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총 1158개의 사업, 3626억원의 정보화사업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스마트도시와 관련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사업에 1014억원(약 28%)을 투자해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대표적으로, ‘서울시 전역 공공 와이파이(WiFi) 조성’ 사업(116억원)은 서울시 전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 4475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모바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교통·안전·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신, 활용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전용 네트워크도 새롭
군이 올해 30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무인,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무기체계에 신속하게 도입한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3일, 제4차 ‘방위사업협의회’를 공동 개최하고, 민간의 첨단기술을 신속하게 무기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신속시범획득사업' 추진 등 다양한 방위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신속시범획득사업'은 기존의 무기체계 획득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한 개념으로, 오랜 시일이 소요되는 인공지능, 무인,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제품을 우선 구매한 뒤에 군의 시범운용을 거쳐 신속하게 도입하는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4차인재 양성사업’ 2020년도 상반기 직무훈련생을 5일부터 3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4차인재 양성사업'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만 34세 이하 학사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분야의 출연연 현장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후 기업, 연구기관 등에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상반기에는 18개 출연연이 참여하여 ‘소재·부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포함한 38개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정부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빅데이터·미래형 자동차·스마트공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서 올해 2만1469명에게 교육과 훈련을 지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세종에서 열린 제4회 미래인재특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인재성장 지원계획 실적 및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과기정통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는 2022년까지 4차 산업혁명 대응 인재를 9만명 이상 확보하는 인재성장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계획의 2020년도 지원 대상은 2만739명이었으나 이날
2020년부터 10년을 이끌 핵심 정보통신기술(ICT)은 바로 인공지능(AI)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ICT 이슈와 9대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0년 ICT 기반 9대 트렌드'를 9일 선정·발표했다. 2020년 ICT 9대 트렌드는 ▲AI 시대의 서막, ▲산업 성장을 견인할 5G, 자율주행차, ▲신뢰 기술로 떠오르는 블록체인, ▲인싸가 된 가상 세계, ▲개인 로봇의 부상, ▲불필요한 적기조례(Red Flag Act)를 거둘 타이밍, ▲페이크데믹스(Fake-de
개인과 기업이 수집·활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범위를 확대해 빅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는 내용의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9일 국회를 통과했다.산업계는 이날 법안 통과로 데이터 활용 관련 규제가 일부 완화돼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은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가명 정보를 본인의 동의 없이 통계 작성, 연구 등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개인정보의 오남용·유출을 감독할 기구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일원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신용정보법
글로벌 화학소재기업인 듀폰이 한국에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생산시설을 구축한다.포토레지스트는 일본의 수출규제 3개 품목 중 하나로, 이번 투자 유치는 해당 소재의 공급선을 다변화해 일본 의존도를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듀폰의 존 켐프 사장과 별도 면담을 했다.이 자리에서 듀폰은 “EUV용 포토레지스트 개발‧생산시설”의 한국 투자를 확정하고, 장상현 KOTRA Invest Korea 대표에게 2800만달러의 투자신고서를 제출
특허청은 최근 10년간(’09~’18)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인 '라이다(LiDAR)' 관련 특허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2009년부터 2011년까지 라이다 관련 특허출원이 연간 20여건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 42건으로 2배 상승한 후, 2017년에 121건으로 6배 상승하는 등 출원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스타트업·중소기업 및 외국기업 모두 출원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출원량 급증을 견인했다.스타트업·중소기업은 2014년까지 10건 미만으로 출원해 오다가 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에 올해 129억원을 투입,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ICT 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본격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ICT 역량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이 출연연, 대학 등 연구기관에 바우처를 지급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을 공급받아 신속하게 제품화·사업화하는 방식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322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분야는 혁신성장 8대 선도기술(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산업, 드론, 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공동 연구팀이 화재 위험이 없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이차 전지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불안정한 전력 공급을 해결하기 위해 전기 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기술에 필수적인 설비이다.현재는 '리튬이온전지'가 에너지저장장치용 이차전지로 사용되고 있으나 발화성 유기 전해액 및 리튬계 소재로 인한 발화의 위험성을
