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을 우리경제의 대전환 전략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확충한다. 민간·공공 ESG 공시 활성화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우수·중소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을 제공하는 대기업은 비용의 최대 2%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기획재정부는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ESG 인프라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대기업, 협력업체 ESG 교육비 최대 2%까지
정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1조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새로 공급하고, 손실보상도 10월 말 지급을 시작할 방침이다.9월 기부자에게는 소비쿠폰을 추가로 주고 공공일자리도 본격 채용을 시작하는 등 취약계층에 온기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마련했다.26일 정부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41조 금융지원, 세금·공과금 연기정부는 추석 전후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금성 지원금 지급, 금융·세제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2차 추가경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이 추석 전에 시작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추석 전 90% 지급,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 그리고 서민금융진흥원에서의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이달 말까지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를 마치되 지급 시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지난 17일부터 지급이 시작
인천광역시는 ‘인천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이 24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인천시는 지난 4월 기재부 심의에서 탈락한 사업내용을 보완해 총 사업비를 당초 2525억 원에서 2403억 원(국비 1172억원, 시비 537억원, 민간 694억원)으로 절감했고, 그 결과 이번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인천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우선 신속하고 대규모로 수도권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생산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정부가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내수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지난달 카드 국내승인액이 1년 전보다 7.9% 늘어나는 등 지표상으로는 타격이 가시화하지 않은 모습이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에서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호조세와 고용 개선 흐름이 이어졌으나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대면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내수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코로나19 4차 확산 전인 6월까지만 해도 내수와 관련해 ‘부진 완화’‘개선 흐름’ 등의 표현을 쓰다가 7월에 ‘불확실
국내 항공정비(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에서 정비를 받기위해 운항하는 항공기의 공항사용료를 감면하는 등 혁신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정부는 지난 12일 열린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국토부·기재부·산업부·국방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MRO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의결했다.이를 통해 정부는 지난해 기준 44%에 불과한 국내 MRO 정비물량 처리율을 2025년 7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해외 수요 국내 유턴 위한 인센티브 제공우선 정부는 국내
# 1. 현재 제공되는 판결문은 OCR로 가공하는 작업이 따르기 때문에 창업기업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 (법률 서비스 관련 창업기업 A사, ‘21.6)# 2. 바이오 창업기업과 일반적인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창업기업은 성격이 다르다. 유명한 항암제나 정신치료제 등은 연구개발 시작 후 실제 사용까지 평균 15년이 걸렸다. (바이오 분야 B사 상무, ‘21.2)# 3. 발효 숙성과정이 필요 없는데도 법률에 제조장 시설요건이 있어 불필요한 시설투자 비용만 5억원 이상이 들어가기 때문에 수제 맥주 시장에서 청년창업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6조원 규모의 긴급자금 대출을 공급한다.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긴급자금 대출 가운데 저신용자에 대한 융자지원 규모는 총 1조2000억원으로 2000억원 늘린다. 금리는 연 1.5%로 0.4%포인트 낮추기로 했다.아울러 정부는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조2000억원 상당의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과 1조원 상당의 손실보상 자금을 마련했다.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행정안전부는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하 합동추진단)’이 29일 본격 가동돼 국내 최초 메가시티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합동추진단은 부산, 울산, 경남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기구인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목표로 구성된 조직이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한시기구로 승인받아 3개 시·도 직원이 파견되어 7월부터 업무에 돌입했다.합동추진단은 29일(목)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소식과 함께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그동안 부산, 울산, 경남은 시대적 흐름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22일 빠른 고령화 등을 이유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하향 조정했다.다만,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피치는 이날 한국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 수준(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강한 대외건전성, 경제회복력과 양호한 재정여력,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도전을 균형 있게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어 한국 정부의 효과적인 팬데믹 관리, 수출 호조에 따른 경제회복이 당분간 한국의 신용도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피
올해 말 종료 예정된 고용증대 세제가 연장될 전망이다.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세법 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고용증대 세제 적용 기한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용증대 세제는 직전 과세 연도 대비 상시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에 대해 고용 증가분 1인당 일정 금액의 세금을 깎아주는 제도다.고용 인원을 늘린 후 그대로 유지한다면 대기업은 2년간, 중소·중견기업은 3년간 각각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청년, 장애인, 60세 이상 고령자의 고용을 늘린 기업에는 우대 공제를 적용한다.예컨대 청년 정규직 고용 인원을 늘릴 경우
