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우수 기업연구소로 에이텍티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가린시스템 등 35개사를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35개 기업은 ▲전자제품·전기기기(6) ▲산업전자·전자부품(7) ▲통신·시스템 H/W(2) ▲수송기계(3) ▲일반기계·자동화기계(6) ▲정밀기계·기계부품(2) ▲의약·생명(6) ▲화학·고분자(2) ▲환경·에너지(1) 등 제조업 분야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사업화에 앞장선 곳으로, 전문가 평가로 선정됐다.

'우수기업 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 역량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발굴·육성하여 기업 연구개발(R&D)분야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17년 도입됐다.

지난 2년간 식품·바이오 등 일부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하여 13개를 지정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분야를 제조업 전 분야로 확대하여 본격 시행하고 있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연구소는 지정서와 현판수여,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에이텍티앤은 RFID(무선주파수인식기술) 기반 대중교통요금 결제기술로 국내외 교통카드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연구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고 학위과정을 지원해,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우수기업연구소는 4만여 개의 기업연구소가 나아갈 혁신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혁신 성장을 견인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도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기업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년도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기업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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