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해 중소·중견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사태 종료 후 다가올 새로운 기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의 R&D 부담 2조원 규모 경감을 추진한다.이번 조치는 2020년 4월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발표된 '위기를 기회로, 수출 활력 제고방안'의 후속조치로 구체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지원대상 기업은 산업부, 과기정통부, 중기부가 지원하는 정부R&D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중소·중견기업으로 하여, 지원 요건에 대한 확인절차를 생략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지원대상
산업부가 연구개발(R&D)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중견기업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중견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고용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2020년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 참여기업을 8일 부터 5월 12일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개발 전담조직을 보유한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이다.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경우 신규 채용하는 청년 이공계 석박사와 기술 전문 경력직 연구인력에 대해 최대 3년간 계약 연봉의 40%까지 지원한다.이 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 환경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산업연구단지(인천 서구 소재)의 2020년 상반기 입주기업 정기모집을 16일부터 한달간 관련 누리집(www.etechhive.or.kr)을 통해 진행한다.'환경산업연구단지'는 환경기업의 실증연구지원 및 사업화 진행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7년 7월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90개의 환경기업이 입주했다.입주대상은 환경기술을 연구·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이며, 입주할 수 있는 시설로는 연구사무실, 실험실, 소규모 성능확인점검(파일럿테스트)
정부가 올해 민군기술협력사업에 총 1772억원을 투입한다.정부는 이를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해 그 성과를 국방 분야에 적용, 첨단 국방을 구현하고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민군기술협력사업은 지난 1999년 시작된 대표적 범부처 협력 사업으로 국방 분야 무기 체계 성능 향상 뿐 아니라 민간 분야 미래 성장동력산업 견인에 기여하고 있다.지난해까지 총 1조 3441억원이 투입됐고, 그동안 개발된 고기능 고성능 복합 섬유 소재와 중소형 워터넷 추진 시스템 등은 무기 체계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올해 확정
우리나라 제조업의 특정 업종 쏠림현상 완화와 양질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의류, 식음료 등 저기술산업군에서의 R&D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3일 ‘기술수준별 제조업의 R&D집중도와 성장률 국제비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주요국에 비해 국내 제조업 업종별 생산비중과 고용비중 간의 격차 커 보고서는 우리나라 제조업 중 ‘전기 및 전자기기업’의 생산비중이 가장 높으나 그 고용비중은 이에 훨씬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생산비중과 고용비중 간의 격차(16.05%p, 2017년 기준)가 다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연구장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술 보유기관과 연구장비 기업이 주도하는 '연구장비 개발 및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연구장비 개발 및 고도화 지원사업'은 국내 100억원 이상의 시장규모를 확보하고 있으나 그동안 국산화율이 낮았던 15종의 연구장비에 대한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우리나라 연구개발(R&D)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예산으로 구축한 연구장비의 대부분이 외산으로 국내 장비산업의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특히, 실험실에서 주로 사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예산을 유용하거나, 중복 청구하는 등 연구비를 부당하게 사용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은 국가 R&D 사업 정부 지원금 집행 실태를 현장 점검한 결과 267건의 연구비 부정 집행 사례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농촌진흥청 등 관련 예산 편성 상위 부처 7곳이 참여했다.정부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진행된 이들 부처의 R&D 사업 35개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의 혁신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도 ‘맞춤형혁신식품 및 천연안심소재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동 사업은 해외에서는 이미 산업화 되어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거나, 향후 유망하지만 국내 기술기반 및 산업화가 미진한 식품 분야에 대한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한 연구개발(R&D) 사업이다.이번 ‘맞춤형 혁신식품 및 천연 안심소재 기술개발사업’에서는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 등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수요를 반영하여 농식품부에서 기획한 6개의
고용노동부는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사용자가 ‘근로자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주52시간을 초과해 추가 연장근로를 할 수 있는 제도다.그간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제9조)에서는 ‘특별한 사정’을 ‘재해‧재난 및 이에 준하는 사고 수습을 위한 경우’로만 한정해 왔다.그러나 주52시간제 시행, 노동시간 특례업종(연장근로 한도 미적용) 축소 등으로 불가피하게 연장근로 한도를 초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혁신에 도전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올해 118억원을 지원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도전적 · 혁신적 연구 확대를 위한 '알키미스트(Alchemist) 프로젝트'의 2020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성공을 담보로 하는 기존 R&D틀을 벗어나 파괴적 잠재력을 가진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과제다.산업부는 지난해 3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8월 '6개 시범과제' 발표후 과제별 3개의
정부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총 1조2천억원을 투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공청회를 열고, 사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공청회에는 산·학·연·병 약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기술개발→제품화→임상·인허가 등 전주기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①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기술 육성을 통한 글로벌 건설시장 선도"를 위해 2천억원을 투자하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은 올해부터 6년간 약 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로, 총 4개의 중점분야와 그에 따른 12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4대 분야는 ▲ 건설장비 자동화 및 관제기술 ▲ 도로구조물 스마트 건설기술 ▲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기술 ▲ 디지털 플랫폼 및 테스트베드 등이다. 구체적으로 토공 장비 자동화와 다수 장비 간 협업 시공을 위한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우수 환경기술을 보유한 중소환경기업의 성장을 위해 올해 총 114억 9600만원 규모의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48억 3000만 원 대비 약 138% 증가한 규모로, 기업당 최대 지원금도 지난해 2억원에서 3억 3000만원으로 상향된다.30일부터 2월 13일까지 사업화지원시스템(support.keiti.re.kr)을 통해 참가 희망 기업을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선정평가를 거쳐 4월부터 최대 15개월간 지원한다.사업화 지원사업은 개발촉진·투자유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시행하고,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한다.‘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중소기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 중, 기술의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ㆍ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1월 10일(금)부터 2월 14일(금)까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① 「중소기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도 부처별 창업지원사업을 조사한 결과, 16개 부처(90개 사업)에서 모두 1조4517억원이 지원된다고 2일 밝혔다.중기부는 2016년부터 창업자가 정부지원 사업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부처별로 공고하는 방식에서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통합 공고, 안내하고 있다.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 1조1181억원에 비해 3336억원(29.8%) 증가한 역대 최대이다.2020년 신설 또는 추가로 발굴된 사업은 △중기부의 4차 산업혁명 기반 마련을 위한 혁신창업 패키지사업(450억원), △농진청의 농산업체 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벤처기업 종사자는 71만5000명으로, 삼성 등 재계 4대 그룹 종사자 합계 66만8000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2018년말 기준 벤처기업의 경영성과와 고용성과, 기술혁신 실태 등을 조사한 '2019년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지난해 말 기준 벤처기업은 3만6065개로, 2017년(3만5187개)에 비해 878개(2.5%↑) 증가했다.벤처기업들의 총매출액은 192조원으로, 이는 삼성(267조원)에 이어 우리나라 재계 2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우수 기업연구소로 에이텍티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가린시스템 등 35개사를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35개 기업은 ▲전자제품·전기기기(6) ▲산업전자·전자부품(7) ▲통신·시스템 H/W(2) ▲수송기계(3) ▲일반기계·자동화기계(6) ▲정밀기계·기계부품(2) ▲의약·생명(6) ▲화학·고분자(2) ▲환경·에너지(1) 등 제조업 분야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사업화에 앞장선 곳으로, 전문가 평가로 선정됐다.'우수기업 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 역량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발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