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3년부터 6년간 1조원을 투입해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 아울러 2025년까지 의료기기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 7위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나서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혁신성장 BIG3(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먼저 질환별 환자 40만명, 자발적 참여자 60만명 등 100만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국가통합 바이오 데이터댐
정부가 7월부터 보험설계사 등 12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에게도 고용보험을 적용한다.특고 노동자를 중심으로 산재보험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차관은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고용보험 적용대상을 일하는 모든 취업자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2월 예술인에 대해 고용보험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 7월부터는 특고로 대상을 확대한다"고 말했다.7월부터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대상은 보험설계사와
정부가 2023년부터 6년간 총 1조원을 투입해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혁신성장 BIG3(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먼저 질환별 환자 40만명, 자발적 참여자 60만명 등 100만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국가통합 바이오 데이터댐'을 2028년까지 100%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민감정보인 바이오 빅데이터의 원활하고 안전한 활용 등을 위해 빅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
현대자동차는 제주도 지역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오픈했다고 26일(수) 밝혔다.현대차는 전기차와 관련해 산재되어 있는 각종 정보들을 한곳으로 모으고, 대다수의 고객들이 렌터카를 통해 전기차를 처음으로 접하는 곳인 제주도에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선물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도모하고자 사이트 개설을 추진하게 됐다.‘탐라는 전기차’는 ▲ 전기차 소개 ▲ 슬기로운 전기차 여행 ▲ 충전 및 문제 대처법 ▲ 제주 전기차 충전소
쿠팡이 배송직원인 쿠팡친구(쿠친)들을 대상으로 한달간 급여를 받으면서도 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쿠팡케어‘ 프로그램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쿠팡이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쿠팡케어’는 혈압∙혈당 등 건강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달 동안 배송 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진행 기간 동안에도 급여는 평소와 같이 지급된다.쿠팡은 이를 위해 종합병원 건강관리센터장을 역임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고, 외부 의료기관과의 협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철근,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동시다발적으로 상승하면서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필수자재인 철근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화하면서 중소건설사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사전제작 콘크리트(PC)를 만드는 S사는 얼마 전 4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낙찰받았지만 한 달에 두 번씩 인상되는 철근값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게 뻔해 고심 끝에 포기했다. S사 대표는 원자재 가격 인상 때문에 철근값이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철강재 유통사들의 사재기가 더 큰 문제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사근로자 권익 보호 및 가사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이 의결됐다. 이번 법률은 공포 후 준비기간을 거쳐 1년 후에 시행된다.이 법 제정으로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래 노동법 및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서 근로자로서 권리를 누리지 못하였던 가사근로자들이 노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앞으로 가사근로자는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의 보호를 받게 되고, 고용보험·산재보험 등 사회보험도 적용되어 실직이나 산업재해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그간 맞벌
오는 7월부터 한강공원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방문한 공원의 세부지도, 주차정보, 편의시설 정보 등 산재된 각종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초여름 양화 청보리밭 산책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난지 갈대바람길 등 시민이 직접 선정한 한강명소도 소개한다. 역사탐방코스, 야경투어코스, 생태체험길 등을 통해 해설사 없이 시민 스스로 한강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나만의 여행도 즐길 수 있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1개 한강공원 전역에, 한강공원 이용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169개 설치한다고
7월부터는 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종사자도 고용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고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 사유도 제한돼 일하다 다치면 예외 없이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근로복지공단은 10일부터 한 달 동안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집중홍보를 통해 새로 적용되는 보험제도 및 가입 필요성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고용보험의 경우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게만 적용됐으나, 예술인(’20.12.10.),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21.7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강소기업’ 1만5962개소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2021 강소기업’에는 타기관 추천 및 직접 신청 등으로 총 4만3882개사가 접수됐다. 이 중 약 30%정도가 결격심사를 통과했다.고용부는 △최근 3년이내 임금체불 여부 △3년이내 산재사망 발생기업 △신용평가 등급 B- 미만 등 7개 결격사유를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지난 1년간 평균 12명을 채용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1만250
1년여 간 진통을 겪던 시화공구상가의 전통시장 인정이 지난달 23일 마무리되면서 전국에 산재한 중소 유통상가의 전통시장지정을 통한 정부지원 물꼬가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전통시장 인정 조치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 2월4일 임병택 시흥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인정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한지 50여일만의 성과다. 시화공구상가의 전통시장 인정과정과 향후 기대효과를 소개한다. 김기문 회장 시흥시장에 조속승인 당부… 50여일 만에 결실시화공구조합도 제도개선 잰걸음, 대규모 점포 지정 벗어나 숙원해결지난 2019년 5월21
