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때이른 무더위로 전력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여기에 몇몇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단 사태 등으로 전력난이 심각해지면서 올여름 대규모 정전사태인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전력 부족의 첫 번째 고비는 이달 하순경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정부는 물론 환경단체들도 절전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최
“미가동 설비 전원차단·공회전 방지해야”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여름철 전력난 우려와 관련, 전국민이 전기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절전 행동요령은 평상시 실천사항과 비상시 대응요령으로 구분하고 냉방·전기제품·조명 등 용도별로 구분해 이해하기 쉽고 구체적인 실천요령을 담았다. 특히 여름
중소기업계가 국가적 에너지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운동 확산에 적극 나선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여름철 전력수급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중소기업계의 에너지절약 운동 참여 확산을 위해 20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범중소기업계 국민발전소 건설 동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발전소’란 국민들의 절전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올겨울 전력 수급상황에 대한 걱정이 크다. 게다가 올 겨울도 작년 겨울만큼 춥다고 하니 올 겨울 내내 사무실에 설치된 전력수급현황판에서 눈을 떼기는 어려울 것 같다.실제로 금년도 동계 전력공급은 7906만kW인데 비해 최대 전력수요는 전년대비 7.4% 증가한 7853만kW로 예측되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한 400만kW이상의 예비전력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