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30일 오픈에이아이(오픈AI)가 공개한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GPT, 챗GPT)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챗GPT의 기반이 되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특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초거대 AI는 기계학습을 통해 결정되는 파라미터(인간 뇌세포의 시냅스)가 무수히 많은 인공지능을 말한다.20일 특허청(청장 이인실)에 따르면, 지식재산권 5대 주요국(IP5: 한·미·일·중·유럽)에 출원된 초거대 AI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 10년(‘11~’20) 사이 약 28배(‘11년 530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 소프트웨어 스타랩‘에 최종 선정된 소프트웨어 연구실을 발표했다.올해는 소프트웨어 스타랩 선정에 총 42개 연구실이 신청해 전년(4.5:1)보다 높은 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고려대, 서울대, 숭실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등 4개 대학 총 7개 연구실이 최종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스타랩'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응용SW, 알고리즘 등 5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분야의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15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 인공지능(AI) 분야 고급인재 양성 거점인 AI 대학원(고급·전문트랙)과 AI 융합연구 및 인재를 양성할 AI 융합연구센터(융합트랙)에 신규 선정된 대학을 발표했다.AI 대학원은 총 12개 신청 대학(경쟁률 4:1) 중 연세대, 울산과기원, 한양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AI 융합연구센터는 총 15개 신청 대학(경쟁률 3.75:1) 중 부산대, 인하대, 충남대, 한양대에리카 등 4개 대학이 선정됐다.먼저, AI 대학원에 선정된 3개 대학은 AI 석·박사 40명 이상의 교육 체계, 국내 최고 수준
두산퓨얼셀과 KT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연료전지 사업 확대와 AI(인공지능) 무인운전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고효율 발전시스템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에 KT의 AI 기술을 접목해 ‘연료전지용 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연료전지 운전을 무인화한다는 계획이다.'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은 연료전지 운전상태 실시간 확인 뿐만 아니라 화재나 침입에 대한 무인관제, 발전량 모니터링 등 연료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의 상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채팅 상담 ‘챗봇’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챗봇'은 고객이 로봇과의 문자 채팅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된 인공지능 상담 플랫폼이다.고객은 챗봇을 이용해 센터 위치 찾기와 같은 간단 문의, 제품 사용에 관련된 기술 상담, 출장 서비스 접수 등 원하는 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또한, 고객이 챗봇을 통해 정보 검색, 단순 문의를 스스로 해결함에 따라 상담사는 꼭 상담이 필요한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인 상담 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에스케이텔레콤(SKT) 등 국내 기업이 공동연구를 통해 고성능 서버(데이터센터 등), IoT 디바이스 등에 적용 가능한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 기반의 AI 반도체(▲서버용 초저전력 AI 반도체, ▲시각지능 AI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AI 반도체'란 AI 기반 응용 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연산을 높은 성능, 높은 전력효율로 실행하는 반도체로, 인간의 뇌처럼 낮은 전력으로 대규모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복잡한 상황 인식, 학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5일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61개사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은 소프트웨어 기업 중 고성장이 기대되는 창업 초기단계의 예비 고성장 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고성장 기업을 발굴해, 자율과제 예산 지원,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2020년 지원 대상은 2019년 선정된 60개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53개 기업과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체외진단용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를 4월 3일 허가했다.국내 의료기기업체 ‘딥바이오’가 개발한 ‘DeepDx-Prostate’는 전립선암 조직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한 소프트웨어로, 의료인의 전립선암 진단에 보조적 역할을 하는 의료기기이다.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은 병리과 전문의가 전립선 조직을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판독하여 진단되어지나, 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경우 소프트웨어가 염색된 조직 이미지를 분석해 전립선암 조직의 유무를 찾아
“하이, 빅스비. 다음 일정 알려줘.”“오후 7시에 ‘동창 모임’이 예정돼 있어요.”스마트폰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일상이 된 시대. 간단한 날씨 확인부터 목적지 검색 등 일상 속 다양한 서비스를 ‘음성 명령’으로 간편하게 해결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음성 비서와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오는 2일부터 ‘빅스비 셀럽 보이스’를 도입한다. 빅스비 음성을 셀럽의 목소리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몰입도 높은 사용자 경험으로 보통의 하루를 보다 특별하게 보낼 수 있을 전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청년 실무인재 1700명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만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를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소프트웨어 실무인재로 양성해 4차 산업 분야 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교육생은 4차 산업 선도 8대 분야(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스마트공장, AR·VR, 자율주
