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도 정량검사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정량 의무를 위반하는 충전소는 위반 행위에 따라 경고나 사업정지는 물론, 최대 허가취소 처분까지 받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용 LPG 정량검사 제도 시행을 위한 시행규칙을 3월 18일자로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 시행규칙은 공포 후 6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18일 시행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주유소에서만 실시하던 정량검사가 LPG 충전소까지 확대돼 LPG차량 운전자들에 대한 피해 예방과 보호가 강화될 전망이다.산업부는 계도기간 동안 교육과 홍보를 통해 정
정부가 코로나19 ‘자동차 이동형(이하 ‘드라이브 스루 Drive Thru’)’ 선별진료소의 표준운영지침을 마련했다.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으로 문진, 발열 체크, 검체 채취를 시행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로 서울시와 대구 영남대병원, 세종시 보건소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수요증가에 대응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규모 검체 채취가 가능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표준운영모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일반 선별진료소는 시간당 2건,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산업기술인력이 2018년말 현재 5만명을 넘어 2015년말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족인원은 1827명으로 부족율은 3.5%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8월~올해 1월 국내 미래형자동차 제조‧서비스업 사업체(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 결과, 2018년말 기준 산업기술인력은 총 5만 533명으로 2015년말의 9467명에 비해 5.3배나 증가했다. 연평균 74.4% 늘어난 것이다.분야별로 보면 친환경차가 4만 2443명으로 전체의 84%를 차
현대자동차는 2020년 2월 국내 3만9290대, 해외 23만575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27만50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4%, 해외 판매는 10.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의 2월 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과 전 세계적인 수요 위축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국내판매현대차는 2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4% 감소한 3만9290대를 판매했다.세단
정부가 내달부터 6월까지 체크·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은 2배 늘리고, 승용차 개별소비세는 기존의 2배 이상인 70% 인하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휴원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하는 가정에는 최대 50만원의 돌봄비용을 지원한다. 소비촉진을 위해 일자리·휴가·문화·관광·출산 등 5대 소비쿠폰을 발행하는 한편,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상반기 중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도 진행키로 했다.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총 20조 규모의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
한-러시아/EAEU FTA 타결시 한국의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신북방정책의 경제적 효과 분석: 한-러시아/EAEU FTA’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한러 수교 30주년인 내년 타결을 목표로 러시아와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본격화하고, 상품 분야까지 확대된 포괄적인 한-EAEU FTA 추진 등 신북방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EAEU(유라시아경제연합, Eurasian Economic Union)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앞으로 타인의 토지에 정당한 사유 없이 자동차를 2개월 이상 무단방치하는 경우 강제처리(견인)되고, 본인이 소유한 자동차를 편취(사기)당한 경우에도 말소등록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또한, 보험회사만 제공받던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등의 개인정보를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공제조합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무단방치 차량 관리를 강화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자동차 말소등록 사유를 추가하는 '자동차등록령' 개정안,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등의 개인정보를 자동차공제조합에 제공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에프씨에이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만트럭버스코리아(주),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총 21개 차종 494,7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반떼, i30 등 2개 차종 491,102대는 일부 노후 차량의 ABS/ES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의 이물질이 유입되어 내부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17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전원공
지난해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이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3위와 5위, 10위를 점유해 모두 TOP 10에 들어섰다.10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16.7GWh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고, LG화학은 12.3GWh로 전년 대비 64.8% 급증하면서 BYD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삼성SDI는 4.2GWh로 20.9% 증
정부가 신종 코로나로 인해 부품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가용역량을 집중한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코로나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완성차와 부품업체에 대한 긴급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방안은 자동차 부품의 수급 현황을 긴급 점검해 ▲당장에 시급한 단기수급의 안정화 ▲중장기적인 국내 생산기반 유지 등 2가지 큰 방향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우선, 단기수급 안정화를 위해 ▲중국공장 재가동 ▲수입대체선 확보에 가용 역량을 총집중한다. 먼저 중국 현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매액이 59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기차는 5.8조원으로 전년대비 23.4% 늘었다.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액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총 179만5천대로 전년보다 1.8% 줄었다.판매 대수는 줄었지만, 판매액은 59조230억원으로 전년(57조3700억원)보다 2.9% 증가했다.보고서는 "국내 소비 수요의 고급화, 차별화가 확산하면서 국내 자동차 생산도 고부가가치 위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산업은 생산(△1.9%), 내수(△1.8%), 수출대수(△1.9%)이 모두 부진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일본산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 일본차 판매는 전년의 거의 반 토막이 났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 자동차산업 실적은 생산 -1.9%, 내수 -1.8%, 수출대수 -1.9%의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지난해 자동차업계는 르노삼성 로그 위탁생산 물량 감소, 한국GM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국내 생산라인 조정 등으로 전년보다 1.9% 줄어든 395만1000대를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