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잃으면 천하를 잃는다. 팀 쿡의 애플이 처한 현주소다. 팀 쿡의 애플은 중국으로 흥했다. 스티브 잡스는 1998년 애플로 복귀하면서 맨 먼저 팀 쿡을 스카우트했다. 팀 쿡은 컴팩의 COO였고 IBM의 북미 총괄 책임자였다. 업계에선 알아주는 자타공인 공급망 전문가였다. 젊은 시절 스티브 잡스는 부품이나 물류 같은 공급망에는 관심이 없었다. 오로지 혁신 제품을 만드는 데에만 집중했다.중년의 스티브 잡스는 노련한 경영자가 돼 있었다. 아무리 혁신적인 제품이라도 품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려면 공급망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걸 알았다. 그
문스와치는 대박이었다. 2022년 스와치가 오메가와 콜라보해서 만든 시계 문스와치는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온몸으로 보여주는 초대박 상품이었다. 전 세계 스와치 매장 앞엔 문스와치를 구하기 위한 오픈런이 이어졌다. 급기야 미국에선 문스와치를 놓고 실랑이까지 벌어졌다. 오픈런에선 한국도 예외가 아니었다.문스와치는 스와치와 오메가의 합작품이다. 오메가는 인류 최초로 달에 간 시계로 유명하다.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을 때 닐 암스트롱 선장은 오메가를 착용했었다. 당시 암스트롱이 개인적으로 오메가를 애용했던 건
애플이 이르면 2025년께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내놓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완전 자율주행에 다시 초점을 맞춰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14년부터 일명 '애플카' 사업을 추진하는 특별 프로젝트 팀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운영해왔다.이 팀은 최근 몇 년간 조향·가속에 초점을 맞춘 제한적인 자율주행차 모델과 아예 사람의 조작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버전을 동시에 탐색해왔다.그런데 새로운 팀장인 애
하나은행은 MZ세대의 특성에 맞춰 게임처럼 재미있고 위젯으로 빠르게 입금할 수 있는 '하나 타이밍 적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하나 타이밍 적금'은 추가 금액을 입금하는 방식에 게임UI(user interface)를 접목해 버튼을 두드리면 설정한 금액만큼 입금이 된다.버튼을 두드려 입금한 횟수가 기준이 되어 우대금리도 제공하는 신개념 적금 상품으로 게임적인 요소를 가미했다.또한, '하나 타이밍 적금'만의 위젯으로 스마트폰을 꾸미고, 위젯을 누르면 입금 버튼까지 바로 접근되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적금
네이버앱을 통해 실생활이 더욱 편리해진다.네이버는 사용자가 다양한 오프라인 생활에서 네이버앱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첫 화면에 오프라인에서 자주 사용하는 동네가게 주문, QR체크인, 편의점 결제, 학생증 및 자격증 인증과 같은 디지털 도구들을 모은 ‘Na.’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하고, 애플워치에도 QR체크인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다.새로운 기능과 서비스가 적용된 네이버앱은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 동네가게 주문, 편의점 결제, 학생증 인증이 필요할 땐 ‘Na.’를 당겨 보세요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코로나19로 뒤숭숭했던 2020년을 뒤로 하고 맞이한 2021년 새해. 직장인들이 꿈꾸는 새해 소망 1위는 무엇일까?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9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새해 소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더 나은 조건으로 업그레이드, 이직(35.9%)이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작년 코로나19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이직 계획을 미뤘던 직장인들이 올해는 꼭 이직하기를 소망하는 것.다음으로는 △쥐꼬리는 가라- 연봉 인상(16%), △머니머니해도 머니– 재테크 성공(11.2%), △돈, 명예보다 우선 – 건강(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최신 글로벌 스마트워치 모델 트래커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판매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동기대비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애플은 전년동기대비 점유율이 2%p 상승하며 점유율 28%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애플이 지난 3분기에 자사 최초로 $300달러 이하의 중저가 브랜드인 애플워치 SE 를 출시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화웨이 역시 신규로 출시한 제품 및 어린이용 제품이 선전하며 점유율 15%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갤럭
중형 승용차 시장을 리드하는 K5가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해 돌아왔다.기아자동차는 16일(금) K5 연식 변경 모델 ‘2021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2021년형 K5는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화 하면서도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트림별 사양을 구성하고 선택 사양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기아차는 기존 K5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적용했던 앞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2021 K5 전 트림으로 확대해 정숙
네이버 바이브(VIBE)가 애플워치에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디바이스 확대에 나선다.네이버 바이브는 애플워치 지원 기능이 탑재된 바이브앱 iOS 1.13.2 버전을 지난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바이브는 애플워치에서 '리모트 재생 모드'와 '단독 재생 모드'를 지원한다. '리모트 재생 모드'에서는 애플워치와 연결되어 있는 기기의 '이어지는 노래'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노래에 바로 '좋아요(♡)'를 누를 수 있다. '단독 재생 모드'에서는 아이폰으로 직접 실행하거나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
애플이 작년 4분기에 아이폰과 무선 이어폰 에어팟 등의 판매 증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애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18억2000만달러(한화 108조원)로 전년 동기(843억1000만달러)대비 8.9% 상승했다.아이폰과 에어팟, 애플워치 등의 판매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스트리밍 TV 구독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 매출도 늘어난 덕분이다.'아이폰'은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이 다시 50%를 넘어서며 매출액이 559억6000만달러(한화 65조8000억원)로 전년 4분기(5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올해 3분기에 136억8600만 달러(약 15조94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고 경제매체 CN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해 3분기의 순이익 141억2500만 달러에서 3.1% 줄었지만 시장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는 상회했다. 증권가는 애플의 주당순이익(EPS)을 2.84달러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3.30달러였다.매출액도 작년 3분기 629억 달러에서 640억4천만 달러(약 74조5900억원)로 1.8%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629억9000만 달러)를 뛰어넘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올해 2분기(애플 자체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고 로이터 통신과 CNBC 방송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애플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18달러로 금융정보 제공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 2.10달러를 상회했다.다만 작년 동기와
애플이 올해 1분기 웨어러블 시장에서 핏빗(Fitbit)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웨어러블 기기는 사람의 몸에 착용하는 것으로 이용자의 신체 상태를 체크하는 이른바 피트니스 트래커나 스마트워치 등을 포함한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웨어러블 판매는 220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20만대보다 21%
시장조사기관 GfK의 추산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세계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310만개로 2012년에 비해 10배가량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7억달러(약 7751억원) 규모다.2014년 기준 프랑스의 스마트 시계와 팔찌류 판매량은 스마트워치 19만개, 스마트 팔찌 20만개 및 스포츠용 시계 25만개로 총 64만개였으며 총 매출액은 9천만유로(1071억)에
요즘 식당, 길거리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셀카봉.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웃음이 절로 난다. 영화 ‘백투더퓨처2’에 등장하는 공중 부양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 도 현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어디 이뿐인가. 먹을 수 있는 포장지 ‘위키펄스’, 스마트폰과 연동돼 전화가 오면 반짝반짝 빛나는 반지 ‘링리’ 등도 올 한해 전세계 소비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