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산재노동자 직업복귀율 68.5%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직업복귀율은 2017년 63.5%, 2018년 65.3%, 2019년 68.5%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공단은 산재노동자에 대한 맞춤형 재활서비스 제공, 취업전담조직인 재활지원팀 신설 등이 복귀율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공단은 산재노동자가 치료 후에 안정적으로 다시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로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양초기부터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인증병원에서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산재관리의사가 초기 치료
고용노동부는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산재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연휴 직전(1. 17.~1. 23) 및 직후(1. 28.~2. 3)에 노사 합동 자율 안전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이와 함께 전국의 지방고용노동관서는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한다.연휴 기간 전후는 생산 설비와 공사 등이 멈추거나 다시 시작되면서 산업 재해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며, 특히, 건설 현장의 경우 연휴 기간 공사가 중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노동자 자녀에게 안정적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가정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고교장학생을 선발하여 고등학교 학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산재 사망노동자의 배우자 및 자녀, 상병보상연금 또는 장해등급 제1급 내지 제7급인 본인 또는 배우자와 그 자녀로서 2020년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학생이다. 2020년 고등학교 2,3학년은 정부 고교 무상교육 실시로 선발대상에서 제외되나, 자사고 등 무상교육 비대상 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에는 신청 가능하다.금년에는 기존 장학생을 포함하여 약 646명을
지난해 산업재해 사고로 숨진 노동자 수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년 이래 처음으로 800명대로 떨어졌다.감소 폭도 역대 최대로 집계돼, 산재 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실현에 다가섰다고 노동부는 평가했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2019년 산재 사고 사망자는 855명으로, 2018년보다 116명(11.9%) 감소했다"고 밝혔다.산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업의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는 428명으로, 전년보다 57명 감소했다. 건설업 산재 사망의 주된 원인
근로복지공단은 1일부터 산업재해를 입은 산재노동자의 치료기간 중 대체인력을 채용한 사업장에게 지원되는 대체인력지원금 대상 사업장을 기존 20인 미만 사업장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산재노동자 대체인력지원금은 요양중인 산재노동자를 대신할 신규 노동자를 고용하고 산재노동자를 원직복귀시킨 사업주에게 대체 노동자의 임금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도 도입됐다.산재 노동자의 요양기간 대체인력을 채용해 30일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사업주에게 대체인력 임금의 50%(월 60만원 한도)를 최대
올해 1월 1일부터 산재 노동자가 직장에 복귀할 때 사업주에게 지원되는 '직장 복귀 지원금'이 최대 월 80만 원까지 인상됐다.이에 따라 장해 1~3급 산재 노동자가 복귀할 때 80만 원, 4~9급 산재 노동자는 60만 원, 10~12급 산재 노동자는 매달 45만 원을 최대 1년까지 지원받게 된다.고용노동부는 위와 같은 내용으로 개정한 ‘직업재활급여 상한 금액’을 1월 1일(수)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직장 복귀 지원금'은 장해 1~12급 산재 노동자를 직장에 복귀시켜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사업주에게 임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9조의2에 따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확인된 사업장 1420개소의 명단을 공표했다.올해 공표 사업장 수는 총 1420개소로 작년(1400개소)과 유사한 수준이다.전체 공표 명단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 등으로 공표 대상이 된 사업장과 임원에 대해 향후 3년간 각종 정부 포상을 제한하는 한편, 관할 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최고 경영자(CEO)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