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자동차산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내외 환경 악화에도 호조세를 보였다.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이달 생산과 국내 판매, 수출은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8%, 10.1%, 1.3% 늘었다.생산은 최신 모델 판매 호조와 신차 효과,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 가까이 늘어난 36만 9165대를 기록했다.국내 판매도 개별소비세 인하와 일부 업체의 특별 할인 프로모션, 영업일 증가 등으로 17만 2956대에 달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 판매는 신차에 대한 인기와 기존
정부가 신종 코로나로 인해 부품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가용역량을 집중한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코로나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완성차와 부품업체에 대한 긴급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방안은 자동차 부품의 수급 현황을 긴급 점검해 ▲당장에 시급한 단기수급의 안정화 ▲중장기적인 국내 생산기반 유지 등 2가지 큰 방향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우선, 단기수급 안정화를 위해 ▲중국공장 재가동 ▲수입대체선 확보에 가용 역량을 총집중한다. 먼저 중국 현
자동차산업 전환기를 맞아 국내 자동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변화에 발맞춰 전기차 개발에 힘쓰는 동시에 시장이 크게 열릴 때까지는 내연기관차 성능 개선도 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21일 서울 서초동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8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자동차산업의 현실과 진단' 발표에서 "지난해 400만대 생산이 무너지며 위기감이 고조됐다"며 "특히 부품업계 평균 영업이익률이 2%대로 떨어지고 적자기업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