘 트럭 등록이 2009년 이후 11년째 금지되어 차량이 노후화되고 운반사업자도 고령화되어 있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