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국회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의해 통과시키는 것을 기다리지 말고, 지급 대상자들에게 미리 통보해 주고 신청을 받으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정부세종청사와 영상회의 방식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추진 계획'이 통과됐다.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걸리는 시간을 뛰어넘어야 한다”면서 “정부는 국회가 제2차 추경안을 상정·심의해서 통과할 때까지 기다리지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사업자들의 자료 제출 기한을 늦춰주고 관련 과태료도 면제한다고 25일 밝혔다.2019년 12월 31일 결산 상조업체(선불식 할부거래업자) 가운데 코로나19로 재무제표 작성 또는 외부감사가 지연되거나 주 사업장이 특별재난지역에 있는 경우, 감사보고서를 기한인 오는 31일까지 제출하지 못하더라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불가피하게 정보공개서 내용을 정기 변경등록 기한인 다음달 29일까지 확정하기 어려운 가맹본부도 사유서를 제출하고 일정기간 내 보완하면 지연(누락)에 따른
갤러리아백화점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상생 협력에 나선다.갤러리아는 중소협력사의 매장 수수료 인하 및 2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상생 협력 방안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우선 갤러리아는 이번 3월 개점한 광교 사업장을 제외한 전 사업장의 식음료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출감소에 비례한 수수료 인하 지원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식당가와 푸드코트 등 식음료 매장의 매출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식음료
서울시는 올해 수소차 보급 물량을 대폭 확대한 1250대 보급을 목표로 25일부터 수소차 보조금 접수에 들어간다.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차 대중화를 통해 서울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다. 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올해 보급 물량인 수소차 1250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급한 584대의 약 214%에 달하는 물량으로, 차종별로 승용 1233대, 버스 17대이며, 충전인프라 확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도급 거래 모범업체를 뽑아 혜택을 주는 제도가 마련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신청 자격, ▲선정 기준, ▲선정 절차, ▲인센티브 항목, ▲선정 취소 및 유예 등을 담은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선정 지침(가이드라인)’ 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자금이나 인력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해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제도’에 지원하기가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모범업체 선정 제도의 재도입을 요청함에 따라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모범업체 선정 제도를 마련했다.'공정거래협약 이행
행정안전부는 공적마스크 구입시 본인 확인을 위해 필요한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과 관련해 오프라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고 온라인 발급 시스템(정부24(www.gov.go.kr))을 개선하기로 했다.현재, 온라인 정부민원서비스(정부24(www.gov.go.kr)) 활용하여 주민등록표 등본을 발급받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표 등본을 발급받는 경우 1매당 4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행정안전부는 공적마스크 구입에 따르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 마스크 5부제가 시행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9일 버스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기간 중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에 대한 한시적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의 경우 2월 5주(2.24일~3.1일) 기간 중 노선별로 평균 승객이 70~80%까지 급감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2월 5주 기준으로 고속버스는 2019년 99만명 → 2020년 26만명, 시외버스는 2019년 320만명 → 2020년 95만명으로 파악됐다.버스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면 버스 운
카카오페이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오프라인 가맹점의 피해 극복을 위해 결제 수수료 지원에 나선다.카카오페이는 11일부터 6월 말일까지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된 금액에 대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제휴 브랜드나 업종, 매장의 매출 규모와 상관 없이 모든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 동일하게 제공한다.또한, 지금까지 사용자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시 리워드를 지급해온 프로모션도 지속해 가맹점의 고객 유치와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카카오페이 결제’는 비접촉 모바일 결제 방식으로, 가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부동산 임대료 인하를 내용으로 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NH농협은행이 소유·임대 중인 부동산에 대하여 4월 1일부터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3개월 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하고, 그 외 지역은 월 100만원 한도로 3개월간 임대료를 30% 감면하기로 했다.NH농협은행은 이미 지난 27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 중에 있으며, 대구·경
한국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 피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소재 거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 약 1.1조원에 대한 3월 한 달간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면제한다고 28일 밝혔다.또한 수은이 직접 거래 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 약 3.4조원에 대해 3월부터 6개월간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유예할 계획이다.이 같은 수은의 긴급 금융지원 방안은 기재부가 오늘 발표한 ‘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정부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이다.수은은 2월 7일부터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 ‘수입선 다변화
하나금융그룹은 27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하나금융그룹은 27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 등을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성금이 특별관리구역으로 선포된 대구ㆍ경북 지역의 의료진을 위한 실질적 물품지원에 집중되도록 할 방침이다.의료진의 의료용품과 방호복, 마스크 등의 기본 물품은 물론 의료진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의료진 건강식품키트를 포함한 구호물품도 지원한다.또한, 하나금융은 그룹 내 관계사가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대응 테스크포스(TF)’를 그룹 차원으로 격상시키고, 우리은행 등 전 그룹사의 보유 역량을 총동원해 대고객 금융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우리은행은 대인접촉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확산방지를 위해 전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우리은행 이용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또한, 음식, 숙박, 관광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에게 4000억원 규모로 신속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시적 영업실적 악화로 유동성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경우 현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서울시는 25일 경유차량에 부과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의 2020년도 1기분을 3월 중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하고, 같은 달 20일까지 연납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환경개선부담금은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 자동차에 대해 환경개선 비용을 부과해 자발적인 환경오염 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을 위한 재원의 안정적 조달을 위하여 199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징수된 부담금은 대기 및 수질 환경 개선사업, 저공해기술 개발연구, 자연환경 보전사업 등에 쓰이며, 부과금액은 차량 노후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산출된다.환경개선부
채용비리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지방 공기업 임원의 인적사항과 비위 내용이 공개되고, 지방공사 신규 투자사업의 타당성 검토 면제 절차가 마련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출자출연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12.3일 개정‧공포된 '지방공기업법' 및 '지방출자출연법'의 시행(‘20.6.4)에 맞춰 구체적인 절차 및 기준 등 법률 위임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지방공공기관의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수
조달청은 9일 41개 중소기업의 84개 물품에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 증서를 수여했다.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최대 5년까지 납품 검사를 면제받고, 우수조달물품 심사시 기술·품질 가점(최대 2점),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신인도 가점(0.75점)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2011년도 9개 물품이 처음 지정된 이후 현재 유효한 물품은 총 105개사 325개 물품이다.이번에 지정된 물품은 일체형 컴퓨터, 엘이디(LED) 보안등기구, 분전반, 공기 살균기, 금속제창, 문서 세단기, 책상 등으로 다양하다.
정부가 창업 제조기업에 대한 전력산업기반기금부담금 등 12개 부담금 면제기간을 7년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 감면제도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제6차 '부담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우선 창업기업이 창업 후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기간(Death Vally, 3∼7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부담금 면제 기간을 확대하고 면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현재 창업 제조기업에 대해서는 물이용부담금(4개 수계별)과 폐기물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16개 부담금을 3년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