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은 ‘산다’가 아니라 ‘맞춘다’고 한다. 사람마다 제각각인 시력을 세밀하게 체크하여 가장 편안하게 보이는 지점을 찾아 손님에게 딱 맞는 안경을 선보이는 일. 수원 권선구에서 26년 째 한 자리를 지키며 안경 맞춰온 장영식 쓰리에이안경 대표의 사명이다.“제 마음이 간판에 다 새겨져있어요. Ace-Credit(최고의 신용), Ace-Quality(최고의 품질), Ace-Accuracy(최고의 정확)를 추구한다는 의미로 AAA, 즉 쓰리에이안경으로 이름을 지었거든요. 믿을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고객 맞춤형으로 정확하게 전하겠다는 약
후두암은 숨쉬고, 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두에 생기는 암으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는 흔한 암 중 하나이다.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후두암 발병률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40대에서 60대의 중장년층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의 후두암 발생률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후두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소리가 변하는 것으로 이는 대부분의 후두암이 성대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성대 표면은 매끄럽고 부드러운데, 후두암이 발생하
골목을 오가는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눈다. 날씨 이야기를 나누다 커피 한잔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다반사. 목이 마른 아이들은 스스럼없이 들어와 물 한 잔을 마시고 가기도 한다. 서울 강남 개포동, 재건축으로 주변이 들썩이는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민 style 헤어살롱’이 골목을 지키는 방법이다.20년이 넘게 헤어 디자이너 경력을 쌓아온 이순민 원장은 2014년, 처음으로 이곳에 자신의 숍을 꾸렸다.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이름의 끝자인 ‘민’을 따 상호를 정하고, 미용실 집기를 하나 둘
“아이고, 이런 법인세 납부를 깜박했네….”“여보, 그런 것은 미리 잘 체크하라고 했잖아요. 잘 보이는 곳에 표시하거나 알람 설정을 해놓으면 될 것을 왜 쓸데없이 추가금을 내요.”“솔직히 법정신고기한이랑 분납기한을 헷갈리지 않는 게 쉽지 않아. 세금이 많이 나와서 분할납부를 신청했는데, 오히려 돈만 더 들어가게 생겼어.”“할 수 없죠. 앞으로는 실수가 없도록 꼭 확인하고 미리 납부하도록 해요.”국세청이 발행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총 63만 8,000개의 중소기업이 법인세를 신고했다. 법인세 신고 기업도 꾸
40년 전통을 지켜온 것은좋은 재료를 유지하고 변함 없는 맛 친절함이다.가장 큰 보람은 손님들께서 맛있다고 인정 해주고 입소문을 내 줄 때 느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일(월) 오전 11시 목포현대호텔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초청하여 중소기업인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지역 중소기업계와 전남도가 더욱더 협력하여 코로나사태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되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노란우산(소기업·소상공인공제) 복지플러스’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두 기관의 상생협력도 다짐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전라남
양복은 특별하다. 특별한 날에 입고, 특별한 사람을 만날 때 힘주어 꺼내 입는다. 셔츠와 넥타이를 고르고, 구두까지 맞춰 신으면 어떤 갑옷보다 든든해지는 옷 한 벌. 남성들에게 구김 없이 내 몸에 딱 맞는 양복 한 벌은 자신감이자 당당함의 원천이 된다.무려 56년 7개월,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핸드메이드 양복을 지어온 GQ(지큐)양복점 김진업 대표는 양복이 지닌 힘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어떤 손님이든 세심하게 치수를 재고 옷을 재단하고 가봉하여 딱 맞는 인생 양복을 선보인다. 안감 안에는 큼지막하게 ‘GQ양복점’이 새겨져있다
소다발성경화증이란 중추신경계(대뇌, 소뇌, 척수 및 시신경)의 여러 부위에서 신경세포의 절연체인 축삭의 염증이 수시로 재발하는 질환(탈수초성 질환)으로 팔다리의 힘 빠짐, 감각 이상, 시력장애, 대소변장애 등 다양한 증상들이 발현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주로 20-40세에서 많이 발생하고 남성보다 여성에서 2배 이상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 질환은 아니지만 가족 중 환자가 있는 경우 더욱 많이 발생하는 편이며 주로 북유럽, 북미, 호주에 환자들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에는 드문 질환으로
단골손님이던 여고생이 고등학생 딸의 손을 잡고 빵집을 찾는 사이 빵을 굽던 사내도 어느덧 샌 머리로 딸아이와 빵집을 이어가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아래, 보람아파트 상가 1층을 30년 넘게 지키고 있는 ‘민부곤 과자점’의 민부곤 대표. 그에게 제빵제과는 한 길을 걷게 하고 한 자리를 지키게 한 인생의 이정표다.“전라남도 해남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왔어요. 빈곤한 집안 사정으로 고등학교 진학이 어려운 걸 보고 고모님이 서울로 데려왔죠. 당장 숙식이 문제인데 먹여주고 재워주는 빵집이 있다고 소개한 곳이 광교의 ‘풍년제