신한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의 고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Anti-피싱(Phishing) 플랫폼’을 이행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고 31일 밝혔다.‘Anti-피싱 플랫폼’은 개선된 시스템을 통해 의심거래 판단 속도를 높이고 최근까지 누적된 전기통신금융사기 거래 데이터들과 AI기술을 활용해 금융사기 거래에 대한 분석 능력을 고도화 시킨 모니터링 시스템이다.신한은행은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성공적으로 ‘Anti-피싱 플랫폼’을 시범 운영 했으며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Anti-피싱 플랫폼’의 모니터
SK텔레콤은 오는 4월 23일까지 ICT 주요 분야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AI Fellowship 2기를 선발한다.SK텔레콤은 전국 대학∙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AI, 5G등 ICT 주요 분야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AI Fellowship’ 2기를 선발한다고 밝혔다.‘AI Fellowship’은 SK텔레콤이 ICT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4차 산업시대의 핵심 인력인 AI 전문가들을 직접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시작해 2번째 해를 맞았다.‘AI Fellowship’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학부 3학년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다음달 8일까지 소상공인 사업장에 접목 가능한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4차 산업혁명 기술 보급지원을 위한 관련 기술 보유기업 풀(Pool)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며, △스마트광고,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 △3D스캐너,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스마트 상점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최종 선정된 기업의 정보와 스마트 기술은 소개 자료로 제작해 경영현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제공할
마이크로소프트가 23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와 일자리에 관련한 백서, ‘AI를 위한 준비 : AI가 아시아의 일자리와 역량에 갖는 의미(Preparing for AI: The im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 for jobs and skills in Asian economies)’의 한국어본을 선보였다.이번 백서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인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아태지역 총 11개국을 중심으로 AI가 일자리와 직무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각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AI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 공모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동 사업은 3년간 총 65개 기업, 1818명이 참여해, 2017년 4종 750만건, 2018년 7종 1100만건, 2019년 10종 2800만건 등 총 21종 4650만건의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개방했다. 이를 통해 4400여명 개발자가 AI 서비스․제품개발에 1만7077회 활용했다.올해는 작년보다 예산과 과제가 2배 늘어난 20개 과제(10개 지정공모, 10개 자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이 자사제품이나 서비스에 AI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AI 바우처’ 제도를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AI 바우처’는 에너지, 농업, 의료, 환경,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산업 전분야에 AI 적용이 확대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며, AI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수요기업)이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공급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이번 사업을 위해 16일 부터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LG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카카오의 AI 기술을 LG의 가전 제품들과 연결한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2020년형 올레드, 나노셀, 울트라HD TV 전 모델에 카카오의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연동한다. 카카오미니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쉽게 TV를 제어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며, 카카오미니의 다양한 기능을 LG TV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는 헤이카카오앱을 설치하고 카카오미니와 LG TV를 연동한 후 “헤이카카오”로 스피커를 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경쟁력의 원천인 컴퓨팅 자원을 누구나 손쉽게 활용해 신기술과 서비스를 시도해볼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을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AI가 범용기술로 급부상함에 따라 2030년까지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에 13조달러를 기여해 글로벌 GDP는 연평균 1.2% 추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AI 개발은 데이터 획득과 가공을 거쳐, 다량의 반복 학습을 통한 AI 모델(알고리즘) 생성 과정을 통해 최종적인 서비스로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연산과정이 필요하고 다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LG CNS가 사내벤처 프로그램으로 육성한 RPA(로봇업무자동화)·AI 통관 분야 전문기업이 등장했다.RPA·AI 수입 통관 자동화 기술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컨테이너 1개 물량 기준으로 통관 처리 시간을 5시간에서 5분으로 확 줄여준다. 전 세계 각지에서 접수되는 인보이스(송장/거래물품명세서) 정보를 읽어들여 관세 시스템에 입력하고, 관세 비용 산정까지 모두 RPA, AI가 처리한다.LG CNS의 사내벤처 '햄프킹(Hempking)'은 국내 최대 관세법인 '세인'과 통관 자동화 사업을 수행 중이다. 관세법인은 기업이 해외에서 물품을
LG전자가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국내 로봇시장의 저변을 확대한다.양사는 27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배달·서빙로봇 관련 사업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장 윤현준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협약에 따라 서빙로봇을 포함해 안내로봇, 테이블로봇 등 레스토랑의 운영과 관리를 돕는 로봇 통합솔루션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또 LG전자가 인공지능, 실내 자율주행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쌓아온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