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7일 "노동개혁을 통한 고용시장 정상화가 일자리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소위 진보 정권의 개혁 성공은 진보 기득권 타파에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는 이에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귀족노조의 갑질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공정한 정규직화를 하겠다"며 '직고용 추진과정 투명성 확보'를 제도화하겠다고 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이
평생 직장에 연연하지 않고, 직장을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MZ 세대’(밀레니얼 및 Z세대)의 절반은 안정적인 ‘철밥통’보다 연봉이나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2~3년에 한 번씩 직장을 옮기는 ‘잡호핑(Job-Hopping)족’이 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2030세대 성인남녀 2816명을 대상으로 ‘잡호핑족과 철밥통 중 선호하는 것’을 조사한 결과, 49.4%가 ‘잡호핑족’을 선호한다고 밝혔다.잡호핑족을 선호하는 이유는 ‘경쟁력 있는 커리어를 만들고 싶어서’(49.7%, 복수응답)가 가장
한국에서 공공부문은 공익과 공공성을 실현하는 주체라기보다 흔히 비능률과 철밥통을 상징해 왔으며, 특히 공기업은 방만 경영과 부패의 온상처럼 여겨져 왔다. 이 때문에 역대 정권이 공공부문 개혁을 소리 높이 외쳤지만, 어느 정권도 시원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현 정권은 아예 공공부문 개혁이라는 정책구호도 내걸지 않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제1의 정책과제로 내세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지난 12월 23일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대적인 신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인천공항은 ‘도약 2017 TO 5’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2017년까지 모두 여섯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단 내용이었다. 안전사고를 0까지 낮춘다. 환승객을 1천만명까지 늘린다. 매출은 2조원을 돌파한다.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을 완수한다. 공항종사자는 4만명
훌륭한 사냥꾼은 동물들이 다니는 길목을 잘 알고, 유능한 낚시꾼은 보이지 않는 물속에 노는 물고기의 생리를 훤히 알아 보통사람 보다 많이 잡는다. 사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작은 가게라도 이젠 프로가 아니면 살 수가 없다. 돈 버는 길목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제 프로가 아니면 살 수 없어요즈음처럼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는 돈의 흐름이 빠르고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은 국내 최대 CEO모임인 ‘CEO포럼’과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2006년도 ‘한국을 이끄는 CEO’에서 공기업부분 리더로 선정됐다. 그는 공기업 한국전력에 민간 경영마인드를 도입하는데 성공함으로서 흔히 공룡이라고 부리던 국내 최대의 공기업 한국전력의 몸무게를 날렵하게 줄이고 도약의 발판을 만든 장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가장 듣고 싶은 말 만일 사원들이 열심히 일을 잘 했는데 “당근이지!”라고, 당연한 걸 가지고 뭘 그러느냐는 듯 말하는 CEO가 있다면 그는 아마추어이거나 회사를 크게 발전시키지 못할 경영인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직장인들은 일을 잘 하라고 채용했고, 잘 하는 것이 의무이다. 잘 하기 때문에 월급을 주는 것이고 잘못하면 그 자리를 떠나야 하는 것이 직장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