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 연장 시행된다.수도권에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낮 시간대 사적 모임이 4명으로 제한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만날 수 있다.다만, 오후 6시 이후 식당·카페에는 '백신접종 인센티브'가 적용돼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경우 최대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된다.비수도권에서는 시간 구분 없이 4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된다.직계가족 모임도 4
수도권에서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12일 시작됐다.오후 6시 이전 4명이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했더라도 6시가 넘으면 2명은 자리를 떠야 한다.이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로 끌어올린 데 따른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 4단계는 이날 0시부터 오는 25일 밤 12시까지 2주간 시행된다.이후로는 유행 상황에 따라 4단계가 연장되거나 하향 조정될 수 있다.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지키지 않으면 개인은 최
서울시 마포구와 강동구 내 헬스장과 실내 골프연습장의 영업시간이 오는 12일부터 한 달 동안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2시간 연장된다.서울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을 발표했다.대상 시설은 마스크 착용, 종사자 선제검사, 오후 10시 이후 이용 인원 제한·환기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선제검사와 관련해 시설 종사자는 2주마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시범운영 자치구는 신청한 자치구 중 방역관리가 우수한 자치구로 하되 자치구 간 거리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시범사업에 참여할
정부가 8일부터 코로나19 방역대책 차원에서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던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동시간대 사용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다만 이용 대상을 아동·청소년으로 제한하고, 운영 목적도 교습으로만 한정해 실효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7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아동·학생 교습에 대한 태권도장이나 학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운영을 허용한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이는 돌봄 기능을 위한 것으로, 아동·학생에 한정해 시행하는 교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업계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스포츠기업 융자 확대 등 약 4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문체부는 지난 3월부터 스포츠기업이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500억 원 규모의 특별 융자 시행, ▲스포츠기업 지원 사업 대상으로 피해기업 우선 선발, ▲코로나19 통합상담창구 운영, ▲민간체육시설 방역물품 지원(1,500개소) 등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스포츠 선도기업 지원 사업(2개 기업 선정, 기업당 매년 2억 8천만 원, 최대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5일까지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해 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향후 추진방향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이행상황 등을 논의했다.이 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22일부터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해 4월 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종전 감염 위험이 높은 교회 등에 대한 복지부장
정부가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한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정부의 지침에 따라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종교 시설 ▲일부 유형의 실내 체육시설(무도장,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등) ▲유흥시설(콜라텍 · 클럽 · 유흥주점 등) 운영자들은 불가피하게 운영을 할 경우,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운영이 가능하다.지자체는 해당 시설의 운영 여부, 운영시 방역지침을 따르고 있는지 등을 22일부터 현장점검할 예정이다.이번 조치 근거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 제2호에 의한
세제▲소득세 과표구간 상향조정 = 소득세 과표구간이 현행 1천만원 이하 8%, 1천만원 초과∼4천만원 이하 17%, 4천만원 초과∼8천만원 이하 26%, 8천만원 초과 35%에서 내년 1월1일부터는 1천200만원 이하 8%, 1천200만원 초과∼4천600만원 이하 17%, 4천600만원 초과∼8천800만원 이하 26%, 8천800만원 초과 35% 등으로 상
재정경제부는 최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성장잠재력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중산·서민층 생활안정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06년 세제개편안’을 마련,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세제개편안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세제 지원에 비중을 두고 일몰이 돌아온 55개 비과세·감면 중 연구개발·설비투자, 중소기업·구조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