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바이오·의료기업의 성공적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가 오는 4월 개관을 앞둔 가운데, 국내 바이오 대표기업 셀트리온과 손잡고, 될성부른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30일 서울바이오허브, 셀트리온과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저분자화합물,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4개 기업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최종 선정된 4개 기업은 메디맵바이오(대표 강유회, 조홍석), 아테온바이오(대표 최소희)
특허청(청장 이인실)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현지 IP 전문가와 함께하는 미국 IP 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재미한인특허변호사협회(회장 김성훈), KOTRA(사장 유정열)가 공동주관한 본 세미나는 기업 특허담당자, 변리사, 변호사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 속에 종료됐다.이번 세미나는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찰스 김(Charles Kim) 국장과 제임스 리(James Lee) 과장(심사관)을 주요 발표자로 초청해 인공
해마다 늦겨울이나 봄이 되면 감기 후 지속되는 기침이나 호흡곤란, 쌕쌕거림이 생겨 병원에 찾아오시는 중년 또는 노인 환자들이 많다. 처음에는 혹시 천식이 아닐까 걱정스런 마음으로 오셔서 검사 후 천식 진단을 받게 되면,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문제없이 지내 왔는데 이 나이에도 천식이 정말 생길 수 있는지 많이 물어보신다. 흔히 천식은 아토피피부염처럼 주로 소아에서 발병하는 병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중년 이후 성인 연령에 발병하는 천식도 상당히 많고 노령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병이다. 실제 국내 천식 유병 현황 자료를 보면
미국 제약사 화이자( Pfizer)가 암 치료제 개발사 시젠(Seagen)을 430억달러(약 56조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13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번 인수는 그동안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집중했던 화이자가 주류 제약사로 돌아가는 길을 닦은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다.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수요 감소에 대비해 새 수익원을 찾기 위해 시젠을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30년까지 특허 만료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170억달러가량의 매출을 상쇄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것이다.화이자는 시젠 주식을 전 거래일 종가보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미크론의 중증도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진데다 주간 원유 재고가 소폭 감소한 점도 유가를 떠받쳤다.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31달러(0.4%) 오른 배럴당 72.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유가는 지난 11월 24일 이후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유가는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크게 누그러지면서 올랐다.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예비 실험실 연구에서 부스터 샷이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항체 수치를 초기 2회 접종과 비교해 25배 높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거의 틀림없이" 델타 변이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고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7일(현지시간) 말했다.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 의학고문인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도를 판단하기엔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경계하면서도 초기 징후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보다 더 나쁘지 않고 어쩌면 더 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파우치 소장은 AFP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과 증상의 중증도, 이 변이가 자연면역 또는 백신에
6일(월)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까지로 제한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앞으로 4주 간 방역의 둑을 탄탄히 보강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방역조치 강화방안을 발표했다.현재까지는 수도권에서 최대 10인, 비수도권 최대 12인의 인원 제한이 적용 중이었다.김 총리는 또 "일상에서 감염위험을 낮추기 위해 '방역패스'를 전면적으로 확대 적용하고자 한다"며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하며, 실효성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재택치료에 그동안 4만 1062명이 재택치료를 받았고, 이 중 94%는 본인의 집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마치고 일상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모든 확진자가 집에서 안전하게 관리받으며, 필요한 경우 적정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재택치료에 대한 주요 질의 내용을 토대로 만든 질의답변(Q&A)을 통해 ‘재택치료 관련 주요 내용’을 알아본
셀트리온은 렉키로나 개발 프로젝트에 이어 향후 우점종으로 발전 가능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후속 프로젝트인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다.셀트리온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칵테일 항체 'CT-P63'과 이와 별도로 개발 중인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와의 결합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계획해 온 항체 치료 플랫폼을 다원화하기 위해 편리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흡입형 항체치료제 개발에 매진해 왔다.