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오는 3월 말 종료 예정인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조치’에 대해 추가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아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중기중앙회가 제출한 건의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직원 둔 자영업자 수는 감소하고 중소기업의 대출 금액은 급증하는 등 고용 위축, 경영여건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직원 둔 자영업자 수는 2020년 1월 145만명에서 2021년 12월 135만으로 감소 추세다.반면 중소기업 대출 금액은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722조원에서 886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경만 의원(비례대표)은 오는 3월 말 종료 예정인 대출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조치의 재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이에 따라 방역패스 등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중소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악화일로이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6개월 만에 3차례나 인상된 기준금리는 빚을 내 겨우 버티고 있는 중소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을 더한층 가중시키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이와 관련해
중소기업계는 정부의 연착륙 방안은 본질적인 처방이 아니라고 하소연한다. 최근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 금융애로 실태조사’ 결과 금융기관의 만기연장 종료시 연착륙을 위한 지원대책(복수응답)으로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 지원(67.8%) △대출만기금 장기분할 상환제도 마련(50.8%) △유동성 해소를 위한 특별 정책자금 공급(25.4%) 등의 답변이 나왔다. 하지만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조치에 있어서 87%의 중소기업이 “추가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연장이라는 특례조치 없이 현재 정부의 각종 연착륙 방안은 결국 ‘백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32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조치를 이용한 중소기업 중 10곳 중 8곳(78.3%)이 도움이 되었다고 답해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중소기업 87%가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 추가 연장을 희망했는데, 이는 과거 동일 내용의 조사[(‘20.7) 78.1%, (’21.1) 77.9%, (‘21.8) 78.5%] 보다 더 높은 수치로
[올해 중소기업 ‘돈맥경화’ 우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중소기업뉴스가 은행연합회에서 최근 공개한 중소기업 대출금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중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9~11월 중소기업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3.14~4.59%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결정 직전인 지난해 5~7월의 중소기업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2.91~3.9%인 것과 비교하면 현재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신용 이상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대출플러스’ 신청이 24일부터 시작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위원회와 중신용 이상 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희망대출플러스 자금 8조6000억원을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희망대출플러스는 신용도에 따라 연 1~1.5% 저금리로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총 1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으로, 3주 전 시작된 저신용자 대상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융자(1조4000억원) 이후 중신용자 대상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3조8000억원)과 고신용자 대상 시중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0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3월 말 종료되는 대출만기의 추가 연장 조치 등을 촉구했다.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2년 가까이 지속되는 코로나19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매출 감소로 인해 빚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지난해 8월 이후 세 차례나 시행된 기준금리 인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늘리고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중소
설을 맞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약 40조원의 신규자금이 공급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약 40조원 규모 신규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40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은 ‘희망대출 플러스’ 등 소상공인 대상 연중 저금리 융자 지원을 위한 35조8000억원과는 별도로 투입하는 예산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홍 부총리는 또 “소상공인 지원 3대 패키지를 최대한 신속 집행하고 ‘손실보상 선지급 프로그램’도 신청업체에 대해 설 연휴 전 대부분 집행을
오는 3월9일 대통령 선거를 두 달 남짓 앞두고 대선후보들이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대·중소기업 양극화를 적극 해소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대표적인 거래의 불공정인 대·중소기업간 납품단가 체계를 뜯어고치고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돕겠다고 약속했다.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비롯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영상 축사로 전달했다.이날 대선후보 모두 대기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저금리 대출이 35조8000억원 규모로 공급되고 손실보상 대상도 확대된다.또 3월 말 만료되는 여행·관광·공연업 등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도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아울러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해 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제도를 개선하고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을 도입하는 방안이 지속해서 추진된다. 정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손실보상금 지급대상 확대우선 소상공인 213만명에게 최저 연 1.0% 금리의 대출이 35조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 31일 거리두기 강화조치 연장 발표에 따른 코로나19 피해 저신용 소상공인의 회복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 초저금리로 1000만원까지 지급하는 ‘희망대출’을 3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2021년 12월 27일 이후 소상공인방역지원금(100만원)을 지급받은 업체 중 저신용(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신용점수 744점 이하, 구 6등급 이하) 소상공인이며, 총 14만개사에 1조 4000억원을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이다.이미 대출 중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잔액 종류・규모와 관계없이 대출