□ 사업목적 ◦ 사업정리비(원상복구, 철거 등) 지원을 통해 폐업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 완화□ 지원대상 ◦ 사업 신청일 기준으로 아래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자격을 모두 갖추어야 함 가) 폐업 예정 또는 기폐업(당해연도) 소상공인(대표자) 나) 임대차계약으로 사업장을 운영하여 임대차계약서(또는 입증 가능 서류) 제출이 가능하며, 폐업에 따른 원상복구 의무가 발생하는 경우 다) 신청일 기준 사업운영기간이 60일 이상 * 사업운영기간 ① (폐업예정자) 사업자등록증 상 개업년월일 ~ 점포철거 신청일 ② (기폐업자) 폐업사실증명원 상 개업년월
Q. 통상임금에 산입된 임금의 범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A.Ⅰ. 통상임금의 개념○ 근로자가 근로를 제공하면 통상적으로 지급받기로 사전에 약속한 임금으로서 시간외 근로수당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임금을 말함. 통상임금을 기초로 산정되는 시간외 근로수당은 시간단위로 산정되기 때문에 시간급으로 산정하는 것이 원칙Ⅱ. 통상임금의 판단기준(4가지)○ 소정근로의 대가-근로자가 소정근로시간에 통상적으로 제공하기로 정한 근로에 관하여 사용자와 근로자가 지급하기로 약정한 금품-소정근로시간 : 사용자와 근로자가 사전 약속한 근로시간(1일 8시간 또는 주
‘두피=피부’ 공식에 따랐다…두피부 홈케어 솔루션 탄생“두피도 피부다, 피부와 같은 케어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범인균 대표의 인터뷰영상
상대를 높여 부르는 ‘님’ 앞에 당연하게 ‘개’를 붙여 ‘개님’이라 칭하는 애견인. 반려견 용품 전문 브랜드 ‘개님의상점’을 오픈한 신회란 대표는 100% 경험을 기반으로 ‘개님’이 원하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품질과 가격을 모두 사로잡은 매력적인 상품에 고객과의 친근한 소통을 더한 덕분에 개님의상점은 늘 북적인다.개님과 견주, 모두의 마음을 잡다‘개님의상점’ 사무실에 들어서면 콩이, 미미, 설탕, 연탄이까지 네 마리 푸들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이 주인이라는 듯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는 이들은 신회란 대표와 10년 동안 함께
소아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소아암 중 가장 흔하여 전체 소아암 중 20% 내지 25%를 차지한다. 주로 바이러스와 싸우는 혈액의 림프구를 만드는 골수 내 림프모세포가 악성 세포로 변하여 증식하는 중증질환이다. 정상 혈액 세포가 자라야 할 골수 내 공간을 악성세포가 차지하여 정상적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수가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빈혈, 감염으로 인한 열, 출혈과 멍듬이 나타나며 온 몸으로 퍼져 정상적인 장기의 기능을 파괴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이 주로 생기는 나이는 감염이 걸리기 시작하는 3-4세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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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아, 너 차 바꿨어? 새 차 느낌 나는데~”“응. 그동안 타고 다니던 차가 너무 오래돼서, 이번에 큰 맘 먹고 새로 뽑았지.”“오? 하이브리드네? 수소 충전도 되는 거지? 나 이거 너무 궁금했는데, 어때?”“처음에 좀 걱정했는데, 타보니 괜찮아. 특히, 연비가 좋더라구.”“오, 정말? 나도 하이브리드로 바꿀까? 뉴스 보니까 앞으로 수소충전소도 많이 생긴다던데.”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수소에너지가 미래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2040년까지 수
“오늘 너무 힘들었어요. 만 원 때문에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다니…”“그래 얘기 들었어. 타이어 수리비를 항의하는 손님 때문에 고생했다며. 다음에는 간단한 조치라도 꼭 사전에 견적서를 보여주고 작업해.”“수리하기도 바쁜데, 타이어 펑크나 와이퍼 교체 같은 간단한 조치까지 견적서를 써야 하다니, 그 시간에 한 대라도 더 고치겠어요.”“소액이라도 발급 의무가 있는 걸 어쩌겠나. 자, 한잔하면서 잊자고 잊어”자동차 수리비 과다청구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걱정거리다. 물론 이를 예방하는 조치가 시행 중이다. 자동차 정비업자는 정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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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하나에 온전히 마음이 사로잡히는 경험. 갓 스무 살을 넘겨 호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청년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먹음직스런 스테이크에 마음을 완전히 뺏겼다. 단순히 배만 채워주는 음식이 아니라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음식이라니. 정권식 (주)달인과 사람들 대표가 요리에 빠져든 순간이다.“처음엔 웨이터였는데 조리에 마음이 끌려 22살에 요리에 입문했지요. 처음 스테이크를 맛봤을 때는 아직도 잊지 못해요. ‘내가 여기까지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매일 고민하며 선배들을 쫓아다녔죠. 당시만 해도 양식을 최고로 여겨서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