정부가 혁신조달기업과 혁신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조달청은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혁신조달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방안'을 대외경제장관회의에 보고·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지원방안은 ▲ 취약한 수출지원 기반을 정비·보강, ▲ 혁신조달 기업·제품의 인지도 제고, ▲ 통합과 협업을 통한 원스톱 지원서비스 체계 확립 등이 핵심이다.정부는 2023년까지 혁신조달 1개 기업의 평균 수출액을 현재 보다 50% 증가한 90만 불로 확대하고, 수출 참여기업 비율도 36%에서 60%까지
“중소기업의 94.5%가 승계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상속세 등 조세부담’을 꼽았습니다. 중소기업 현실에 맞지 않는 요건 등이 아직 남아 있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현행 가업상속공제의 사후관리요건이나 일부 사전요건이 새로운 산업 트렌드와 현실에 전혀 못미치는 자성의 목소리를 먼저 드린다. 올해 기재부의 가업상속공제 개편을 미리 점검해 중소기업 의견을 적극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업승계 제도개선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조치가 올 연말까지 연장된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승용차를 사면 개소세 5%에 더해 교육세(개소세액의 30%)와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개소세를 3.5%로 30% 인하하는 정책을 펴왔다. 개소세 인하는 교육세와 부가세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개소세 인하 혜택 한도는 100만원이다. 자동차 구매시 이 한도를 모두 채운다면 소비자는 개소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세 13만
정부는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4.6% 증가한 23조5000억원으로 책정하고 감염병 대응·탄소중립 실현·혁신성장 기반 마련 등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성장과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보다 1.7% 늘어난 2조4600억원을 편성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4일 제16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내년 R&D 예산은 위기 대응 및 경제회복, 과학기술 선도국가 도약, 포용적 혁신과 삶의 질 향상,
정부는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4.6% 많은 23조5000억원으로 책정, 감염병 대응·탄소중립 실현·혁신성장 기반 마련 등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염한웅 부의장 주재로 열린 제16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염 부의장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 원전·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바이오· 6G·양자 기술 등 첨단 기술과 기후 변화 대응 협력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중소기업인들은 검찰 조사보다 국세청 세무조사를 더 힘들다고 합니다. 기업에 부담을 주는 세무조사를 최소화해야 합니다.”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중소기업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를 최소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세무지식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세무조사 자체가 두려운 게 현실”이라며 “매출액 100억원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과감히 면제하고, 세무컨설팅 위주로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환해 주실 것을 요청
한국과 미국 간 600억 달러 한도의 통화스왑 계약이 올해 말까지 다시 연장됐다.한국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와 17일 오전 3시(한국시각, 미국 동부시각 6월 16일 오후 2시) 현행 통화스왑 계약을 올해 말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통화스왑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차입할 수 있도록 약속하는 계약이다.통화스왑 계약 만료시기를 2021년 9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연장했으며 규모(600억달러) 및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
선진국들이 법인세율 '바닥 경쟁'을 멈추고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 대형 IT 기업들의 조세회피를 차단하기로 뜻을 모았다.G7 재무장관들은 5일(현지시간) 이번 합의로 세입이 확대돼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느라 빈 나라 곳간을 채울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내비쳤다.또, 조세 체계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개편해서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애플 등 다국적 IT 기업들이 막대한 수익을 거둔 뒤 세금을 내지 않고 빠져나가지 못 하게 할 수 있다고 환영했다.주로 미국 기업들인 대형 IT 기업 과세와 관련한 논의는 2013년에 처음 시작됐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내년에는 주력 기업과 민간·국책연구소 등이 디지털융합 가상캠퍼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4일 말했다.안 차관은 이날 서울 한양대학교를 방문해 미래인재 양성 추진 관련 간담회를 열고 관련 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디지털융합 가상캠퍼스'는 디지털 분야 고등인재 2만명 양성을 목표로 대학 간 융합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공유하는 사업이다.이 날 안 차관은 "AI·반도체·정밀의료 등 신산업 분야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혼자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