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10조원 대 결제시장이 열렸지만 카드사들의 마케팅 홍보는 사라질 전망이다.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 카드사는 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 등 9개다. 이에 따라 각 카드사들도 이를 대비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8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정부와 카드사 간 업무 협약식에서 카드사들에게 “재난지원금 신청을 유치하기 위한 지나친 마케팅 활동은 자제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해 대부분 카드사들은 준비해둔 마케팅 홍보를 철회했다.BC카드는 당일 오전 신청자 100명을 추
정부가 4일부터 기초수급자 등 현금 지급 대상 가구를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280만 가구는 이날부터 현금으로 지급받고, 나머지 국민은 11일부터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받을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부터 사용·기부하는 방법 등을 문답(Q&A) 형식으로 정리했다.Q. 어떻게 신청하나A. 먼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을 선택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형태로 받을지,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로 받을지 결정해야 한다.신용
정부와 지자체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의 발행권면금액 한도가 9월까지 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2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 대한 정부의 긴급지원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선불카드의 발행권면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날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앞으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을 이유로 수급자, 사용처, 사용기간 등이 정해진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우 2020년 9월 30일까지는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득하위 70%이하 1478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7.6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올해 들어 2번째인 이번 추경은 국채 발행없이 전액 지출구조조정과 기금 재원을 통해 마련한 원포인트 추경이다. 한해 두차례 추경이 편성된 것은 2003년 이후 17년만이다.정부는 사회재난상황에서의 긴급 민생지원을 위해 소득하위 70% 이하 1478만 가구에 4인이상 가족 기준 최대 100만원을 1회 한시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정부는 16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
재난기본소득의 신속한 지급과 도민 편의를 위해 선불카드의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여 달라는 경기도 건의에 정부가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의 선도적 대응을 받아들여 정부가 조속한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와 도 및 시군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선불카드의 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해달라고 건의했다.현재 여신전문금융업법상 무기명 선불카드의 발행 한도액은 분실시 피해 최소화와 범죄 예방을 위해 50만원으로 제한돼 있다. 문제는 경기도
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에 해외 입국자 전용 워크스루(walkthrough) 방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3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입국자들이 증상이 있든 없든 귀가하기 전에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내일(4월 3일)부터 서울 거주 입국자들에 대해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또 박 시장은 "서울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분담 비율 8대2를 기준으로 약 3500억원에 달하는 추가 재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다
정부가 지난 30일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을 지급한다고 발표하면서 ‘복지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소득인정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복지로 사이트에서는 ‘복지서비스 모의계산기’를 통해 개인의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아직 정부의 명확한 기준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안의 경계선이 있는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정부가 지난 30일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인 ‘소득 하위 70% 가구’는 지금까지 정부가 시행한 제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한 개인 소득인정액을 계산할 수 있는 복지포털 ‘복지로’ 사이트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복지로 사이트는 31일 오전 10시 현재 “서비스 접속 대기 중입니다”라는 안내문을 게재한 후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복지로’에서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7000여 개의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모의계산 기능을 제공해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갖춰져 있다. 이번 접속 지연 상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확인하기 위해 ‘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국민의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생계 보장과 소비 진작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도록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소요 규모는 9조1000억원 수준이며, 이 중 정부 추경 규모는 약 7조1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홍 부총리 등과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저소득층 소비쿠폰의 중복 지원' 질의에 대해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소득 하위 70% 가구에 4인 가구를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밝혔다.다만 "정부는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충격에 대비하고, 고용 불안과 기업의 유동성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정 여력을 최대한 비축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적으로 조금 더 견딜 수 있는 분들은 소득이 적은 분들을 위해 이해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