이와 동시에 팬데믹 초기부터 구축해온 칵테일 항체 후보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할 것"이라며 "(그 대신)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의 코로나 확산세와 관련해 "그동안 위기를 여러 차례 넘었지만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또 다른 고비를 맞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신규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고 병상 여력이 빠듯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고비를 넘지 못하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 어느 때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을 파악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WHO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어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 등이 아직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WHO는 예비 데이터를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입원율이 상승하고 있으나 이것이 오미크론 때문이라기보다는 전체적인 감염자 수의 증가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아울러 현재로선 오미크론의 증상이 다른 변이와 다르다고 볼 만한 정보가 없다면서 증상의 심각성을 파악하기까지 며칠에서 수주까지 걸릴 것으로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개발명: CT-P59, 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를 국내 생활치료센터 등 더 많은 코로나19 치료 현장에 공급한다.셀트리온은 24일 발표된 질병청의 항체치료제 확대 공급 결정에 따라, 기존 지역별 거점 치료의료기관 중심으로 공급되던 렉키로나를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등 전국 코로나19 치료 현장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늘어나는 중증 환자의 증가세 감소를 위해 항체치료제를 적극 사용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특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가 현지 시간 16일 페루 의약품관리국(Dirección Nacional de Medicamentos, DIGEMID)으로 부터 조건부 사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페루 의약품관리국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페루에서 유통되는 모든 의약품은 의약품관리국의 품목 허가(Registro Sanitario)를 받아야 한다.코로나19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12일(현지시간) 셀트리온이 개발한 '렉키로나'(Regkirona)와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로나프레베(Ronapreve)' 등 코로나19 항체치료제 2종의 사용을 공식 승인했다.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렉키로나와 로나프레베가 EU에서 공식 승인됐다"면서 "이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12일 이들 제품 2종에 판매승인을 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렉키로나는 이로써 EU의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국산항체 신약이 됐다.앞서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전날 렉키로나와 로나프
유럽의약품청(EMA)이 11일(현지시간) 셀트리온과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2종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다.유럽의약품청은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이날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Regkirona)'를 코로나19에 감염돼 중증으로 전환할 위험이 큰 성인 치료에 사용을 승인하라고 권고했다.치료 대상은 인공호흡이 필요 없는 상황이어야 한다.CHMP는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로나프레베(Ronapreve)'도 코로나19에 감염돼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큰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의
CJ가 제약바이오 분야 해외 바이오테크놀로지(BT) 기업을 인수해 매년 25% 이상(매출 기준) 성장 중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시장에 진출한다.CJ제일제당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s, 이하 ‘바타비아’)의 지분 약 76%를 2677억 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 공시했다.기존 바타비아 대주주는 2대 주주이자 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우수한 임상1/2상 결과를 확보했다. 임상3상이 순항중인 가운데 임상1/2상 결과도 성공적으로 확보하면서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는 한층 커졌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1/2상 분석 결과에서 긍정적인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B) 지식산업제조업용지 1필지(송도동 218-3, 10,279㎡)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는 인천경제청이 지난 6월 해당 부지에 바이오의약분야 기업유치를 위한 사업자 공개모집에 따른 토지공급 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기 공개모집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mRNA 백신·바이러스벡터 백신 등 유전자 기반 차세대 의약기술이 부상하며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부지에 유전자 의약품 특화 생산시설을 건립해
제넥신은 3일 바이오아카이브(www.biorxiv.org)에 논문을 제출하고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개발중인 GX-19N을 부스터샷으로 사용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중화항체 및 T세포 증가를 확인했으며, 변이체에 대한 대응 또한 가능한 것으로 동물 실험을 통해서 확인했다고 밝혔다.제넥신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에서 사백신 접종 4주 뒤 부스터 샷으로 사백신과 GX-19N을 각각 접종하고, 서로 다른 부스터 백신 접종에 따라 유도되는 RBD(Receptor Binding Domain, 수용체 결합 영역) 결합 항체
정부가 내달부터 50대 성인과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작한다.추가접종은 기본접종을 마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감염 위험이 큰 면역저하자와 얀센 백신 접종자는 2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8일 이런 내용의 '11∼12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추진단은 기존 접종 완료자 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 돌파감염 가능성 등을 고려해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우선접종 직업군 등을 추가접종 대상에 추가했다.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