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발표한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와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원격교육 환경 구축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과기부는 교육부, 통신 3사(KT, SKT, LGU+)와 협의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 및 요금 걱정 없이 EBS를 비롯한 주요 교육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난달 16일, 5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등의 교육사이트를 접속해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더라도 데이터 이용량 소진 없이 제공하기로 한 데 이어, 4월 9일부터는 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코로나19로 3월 내내 학교를 개학하지 못하는 유례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감염병 장기화에 대비하고 미래 교육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 원격교육을 과감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보건당국과 감염병예방전문가, 일반 국민의 의견은 모두 4월 6일 개학이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었다”며 “교육부가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4월 6일 개학이 안 된다’는 의견이 72%, ‘4월 6일 온라인 개학 방식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66%였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세간의 관심사항인 개학 일정과 관련해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준비 상황과 아이들의 수용도를 고려해 다음 주 중반인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연간 수업 일수와 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아이들의 학습권을 포기하고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기는 쉽지 않아 대안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지난 17일 전국 초중고의 개학일을 4월 6일로 연기한바 있으나, 여전히
교육부가 4월 6일로 예정된 개학을 추가로 연기할지, 온라인으로 개학할지 등을 오늘 발표한다.교육계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유치원 및 초·중·고교 개학 여부에 관해 추가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개학 관련 질문이 나오자 “31일께 교육부 중심의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결정을 말씀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 안팎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방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앞서 29일
교육부는 30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생을 위한 소형 보건용 마스크 305만장(학생 1인 2매 기준) 비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마련한 이 마스크는 개학 이후에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위급 상황에서 즉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교육부는 유치원·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형 보건용 마스크 56만장도 추가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초·중·고·특수·각종 학교 학생을 위한 중대형 보건용 마스크도 비축할 수 있도록 단
카카오가 25일부터 카카오TV를 통해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개학일이 늦춰지면서 EBS가 초중고교 12개 학년을 대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3일까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으로 편성된다.이용자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팟플레이어, 카카오TV 라이브 앱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카카오TV에서 EBS 채널을 검색한 뒤, 해당하는 학년의 특강 영상을 선택해 시청하면 된
학교에는 개학 후 확진·유증상자 발생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건용 마스크를 비축하고, 이상 징후가 없는 학생을 위한 면마스크도 추가해 다음달 3일까지 최소 2067만매를 비축할 예정이다.개학 후에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결과 등에 따라 학급·학년 또는 학교 전체에 14일간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진다.학원은 출입하는 모든 학생과 강사·직원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모든 출입자에 발열 체크와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교육부는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교육부는 개학을 추가 연기한 이유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위험성이 높아 통제범위 안에서 안전한 개학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현 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2020학년도 신학기 시작
최근 코로나19로 원격학습의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 대상 교육콘텐츠 지원 사업의 대상과 범위가 확대된다.과기부는 그간 저소득층 온라인학습 무료 지원은 고교생 대상 EBS 교과목으로 한정해 데이터를 제공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정규교과목뿐만 아니라 외국어학습과 교양물(EBS English, 반디, Play)도 포함한다고 밝혔다.또한, 개학 연기 등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과 건전한 여가활동이 중요해지면서, 교육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사이언스올 등의 사이트
교육부가 전국의 모든 유·초·중등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9일에서 23일로 2주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교육부는 지난 달 23일 1차 개학 연기 이후 질병관리본부 및 관련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의했으며, 이 결과 3월초부터 최소 3주 동안 휴업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최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해 학생의 감염을 방지하고, 나아가 가정 및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모든 학교는 3월 3주간의 휴업을 실시함에
교육부는 23일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2020년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교육부장관은 감염증이 확산되는 경우 휴업을 명령할 수 있으며, 이번 결정을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의를 거쳤다.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하고,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범위(유치원 18일, 초중등교 19일)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교육부는 향후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