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올 8월까지 중소·중견기업에 전년대비 14.9% 증가한 44.3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며 1월~8월 지원규모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7월말 기준 중소·중견기업 수출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K-SURE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한 밀착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호조세에 힘을 실었다.K-SURE는 5개 시중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유동성을 공동지원하는 포괄매입보증의 기업별 최대 지
하나은행은 패스트파이브와 7일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종합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패스트파이브는 2015년 설립된 국내 1위 공유 오피스 업체로서 2021년 8월 기준 36개 지점, 입주회사 약 2000곳, 입주 멤버 약 2만명을 기록했으며, 스타트업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회사의 규모, 임직원 수에 맞춰 다양한 규모와 니즈에 맞는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입주건물의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 상업용 부동산 보유 자산가 대상 빌딩솔루션 제공 ▲ 패스트파이브 입주
수소관련 대표 민간기업 협의체인 ‘Korea H2 Business Summit’이 공식 출범하면서 공동의장사인 SK의 수소 사업 추진전략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SK는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뜻을 함께하는 15개 회원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인 18.5조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25년까지 수소 생산, 유통, 공급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Value Chain)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국내 유일 사업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SK㈜의 수소 사업 추진 전략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 그룹 인
8일(수)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달러당 1163.4원이다.국제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돼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지난주 미국이 발표한 비농업 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늦어지고 달러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하지만 밤사이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다시 달러 강세를 전망하는 신호가 나와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뉴욕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 소식에도 멕시코만 지역의 정제 활동이 느리게 복구되면서 하락했다.7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4센트(1.4%) 하락한 배럴당 68.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WTI 가격은 지난 8월 26일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다.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미국의 정제 활동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아시아 원유 판매가 인하 소식 등에 하락했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글로
오는 2025년까지 투자형 기술개발(R&D) 예산이 대폭 늘어나 하드웨어·제조 분야 중소 벤처기업 육성에 집중 투입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의 ‘투자형 R&D 확대방안’을 밝히고 스케일업 단계에 있는 하드웨어·제조분야 유망 중소벤처의 도전·혁신적 기술개발을 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중기부 기술개발 관련 예산 중 투자형 예산을 현재 2.8% 수준에서 2025년까지 1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지난해 도입된 투자형 기술개발은 벤처캐피탈(VC)이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이후에 연계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
유통업계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추석 물가 잡기에 나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수급 안정과 물량 확대를 통한 가격안정과 유통단계 축소, 물량 비축 등의 선제적 활동이 눈에 띈다.우선 농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목의 공급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협 계약재배 물량과 농협공판장 도축 물량을 평상시 대비 최대 3배까지 늘리는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오는 17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성수품목의 수급 상황을 모니
6일(월) 오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이날 9시 1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6.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원 내렸다.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 달러 강세에 제동이 걸렸다.미국 노동부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23만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는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72만명 증가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이 때문에 늦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미국의 고용시장 회복에 제동이 걸렸다.이에 따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일정표가 늦춰질 가능성에 시선이 집중된다.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 일자리가 23만5000개 늘어났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지난달 일자리 증가폭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3만3000개를 크게 밑돌았다.올해 들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앞서 6월과 7월 일자리가 각각 96만2000개, 105만300
LH는 2일 밀양시청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부지 매입 및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박일호 밀양시장, 김현준 LH 사장, 김태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한국동서발전(주) 김영문 사장이 참석했다.'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지난 ’17년부터 LH가 지역의 특화 산업육성을 목표로 경남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1656천㎡(50만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이다.지난 4월, 제33차 비상경제 중
LH는 주택공급 확대, 도시재생 등 공공사업에 활용 가능한 우량 토지를 비축하기 위해 토지 매입을 시행한다고 31일(화) 밝혔다.LH는 지난 ‘15년부터 국가 정책사업과 도심 내 주택 공급 등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토지를 매입·비축하고 있다.비축된 토지는 ’서울 중구 산림동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같이 수요 발생 시 공공주택 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 중이다.◈ 매입대상 및 절차올해 매입할 토지는 약 1000억 원 규모이며, 공모방식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토지를 비축할 계획이다.매입대상은 신청일(’21.
