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23일 배달주문 중개앱 업계 1위 사업자인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과 2․3위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요기요, 배달통)’간 기업 결합에 대한 엄중한 심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결합 건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돼 승인심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또, 우아한 형제들이 주문 유도 할인쿠폰 및 최대 50개 가맹브랜드와의 제휴 할인쿠폰 공세를 펴고 있는 것에 대한 법 위반 여부도 면밀히 조사해 줄 것을 공정위에 요청했다.이번 요청은 경기도와 공정위가 2019년 10월 체결한 ‘공정
우리나라 배달앱 시장점유율 1, 2위 업체인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의 기업결합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두 업체의 합병에 반대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조사결과가 나왔다.소비자시민모임이 서울, 경기도 및 전국 6개 광역시에서 배달앱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두 업체의 합병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8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두 기업의 결합심사가 진행 중임에도 합병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57%에 불과했다.시장점유율 1, 2위 업체답게 ’가장 자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부과 방식 변경에 대해 독과점의 횡포라며 대책 마련을 주장한 데 이어, 공공 배달앱 개발 방안을 제시하며 대응에 나섰다.이는 배달의민족이 지난 1일 수수료 제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꾸면서 소상공인들이 "금액에 제한이 있는 정액제와 비교해 매출 규모에 따라 수수료가 기하급수로 증가하는 정률제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며 반발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이 지사는 5일 자신의 SNS에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극심한 이때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
편의점 GS25는 그간 직영점 10여곳에서 시험 운영했던 배달 서비스를 이달 전국 가맹점 1,200곳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GS25는 전날 600여개 가맹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달 23일에 추가로 600여개 가맹점에서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이후 매달 1천여곳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운영 매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주문 가능한 상품은 도시락, 행사 상품(1+1) 등 470종이다.배달 서비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1시다.최소 구매 금액은 1만원, 배달료는 기본 3천원이다.배달은 배달 플랫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6일 국내 배달앱 시장 1위 '배달의민족'과 2위 '요기요'의 기업 결합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 심사에서 산업구조적 측면과 구성원들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민주당 을지로위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라이더유니온,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스지부 등 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했다.특히 요기요뿐 아니라 업계 3위인 '배달통'까지 운영하는 독일계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
소상공인연합회가 국내 배달앱 2위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의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인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연합회는 27일 국회에서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두 기업의 결합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고 소비자 선택을 저해할 것인 만큼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힌다"며 이같이 밝혔다.연합회는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엄정한 심사에 나서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공정위에 ▲가맹점들에 대한 독점적 지위 강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