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유치원·초등·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내달 22일부터 전면 등교한다.대학교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추진 계획에 맞춰 내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대면 활동을 본격화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전국 각급 학교의 전면 등교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유행 이후 작년 1, 2학기와 올해 1학기에 이어 2학기 절반이 지나도록 이뤄지지 못했다가 정부의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 돌입 계획에 맞춰 추진됐다.다만,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새로운 방역 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를 시행하기로 한 데 대해 중소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히고 현장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중기중앙회는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발표'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통해 "그간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피해가 누적된 만큼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방역 체계가 전환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환영했다.이어 "생업시설의 운영제한 완화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 해제까지 단계적 일상회복이 성공적으로 이뤄
내달 1일부터 4주간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 체계가 1차 개편됨에 따라 일상 회복에도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다.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4단계 지역인 수도권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 비수도권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중규모 모임이 가능해진다.또 유흥시설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풀리면서 늦은 밤에도 식당에서 소규모 회식 등 모임을 할 수 있게 된다.집회와 행사 규정도 완화돼 당장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9일(금) 신규 확진자 수는 21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24명 늘어 누적 36만536명이라고 밝혔다.전날(천111명)보다 13명 늘면서 이틀 연속으로 21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1주일 전인 지난 22일(1438명)과 비교하면 686명 많다.내달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데 따라 한동안 감소세를 유지하던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로 제조업 생산이 줄었지만 백신 접종 확대와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늘면서 9월 전(全)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반등했다.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활동이 늘어나며 소비도 석 달 만에 증가했다.29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15년=100)로 전월보다 1.3% 늘었다.전산업생산은 6월 1.6%에서 7월 -0.7%, 8월 -0.2%로 두 달 연속 감소했다가 9월 석 달 만에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생산이 1.3% 늘며 전
세계적 공급망 차질 등으로 내년 제조업 성장은 둔화하고, 유통업은 온라인과 무인점포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7일 '2022년 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향후 주요 산업 경기를 진단했다.◈ 2022년, IT 및 자동차 등 제조업 성장세 둔화되나 내수ㆍ서비스업종 회복 기대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2년 산업 전망’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교역 증가폭 축소 및 역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주요 산업의 회복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연구소는 선진국 회복세 둔화와 공급망 차질 지연 등으로 인해 제조업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보복 소비' 등으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유통업체 오프라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온라인 매출은 14.5% 증가했다.전체적으로는 8.2% 증가해 총 매출이 1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오프라인 매출은 판매처별로 희비가 엇갈렸다.'사회적 거리두기' 지속과 전반적인 온라인 구매 비중 확대,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외 등의 영향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은 매출이 각각 13.3%와 16.1% 감소했지만 백화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공동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대주교)는 28일(목) 취준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들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수) 밝혔다.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무기력과 우울함을 느끼고 있는 청년들의 현실을 위로하고, 내일의 희망과 생명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랑할 오늘, 살아갈 내일, 사라질 아픔’이라는 부제로 열린 청년희망 인문학 콘서트는 다양한 콘텐츠로 현실에 지친 청년들에게 따뜻한 치유의 시간을
정부가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할 때 먼저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에는 감염 차단을 위해 '백신패스', 즉 접종 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한시적으로 이용하게 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다만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이날 오전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오는 27일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0일(수)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71명 늘어 누적 34만6088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73명)보다 498명 늘었다.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3일)의 1583명과 비교해서는 12명 증가했다. 지난주 수요일인 14일에는 1939명을 기록한 바 있다.신규 확진자수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에는 줄어들었다가 주 중반으로 가면서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19일(화) 오후 9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00명 가까이 늘었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01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39명보다 462명 많고, 일주일 전 화요일인 지난 12일의 1471명보다도 30명 많다.통상 주말·휴일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44명
19일(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36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8일) 254명보다 182명 급증했고, 1주일 전(12일) 494명보다는 58명 적다.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8일 298명, 12일 582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가 이달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거치며 줄어들어 11일 482명으로 줄었다.이후 13일 747명으로 늘었다가 14일부터 닷새 연속 감소해 18일 200명대를 기록했다.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19일(화) 오후 6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00여 명 늘었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73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897명보다 376명 많고, 일주일 전 화요일인 지난 12일의 1319명에 비해서는 46명 적다.통상 주말·휴일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6
내달로 예상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구체적인 방역체계 전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13일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위원회는 우선 이달 말까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민관 합동 기구인 위원회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이 밖에도 정부위원 8명, 민간위원 30명을 포함한 40명이 참여한다.위원회 내에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과를 설치했으며 각 분과는 분야별 의제에 대한 자문
지난 8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영업에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영업손실의 80%,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바로 논평을 내 “손실보상법 제정 취지에 따라 100% 보상해야 한다고 지속해서 강조해왔음에도 80%만 보상하게 된 이번 결정에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온전한 손실보상과는 차이가 있는 80% 손실보상안에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인원제한·영업행태 제한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 10개월간 사실상 ‘매출 제로’ 상태에 놓였던 여행업계는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열린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여행업은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 손실보상 적용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손실보상 제도의 대상은 정부의 직접적 방역 조치인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으로 정해졌다”면서 “거리두기로 인해 간접적인 피해를 본 여행업, 숙박업, 일부 체육시설 등은 손실보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여행업계는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백승필 한국여행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지난 13일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하지만 경제위기에는 늘 그렇듯 코로나 위기의 피해도 불균등하게 발생했다. 14차례나 시행된 거리두기 중심 방역 지침으로 인해 경제적 취약계층인 소상공인들에 피해가 집중된 것이다. 소상공인들은 반복된 집합 금지와 영업 제한으로 경제활동을 봉쇄당하고 매출이 급락했지만, 대출 부담으로 폐업조차 하지 못한 채 2년을 버텨 왔다. 수도권 소상공인 10곳 중 6곳이 휴·폐업을 고민 중이고, 70%는 올 7~8월 매출이 40% 이상 감소했다고 한다.정부는
18일(월) 0시 기준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5명으로 집계됐다고 경기도가 밝혔다.이 가운데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이 절반이 넘는 221명(60.6%),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119명(32.6%)으로 집계됐다.하루 전(17일) 491명보다는 126명 줄었다.새째 400∼600명대로 발생했던 하루 확진자 수는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과 휴일의 영향으로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직전에 하루 300명대 발생은 지난 10일 359명이다.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69.1%로 전날
18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지난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줄었던 8월 2일의 311명 이후 76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하루 전(16일) 506명보다 151명 급감했고, 1주일 전(10일) 511명보다는 156명 줄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8월 10일(660명)과 24일(677명), 9월 14일(808명)과 23일(904명), 24일(1221명
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주춤하며 18일(월)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초반대로 떨어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50명 늘어 누적 34만3445명이라고 밝혔다.지난 7월 7일 신규 확진자수가 1211명을 기록하면서 네 자릿수로 급증하며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103일 만의 최소 수치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420명)보다 370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1일)의 1297명과 비교해도 247명 적다.지난달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백신 접종률이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