중소벤처기업부는 투자형 기술개발(R&D) 예산을 늘려 하드웨어·제조 분야 중소 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방안은 스케일업 단계에 있는 하드웨어·제조분야 유망 중소벤처에 집중해 도전·혁신적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중기부 기술개발 관련 예산 중 투자형 예산을 현재 2.8% 수준에서 2025년까지 1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지난해 도입된 투자형 기술개발은 벤처캐피탈(VC)이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이후에 연계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 출연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의 기업 선별과 투자·육성 전문
환경부는 30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및 산업단지관리공단(법인체)의 온실가스저감시설 개선 자금을 융자·지원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사업'의 세부분야 중 하나로, 직·간접 온실가스 발생·배출 저감의 효과가 있는 장치 설비 개선비를 지원한다.지원이 가능한 시설 종류로는 ▲폐열 회수이용 설비, ▲차압 터빈 시스템, ▲인버터 및 인버터 제어형 압축기, ▲고효율 기기, ▲폐기물 전처리 장치, ▲에너지관리시스템, ▲친환경 연료 전환, ▲온실가스 포집·회수 장치가 있다.대출금리는 환경부 고시에 의한 고
31일(화)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달러당 1165.9원이다.환율은 1.0원 내린 채 출발한 뒤 장 초반 전날 종가 부근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전반적으로 위험 선호 분위기가 퍼졌지만, 원화 자산에는 회피 심리가 작용하는 모양새다.특히 시장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의 신호가 될 수 있는 미국의 8월 고용 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지난 3거래일간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조원
한국은행이 지난 26일 15개월 만에 사상 최저 기준금리(0.5%) 행진을 멈추고 0.25%포인트 인상에 나서면서 경제와 금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우선 은행의 대출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져 70%가 넘는 변동금리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하지만 한은이 금리 인상의 근거로 내세운 가계대출 증가와 부동산 가격 상승 등 이른바 ‘금융 불균형’ 문제의 경우, 0.25%의 금리 차이만으로 당장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기준금리가 높아지면 그만큼 은행 등 금융기관의 조달 비용이 늘어난다는 뜻으로
3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초반으로 내렸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5.4원 내린 달러당 1163.8원이다.환율은 6.5원 내린 1162.7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5∼6원의 하락 폭을 유지 중이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내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시사 발언이 달러 하락을 이끄는 모습이다.파월 의장의 발언을 시장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한 셈이다.파월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잭슨홀 연례 심포지엄에서 해가 가기 전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일
27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8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7원 오른 달러당 1173.20원이다.환율은 0.5원 오른 1171.0원에 거래를 시작해 1172∼1173원대에서 주로 움직이고 있다.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폭탄 테러 발생이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을 겨냥한 폭탄 테러로 아프간 주민이 최소 60명 사망하고 14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들의 잇단 '매파적'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부동산 매입사업이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첫 지정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서울시는 26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 개최 결과 ‘부동산 매입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영등포구 양평동1가 도시재생 인정사업’ 지정이 '조건부 가결' 됐다고 27일 밝혔다.‘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활성화계획 수립 없이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점 단위’ 도시재생사업이다.이로써 사업성 등의 이유로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던 ‘양남시장정비사업
26일(목)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20원 내린 달러당 1165.90원이다.환율은 3.1원 내린 1165.0원에 거래를 시작해 1164~1166원대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간밤 글로벌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회복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이번 주 후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달러화 가치 하락과 미 국채금리
25일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1원 내린 달러당 1164.5원을 나타냈다.환율은 0.5원 내린 1,165.0원에 거래를 시작해 1163∼1165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글로벌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고 달러화 강세가 조정을 받으면서 원/달러 환율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 정식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과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자산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