존경하는 중소기업인 여러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입니다.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중소기업인 여러분과 가족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중소기업인 모두의 가슴 깊이 간직하신 소망과 바람이 이뤄지길 희망합니다.새해를 맞이하면 누구나 희망을 이야기하고 건강과 사업 번창을 위한 덕담을 나눕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특히 중소기업을 둘러싼 환경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무엇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온 국민을 지치고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
존경하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벤처기업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 더해 글로벌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난제가 겹치면서 우리 중소기업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거웠던 한 해였습니다.하지만 많은 국가들이 휘청일 때도 대한민국 경제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였던 2018년의 1052억 달러를 이미 11월에 돌파하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우리 수출 중소기업의 수도 8만7000개로 10년만에 16% 이상 늘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예산이 12월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1년 본예산(16.8조원) 대비 13.1%(2.2조원) 늘어난 19조원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중기부의 2022년 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회복·상생·도약’이라는 기본 방향하에 ➊소상공인 경영회복 및 경쟁력 강화, ➋글로벌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 ➌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3대 중점투자 방향에 초점이 맞춰졌다.국회 심사 과정에서 1조 6,480억원이 증액되고, 6,319억원이 감액되어 1조 161억원이 순증되
내년에 소상공인 213만명에 36조원 상당의 최저 연 1.0% 초저금리 대출 자금이 공급된다.관광·체육·문화, 택시·버스 등 소상공인 손실보상 비대상업종에는 4000억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 방안이 추가됐다.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는 30조원으로 늘어난다.국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내년 예산안을 3일 국회에서 의결했다.정부는 손실보상 및 비대상업종 맞춤형 지원 예산 규모를 정부안의 8조1000억원에서 10조1000억원으로 2조원 늘렸다.이를 통해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을 기존 10만원에서 50만원(분기당)으로 5배 인상했다.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소상공인에 지원하는 ‘일상회복 특별융자’ 대상에 여행업, 공연업 등을 포함하고, 해당 업종은 12월 6일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당초 ‘인원・시설운영 제한’ 업종을 중점 지원하기로 하였으나, 최근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련 업계와 여러 차례 소통을 거쳐 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이다.이번에 추가되는 업종은 여행업, 공연기획업, 국제회의업, 전시업 등이며 규모는 약 15,000개사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한 '일상회복 특별융자' 신청이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https://ols.s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신청 대상은 올해 7월 7일∼10월 31일 정부의 시설운영 및 인원 제한 조처를 이행해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 약 10만명이다. 정부는 총 2조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1명당 2천만원 한도로 1%의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일상회복 특별융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직접 대출 방식으로 공급되며, 대출 기간은 5년이다.
정부가 5조3000억원 상당의 초과세수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에 12조7000억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숙박과 결혼식장 등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에는 9조4000억원 상당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고용취약계층과 서민 물가안정 등에는 1조900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지원방안은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으로 발생한 19조원 규모의 초과세수 중 일부로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숙박시설과 실외체육시설, 결혼식장 등 소상공인에 1.0% 초저금리 대출자금이 공급된다.정부의 방역조치로 손실을 본 94만 소상공인에게는 전기요금과 산재보험료를 최대 20만원 감면해준다. 정부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손실보상 비대상업종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숙박·결혼식장 등에 1% 특별융자정부는 이날 발표한 12조7000억원 상당의 민생경제 지원대책 중 8조9000억원 상당을 손실보상 비대상업종에 투입했다.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 소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로 0.25%포인트 올려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제로(0)금리 시대’가 20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금리인상은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0.50%→0.75%)에 이어 3개월 만에 추가 된 것으로 기준금리가 1%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당시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