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FTA 체결로 무역 피해를 입었거나, 입을 것이 확실한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조정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 영위 업력 2년 이상의 기업 중 FTA 상대국으로부터 수입증가로 6개월 또는 1년간 매출액이 직전년도 동일기간 대비 10% 이상 감소한 기업이다. 중진공은 FTA 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품목 내수 유입 증가로 인한 피해가 확인된 무역조정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일로부터 3년간 ▲저금리 융자, ▲컨설팅, ▲멘토링을 지원한다.정책자금은 연 2.0% 고정금리로 대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올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이 의무화되는 소규모 식품업소 및 식육가공업소 총 708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70억 8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 '소규모 식품업소'는 어육소시지, 과자·캔디류, 음료류, 빵류·떡류, 초콜릿류, 국수·유탕면류, 특수용도식품, 즉석섭취식품 등 의무대상 식품유형, 연매출액 5억 미만이거나 종업원 21인 미만 업소다.특히, 올해는 식품 해썹(HACCP) 의무 적용이 완료되는 시점으로 소규모 업소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위생안전 시설 개보수 비용을 업소당 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분야의 유망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ICT GROWTH)’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과기부는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서울보증보험, 본투글로벌센터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정부와 민간 자원을 결합해 고성장 ICT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및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것이다.올해부터 매년 15개 내외를 선정, 2025년까지 총 50개사를 선정·지원한다.선정기업은 자금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올해 정책자금 지원업체 중 시설자금 직접대출 기업에 대해 담보물 취득을 위한 ▲근저당설정비와 ▲감정평가수수료를 일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중진공은 지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 부담 완화를 통한 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시설자금 대출 시 담보물 취득을 위한 근저당설정 비용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시설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활성화를 위해 담보취득 물건에 대한 감정평가수수료 지원 항목을 신설해 시설투자에 따른 기업 부담을 낮춰준다.또한, 정책우선도와 정책목적성이 높은 혁신성장 기업과 창업기업에게는 근저당설정비용
대구시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8000억원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500억원 등 850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은 작년 대비 1000억원이 증가한 8000억원 규모로 지원되며,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간 지원하여 기업의 금융부담을 경감한다.이 중 소상공인자금은 전년 대비 2200억원이 증가한 4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연매출액 5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업종에 관계없이 지원되며, 융자한도도 7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여 금융지원을 강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4.5조원 규모의 '신규 설비투자 촉진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1년간 한시 운영되며, 대출 만기는 최대 15년으로 대출일부터 2024년 말까지는 최저 1.5%의 특별우대금리가 적용된다.산업구조고도화 지원 프로그램(3조원), 환경·안전투자 지원 프로그램(1조5천억원), 시설투자 특별 온렌딩(1조원, On-lending) 프로그램들까지 합쳐서 내년에 시설 자금 등에 10조원 이상이 지원될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경제정책방향 금융 부문 주요 과제를 23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