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질환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고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이 시작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 사무국, 전문위원회,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컨소시움을 구성해 시범사업이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시범 사업의 주요 내용을 보면, 앞으로 2년간 희귀질환자 모집과 선도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2만명 이상의 임상 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한다. 희귀질환의 경우 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오후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업 셀트리온을 방문했다.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회장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치료제를 6개월 이내에, 신속 진단키트는 3개월 이내에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셀트리온 사업장이 있는 인천과 충북 지역의 취약계층에 마스크 50만장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유 본부장은 이날 방문에서 “셀트리온의 치료제 개발 계획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였다”며 “정부도 셀트리온이 치료제와 신속 진단키트를
글로벌 무인이동체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20~’27년, 1702.8억원)의 신규과제 선정을 공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혁신적인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육·해·공 공통 적용 가능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다수·이기종간 자율협력을 통한 통합운용체계 구현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신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단’으로 선정했다사업단은 사업을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냈다.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기존에 알려진 사스와 메르스 중화항체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입할 때 활용하는 단백질이다.백신을 통해 항원이 주사되면 인체는 면역화 반응에 따라 항체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가운데 병원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를 중화항체라고 부른다.연구팀은 코로나19 유전체 분석을 통해 사스 바이러스와의 유사성을 확인한 뒤, 기존 사스·메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