#(디플리) 아기 울음소리를 분석해 아기의 상태를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반 베이비시터 앱 ‘WAAH’를 개발, CES 2020에서 서비스 개시#(더큰나눔엠티엔) 지능형 장비를 택시에 장착하여 도로주변 유동인구, 미세먼지, 유해환경 데이터 등 스마트시티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플랫폼을 CES에서 전시지난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 데이터 사업의 참여기업들이 오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는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혁신서비스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그 동안
중소벤처기업부는 1조4885억원 규모의 ’2020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R&D) 통합 공고‘를 발표했다.2020년 R&D 지원은 4차산업 분야 신산업 창출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 지원을 위해 전년대비 4141억원(38.5%)이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었다.또한 출연·보조 방식에서 벗어난 투자방식의 R&D 지원과 개별기업이 아닌 기술기반의 컨소시엄 형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R&D 수요 충족을 위해 18개, 2807억원의 지원사업을 신설하였다. 분야별로는 4차 산업혁명 신산업 창출에 연간 2천억원 이상을
올해 7월부터는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더라도 스스로 안전하게 주행하는 ‘자동차로유지기능’이 탑재된 레벨3 자율차의 출시·판매가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해 부분 자율주행차(레벨3) 안전기준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기존의 '레벨2'는 운전자를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능으로, '차로유지기능'을 작동시키더라도 운전자의 책임 아래 운전을 수행하므로 운전대를 잡은 채로 운행해야 하며, 운전대에서 손을 떼면 잠시 후 경고 알람이 울리게 되어있다.이번 레벨3 안전기준이 도입되면, 지정된 작동영역 안에서는
특허청이 오는 5월 19일 ‘제55회 발명의 날’에 포상할 발명유공자와 '올해의 발명왕' 후보를 접수한다.발명유공자 포상신청 대상은 발명가, 발명유공자, 발명장려 유공자, 발명지도 유공자이며 개인이나 단체 모두 신청할 수 있다.수상자에게는 1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해 훈·포장과 표창장 등을 수여한다.올해의 발명왕은 신제품·신기술을 개발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최우수 발명자 1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상금 3천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발명유공자 포상과 중복 수상이 가능하며 정부 부처, 광역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0일 한국연구재단과 1800억원 규모로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과학 연구, 재해·재난 대응, 산림 관측 등이 가능한 500㎏급 중형위성 3기의 위성 시스템 설계부터 본체 개발, 제작·조립·시험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한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에 대한 기술 감리·지원을 맡는다.차세대 중형위성 3·4호기는 2023년에, 5호기는 2025년에 발사될 예정이다. 특히 3호기는 한국형 발사체(누리호)로 발사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벤처기업 종사자는 71만5000명으로, 삼성 등 재계 4대 그룹 종사자 합계 66만8000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2018년말 기준 벤처기업의 경영성과와 고용성과, 기술혁신 실태 등을 조사한 '2019년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지난해 말 기준 벤처기업은 3만6065개로, 2017년(3만5187개)에 비해 878개(2.5%↑) 증가했다.벤처기업들의 총매출액은 192조원으로, 이는 삼성(267조원)에 이어 우리나라 재계 2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반 기술인 광(光)융합기술 진흥을 위해 '제1차 광융합기술 정책협의회'에서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광융합기술'은 빛의 성질(에너지·파동성·입자성 등)을 제어·활용하는 광기술과 타 분야의 기술을 융합하여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제품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기술로 미래 신산업 창출의 핵심 원동력이다. 자율주행차의 라이다(LIDAR), 스마트제조의 고출력 레이저(Laser),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마이크로LED, 뷰티케어용 LED마스크, 스마트팜용 LED 등이 광융합기술의
5세대 이동통신을 활용한 비가시권·군집비행이 가능한 드론운영 등 혁신적인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이 2020년 새로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269억원을 투자하는 ‘2020년도 과기정통부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사업예산은 올해보다 94% 증가 했고, 전체예산 중 197억 원이 신규사업으로 지원된다.먼저, 육·해·공 무인이동체에 모두 적용 가능한 공통부품기술을 개발하고, 다수의 무인이동체간 자율협력을 위한 통합운용체계를 구현하는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이 새로 추진된다.이를 위해 ‘
정부가 '40대 일자리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내년 3월까지 맞춤형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재부 1차관과 임서정 고용부 차관 주재로 '40대 일자리 TF'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하고, 내년 3월까지 맞춤형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40대 취업자는 올해 1~11월 16만5천명 줄어 취업자 감소폭이 인구 감소 폭(15.3만명)을 웃돌았다. 40대 취업자는 2015년 11월 감소세로 돌아선 뒤 48개월째 줄고 있다. 11월 40대 고용률은 78.4%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떨어져 하락
정부가 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에 대한 국민의 안정성 우려를 해소하고, 수소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이를 위해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를 관리하는 수소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수소의 가치사슬별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수소충전소, 수소생산기지, 연료전지 시설 등 핵심 시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안전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