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2년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5818명을 충원하는 내용의 정부안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대비 2527명이 줄어든 규모며, 최종 규모는 국회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이번 중앙부처 국가공무원은 그동안 국민의 요구에 비해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국민건강·안전 강화, 고용 및 사회안전망 확충, 경제정책 활성화, 대국민서비스 개선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 위주로 충원된다. 경찰 및 해양경찰 2508명, 국·공립 교원 2120명, 생활·안전분야 공무원 1190명 등 총 5818명이 충원된다.◈ 경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들이 입소해 격리 생활을 하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이 하루 만에 5.0%포인트(p) 상승했다.특히 비수도권 일부 지역의 경우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곳도 있어 지금 속도대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병상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16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수도권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1.0%로 집계됐다.정부와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는 40곳으로, 정원은
경기도가 26일부터 1126만14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접종 첫날인 26일에는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49곳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2377명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5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개월 남짓 경기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백신 접종부터 모니터링, 대응까지 전반에 걸쳐 면밀하게 준비했다”면서 “도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와 지자체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대상자별 일정에 따라 접종을 진행주시기 바란다”며 경기도 코로나1
남양주 진관산업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5명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역학조사관 18명을 긴급 투입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15시 기준 남양주 소재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직원 11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중 외국인이 106명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검사받은 이 회사 근로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16일 직원 17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169명이 검사를 받아 115명이 양성, 4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8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20일 대전에서도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대전시 서구 관저동 거주 A(82) 씨가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만인 오후 3시께 숨졌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동네 소재 내과의원에서 독감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접종 받은 백신은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이다.해당 백신은 앞서 상온 노출에 따라 효능 저하가 우려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이 아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
질병관리청은 14일 오전 10시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에서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라는 비전 아래 중앙행정기관 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질병관리청 개청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참석 인원 및 규모를 대폭 축소해 간소화했다.질병관리청은 청장과 차장을 포함해 5국 3관 41과 총 1476명 규모로,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 질병대응센터, 국립결핵병원, 국립검역소 등의 소속기관을 갖추고,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증원(384명) 및 인사·예산 등 독립적인 조직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 사태 초기 신천지 때보다 훨씬 엄중한 비상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3단계 격상은 결코 쉽게 말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니다. 일상이 정지되고 일자리가 무너지며 실로 막대한 경제 타격을 감내해야 한다"며 "의료체계까지 무너질 수 있다.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본부는 16일부터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 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시스템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이동경로 등을 파악, 지도 위에서 확인하고 관련 통계정보로 신속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해당 시스템은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도시 내 각 분야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게 대구와 경기도 시흥에서 연구·개발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를 활용해 개발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코로나19의 확산
앞으로 신종감염병에 대한 빠른 대응을 위해 감염병의심자 단계에서부터 필요한 조치들이 취해진다. 이에 따라 ‘감염병의심자’ 정의를 신설하고, 감염병과 관련해 입원이나 격리 조치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정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이번 개정에서는 ‘감염병의심자’ 정의를 신설하고, 감염병의심자에 대한 자가·시설 격리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정보통신기기 등
보건복지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의 시급성을 감안해 긴급하게 심의한 것으로, 법률안별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신종감염병에 대한 빠른 대응을 위해 감염병의심자 단계에서부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수 있게 됐다.‘감염병의심자’ 정의를 신설하고, 감염병의심자에 대한 자가·시설 격리 근거가 마련되고, 정보통신기기 등을 활용해 증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입원이
경기도가 25일 과천 신천지 시설에 진입해 긴급 강제조사를 실시, 도내 신도 3만3582명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 신도 993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과천시 별양동 쇼핑센터 건물 4층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에서 강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역학조사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역학조사 지원인력 25명,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2명 등 총 40여 명이 동원됐다.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있는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거주자가 24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되면서 예배 참여자에
정부가 코로나19의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단계로 격상하면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도 청사 직원과 방문자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청사 11곳의 방역관리를 강화했다.이는 ‘정부청사 코로나19 상황별 대응방안’에 따른 것으로, 24일부터 전국 11개 정부청사에 44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운용해 출입단계에서 감염의심자를 격리할 수 있도록 출입관리를 강화했다.대구지방합동청사는 19일부터, 정부 서울청사는 21일부터 운용 중이며, 세종청사는 24일 현재 17개동에 총 19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가동 중이다.청사관리본부는 열
정부가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우선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와 격리 해제 전까지 전수 확진검사를 시행할 계획으로, 민간 의료기관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현재 이 지역에 입원중인 폐렴 환자에도 전수조사를 실시하는데, 조사 완료 후 신규로 발생하는 폐렴 환자는 의무적으로 코로나19를 검사하도록 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지역에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평균 5일 잠복기를
정부가 대구시에 즉각대응팀 등을 파견하고, 28명 내외의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을 구성해 대구시와 함께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의료기관의 손실보상을 논의하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했고, 17~18일전국 요양병원의 현장조사를 실시하면서 감염예방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20일 0시부터는 코로나19 대응지침을 개정·적용해 감염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기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경북지역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 환자의 임상적·역학적 특성을 고려해 볼 때 현재까지 사스(SARS)나 메르스(MERS)에 비해 전염력은 높지만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상황에서는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하며 적극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환자들이 신속히 검사받을 수 있는 여건과 발견된 환자를 신속히 격리할 수 있는 병상 확보, 이를 치료할 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사환자에게 정부가 진단검사비를 일체 지원한다.진단검사는 7일 기준으로 124개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1일 검사가능 건수는 3000여건 정도이며 검사 수요와 감염증의 확산 정도를 고려해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지난달 31일부터 마스크 관련 불공정 거래를 집중 점검하고 있는 정부합동단속반은 매점매석 의심 사례를 조사 중으로, 앞으로도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히 조치한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중수본은 질병관리본부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문의 급증에 따른 1339(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콜센터) 상담 지연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우선, 이날부터 1339 상담인력을 27명(기존 상담인력 19명,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등 파견 8명)에서 19명을 새로 투입해 40여 명으로 배치한다.아울러 보건복지상담센터(28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00명)를 활용(전화회선 연결)하는 등 전체 상담 인력을 170여 명으로 대폭 확대한다.특히, 2월 중순까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전에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인천공항검역소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시 입국자 검역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환자를 검역조사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로 확정한 환자는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