“전통시장 인정을 계기로 시화공구상가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흥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는데 앞장서겠습니다.”서일수 시화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전통시장 인정이후 시화공구상가의 현재와 미래를 이같이 강조했다.시화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은 안산과 시흥을 대표하는 종합산업용품단지인 시화공구상가단지를 관리하는 조합이다. 지난 1997년 상가 개장이후 20년이 넘도록 국가산업단지 배후 상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800개가 넘는 점포가 입주해 있다.대규모 점포로 지정돼 있다 보니 정부의 각종 소상공인 지원정책에서 소외돼 있어 3년 전부터 ‘전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등 첨단소재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인력 확충을 위해 첨단소재사업본부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2019년 첨단소재사업본부가 출범한 이래 단일 규모로는 최대 규모다. 이번 채용에서는 △ 양극재,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 친환경 재생 폴리카보네이트(PCR PC) 등 엔지니어링 소재 △ OLED 등 IT 소재 △ 역삼투압(RO) 필터 등 전 사업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특히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만 세
경기도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1만 5000개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4차 산업 혁명분야 창업인재 9000명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목표로 하는 ‘제1차 경기도 기술창업지원 종합계획(2021~2025)’을 수립, 2일 발표했다.이번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공정과 혁신이 넘치는 창업의 중심지,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창업주기를 단계별로 고려한 ① 창업, ② 투자, ③ 성장·글로벌, ④ 회수·재도전 ⑤ 인프라 확충 총 5개 분야 22개 주요정책과제를 설정해 5년간 중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첫째,
근로복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23일(금)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간 서울지역본부 소속기관이었던 근로복지공단 원주지사가 지난 1월 20일부터 강원권 전체를 총괄하는 강원지역본부(원주시 만대로 59-1)로 확대·승격됐다.경영지원부, 가입지원부, 재활보상부, 진폐보상부, 복지사업부 등 5개 부서에서 직원 90여명이 근무하면서, 원주시와 횡성군 관내 3만여개의 사업장과 16만여명의 노동자를 위한 산재·고용보험사업, 임금채권보장사업, 퇴직연금사업 및 일자리안정자금지원사업 등을 수행한다.또한, 강원 관내 춘천․강릉․태백․
부산시는 시 주관 ‘2021년 노후공동주택 주거안전지원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중구 청운아파트 등 11개 구, 17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사업에는 2월 25일부터 25일간의 기간에 총 13개 구, 31개 단지가 신청했으며, 부산시는 4월 8일부터 13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해 사업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총사업비는 2억원으로, 이에 맞춰 이번에 선정된 각 단지에는 200만원부터 1900만원까지의 사업비가 지원된다.부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예산 상황에서도 실제적인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준
"코로나 상황에 주52시간제까지 시행되면서 영세한 중소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한 안전 투자 여력이 없습니다."이호석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발언이다. 이 위원장은 "추가적인 준비기간이 절실하며, 현장에서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산재 관리의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새롭게 구성된 노동인력위원회 출범과 함께 '제1차 노동인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근로시간 단축,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최저임금 인상 등 중소기업을 옥죄는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
경기도가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경제·지역·노동 등 분야별 ‘격차해소’ 전략을 수립했다.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대출 등 기본시리즈 정책부터 극저신용대출, 경기지역화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등 경기도의 대표 정책들이 격차 해소 중점과제로 선정돼 더욱 세심하게 추진된다. 허승범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2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불공정․격차 제로(Zero)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허승범 정책기획관은 “유례없는 감염병의 장기화, 집값 폭등으로 도민의 경제적, 정신적 고통은 날로
지역특화발전특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구별로 연고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특구와 관광특구의 동시 지정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실한 지역특구는 신속히 퇴출시킨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일 제50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지역균형뉴딜을 뒷받침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풀뿌리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지역특구) 활력 제고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2004년 지역특구 제도 도입 이후,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무관심, 운영 부실, 특화사업 추진의 부진 등 제도 운영의 실효성이 저하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배달업무에 종사하는 특수고용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5월 14일까지 ‘2021년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선착순이며 연내 모집 규모 2000명이 충원될 경우 조기 마감한다.이번 사업은 노동자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던 특수고용 배달노동자에 산재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산재보험 가입·유지율을 높여 보다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종사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편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지원대상 요건으로는 ▲경기도 내에서 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업무에 종사하는 배달노동자 ▲경기도 내 주소지를 둔 경기도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