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가 2021년 최저임금을 전년에 2.87% 삭감하고, 주휴 수당 폐지 및 업종별·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를 촉구했다.한국편의점주협의회와 가맹점주들은 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입장문에서 “대공황 이래 최대의 경제 위기 속에서 우리경제의 기반을 받드는 편의점주를 비롯한 자영업자들은 모진 고난에도 위기 극복에 안간힘을 다하며 버티고 있다”며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하며 자영업자들이 처한 현실을 외면한 주장을 하고 있어 갑갑하고 암울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최저임
골목상권 곳곳에 자리 잡은 카페, 펫숍, 편의점 등 다수가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보이는 등 열악한 경영환경에 처해 있는 가운데 시장진입 억제를 통한 점포 밀도 완화와 골목상권 매력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함께 강구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이처럼 소상공인 영업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과당경쟁의 실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한 '골목상권 과당경쟁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2015년 기준 경기도 내 198개 소상공인 밀접업종을 대상으로 지표별 업종 순위를 산출하기 위해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3조원 규모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6조원까지 늘리고 할인율도 10%로 상향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담은 24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안이 통과되면 최소 4개월 동안 각 지자체는 총 3조원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고 10% 할인된 금액으로 개인당 월 구매한도 100만원까지 판매하게 된다.행안부는 당초 올해 연간 3조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의 4%인 약 12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추경으로 올해 발
이르면 27일부터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마스크가 약국과 농협·우체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하루 350만장씩 풀린다.1인당 구입가능 수량은 5매로 제한되며, 마스크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권고할 예정이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안’의 원활한 시행을 점검하기 위해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조치 T/F 회의’를 개최했다.개정안에는 당일 생산량 50% 이상을 공적판매처에 출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수출은 생산업자만 할 수 있으며 규모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N+1’행사 비용을 납품업자에게 부담시킨 편의점 ’CU’가 과징금 등 제재를 받았다. 'N+1'행사는 특정 상품을 N개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해당 상품 1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판촉행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편의점 브랜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6억7400만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BGF리테일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매월 N+1 등 판촉 행사를 실시하면서, 그 중 338건의 판매 촉진 비용 중 50%가 넘는 금액을 납품업자가 부담하도록 했다.현
편의점 CU는 설을 앞두고 가맹점에 약 640억원 규모의 1월분 정산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CU는 매달 10일에 전달의 가맹점 정산금을 지급한다.그러나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가맹점주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3주 빠른 이달 22일 정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운영사 BGF리테일은 이달 초부터 정산금 조기 지급을 원하는 가맹점의 신청을 받았다.중소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거래대금은 원래 정산일이 설 연휴 직전인 만큼 별도로 앞당기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