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을 다음날 9일 이후로 연기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수시·정시모집 등 대학 입시 일정도 미루기로 결정했다.수능은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연기하고 대입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도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16일 늦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 조정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장기간 고교 개학 연기와 학사일정 변경에 따른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면서 "수험생의 대입 준
카카오가 25일부터 카카오TV를 통해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개학일이 늦춰지면서 EBS가 초중고교 12개 학년을 대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3일까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으로 편성된다.이용자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팟플레이어, 카카오TV 라이브 앱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카카오TV에서 EBS 채널을 검색한 뒤, 해당하는 학년의 특강 영상을 선택해 시청하면 된
AP통신과 로이터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현지시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하고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도쿄 올림픽은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패럴림픽은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연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올림픽은 제1차ㆍ제2차 세계대전 동안 여러번 완전히 취소되긴 했지만, 올림픽의 124년 역사
외교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3일부로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기간은 한달간이며, 별도 연장조치가 없는 한 4월 23일부로 자동 해제된다.이에 따라, 1단계(여행유의) 및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가 발령된 국가와 지역에 대해 향후 한 달간 특별여행주의보가 적용된다.'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되며, 기존에 발령 중인 여행경보의 효력은 일시 정지된다. 또 행동요령은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한다.외교부는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 도쿄올림픽 연기를 포함한 세부 논의를 4주 안에 끝내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도쿄올림픽의 향방이 주목된다.IOC는 23일(한국시간)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는 방안이 하나의 선택사항"이라며 "올림픽 연기 시나리오를 포함한 세부 논의를 시작해 4주 안에 매듭지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단 올림픽 취소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IOC의 이 같은 결정에 여론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은 "
관세청은 19일 코로나19 급속한 확산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경산시·봉화군·청도군 소재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세정지원을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특별세정지원에 따라 대상기업이 납부계획서를 제출하면 담보없이도 최대 12개월까지 납부기한 연장 또는 분할납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별재난지역 소재 기업들은 관세조사가 보류되고 이미 조사 중인 기업은 관세조사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 관세환급금이 발생한 경우에는 서류 없이도 환급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당일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체납이 있는 기업의 경우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교육부는 개학을 추가 연기한 이유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위험성이 높아 통제범위 안에서 안전한 개학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현 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2020학년도 신학기 시작
최근 코로나19로 원격학습의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 대상 교육콘텐츠 지원 사업의 대상과 범위가 확대된다.과기부는 그간 저소득층 온라인학습 무료 지원은 고교생 대상 EBS 교과목으로 한정해 데이터를 제공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정규교과목뿐만 아니라 외국어학습과 교양물(EBS English, 반디, Play)도 포함한다고 밝혔다.또한, 개학 연기 등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과 건전한 여가활동이 중요해지면서, 교육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사이언스올 등의 사이트
교육부가 전국의 모든 유·초·중등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9일에서 23일로 2주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교육부는 지난 달 23일 1차 개학 연기 이후 질병관리본부 및 관련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의했으며, 이 결과 3월초부터 최소 3주 동안 휴업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최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해 학생의 감염을 방지하고, 나아가 가정 및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모든 학교는 3월 3주간의 휴업을 실시함에
작년 이맘때 상반기 주요 기업의 공채윤곽이 드러났다면 현재는 공채 연기 및 전형 취소 발표가 잇따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조정됨에 따른 여파다.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먼저 현대자동차는 24일 채용 면접 일정을 연기했다. 채용 면접 대상자에 면접 일정을 연기한다고 개별 문자를 보냈다.지난해부터 수시채용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선발 중인 현대차는 올해 계획한 신입사원 각 채용부문에서 서류전형을 마친 뒤 직무별 면접을 앞두고 있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6일 2020년 신입사원 합동
교육부는 23일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2020년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교육부장관은 감염증이 확산되는 경우 휴업을 명령할 수 있으며, 이번 결정을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의를 거쳤다.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하고,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범위(유치원 18일, 초중등교 19일)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교육부는 향후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