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중인 CNT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LG화학은 14일, 여수 CNT 2공장이 1200톤 증설 공사를 마치고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기존 500톤과 합쳐 총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 소재를 뛰어넘는 우수한 특성으로 배터리, 반도체, 자
대우조선해양이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적용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개발에 성공하면서 친환경선박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 선급 중 하나인 미국의 ABS社로부터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스템 VLCC 적용’에 대한 기본승인(AIP)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기존 발전기 엔진을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로 대체하면 발전 효율을 더욱 높아지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LNG 등을 산화시켜 만든 탄화수소와 산
2021년 한국이 주목해야 할 주요국 공통 키워드는 백신, 바이든신정부 출범, 대규모 경기부양, 친환경, 신시장 5개라는 주장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주요 5개 국가·지역(미국, 중국, 유럽, 일본, 아세안)의 2021년을 나타내는 핵심 키워드 5개와 이에 대한 한국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백신보급률은 글로벌 경기회복의 관건 → (韓)백신확보‧보급 총력 기울여야첫 번째 키워드는 백신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막 시작된 가운데 백신 보급 속도 및 효과에 따라 세계 경제 회복세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 간 백신확보
현대차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함께 친환경 상용차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현대자동차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월)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상용개발담당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우체국물류지원단 천장수 이사장이 참석했다.현대차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7월부터 중형 트럭 ‘마이티 전기차’를 수도권 우편물류 운송차량으로 1년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출시 전 선행 개발된 차량을 실제 우편물류 운송 환경에 투입하고, 시범
한화토탈이 고부가 합성수지 생산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석유화학시황 극복에 나서고 있다.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에 배터리 분리막 소재로 사용되는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약 400억원이 투자된 이번 증설로 한화토탈은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연간 생산능력을 최대 14만톤까지 확보했다.또한 한화토탈은 기존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생산공장을 일부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번 증설을 진행해, 시황과 제품 수요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탄력적으로 병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밸류체인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포스코그룹은 양극재와 음극재 등의 이차전지소재사업과 함께 리튬, 니켈 및 흑연 등의 이차전지 핵심원료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중심으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평가매장량 증가, ▲친환경 니켈 제련 사업 추진, ▲흑연 광산 지분 투자 등을 연계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키로 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우리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부터 양극재와 음극재까지 이차전지소재 일괄공급체제를 갖추고 있다.”며 “차별화된 경쟁우위에 기반하여 이차전지소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고 유럽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환경 관련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리튬이온전지를 비롯한 전고체전지 등에 대한 연구 및 기술 개발 경쟁이 최근들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전기차의 화재로 인한 소비자의 우려를 종식시키 위하여 전기차 원인분석과 안정성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2월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고안전/고효율 전기차 개발을 위한 전기차 화재요인 분석
SK이노베이션은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에서 ‘넥스트 배터리’의 방향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이달 2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를 통해 단순한 배터리 제조 회사가 아닌, E모빌리티를 비롯한 배터리 연관 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면서 윈윈의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아래 이번 전시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업계 최고의 안전과 첨단 기술을 보
한국무역협회와 이노디자인이 ‘제4회 무역협회-김영세 스타트업 디자인 오디션’ 결과 디자인 컨설팅, 투자, 해외진출 등을 지원받을 국내 스타트업 10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0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된 이번 오디션에는 디지털 기술 분야 66개 스타트업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15개 기업이 참가해 경쟁에 나섰다. 심사는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 디자인 엑셀러레이터 랩(DXL-Lab) 서정호 대표 등이 맡았다.플라스틱을 금속화하는 기술을 지닌 아이엠테크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배터리를 활용한 무인기 최고(最高) 고도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이와 관련, LG화학은 1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에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해 성층권 환경에서 비행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EAV-3'는 고도 12km 이상 성층권에서 태양 에너지와 배터리로 오랜 시간 날 수 있는 소형 비행기다. 날개 위 태양전지판으로 충전을 하며 낮에는 태양전지와 배터리 전력으로 비행하고 밤에는 낮에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으로 비행한다. EAV-3의 날개 길이는
최근 한국의 자동차 수출은 둔화됐으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수출은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일 발표한 ‘친환경차 수출 현황과 우리의 경쟁력 진단’에 따르면 한국의 친환경차 수출액은 2017년 36억 달러에서 2019년 59억8000만 달러로 증가했고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6%에서 13.9%로 확대됐다. 2019년 한국의 전기차 수출은 세계 4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출은 세계 5위를 기록했다.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 동
포스코케미칼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공생펀드를 조성해 기업시민 공동 실천에 나서고 협력관계를 더 긴밀히 한다.포스코케미칼과 화유코발트는 21일 ‘포스코케미칼 – 화유코발트 공생펀드’ 조성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이사와 화유코발트 진설화(Chen Xuehua) 대표이사를 비대면으로 연결해 진행됐다.이번 공생펀드 체결은 양사가 배터리 양극재 원료인 코발트와 전구체 공급 등의 사업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등 사업 프로세스 전반의 협업을 확대하고
포스코케미칼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NCMA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포스코케미칼은 탑티어 전지사 공급을 목표로 전기차 배터리용 NCMA 양극재 공급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시제품에 대한 고객사 평가를 마치고, 상업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고객사 주문에 따라 구미와 광양에 조성된 생산라인을 우선 활용해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NCMA 양극재'는 기존의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조성) 양극재에 Al(알루미늄)을 첨가해 제조하는 것으로,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
현대자동차그룹과 글로벌 태양광 선도기업 한화큐셀이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기반 태양광 연계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사업 전개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과 한화큐셀은 한화그룹 본사 사옥(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연계 ESS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와 태양광 시스템을 연계한 신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며, ▲
LG화학이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LG화학은 27일, 내년 1분기까지 약 650억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탄소나노튜브(CNT) 1200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은 기존 500톤과 합쳐 총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탄소나노튜브'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의 소재를 훨씬 뛰어 넘는 특성 때문에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항공기 동체 등에 폭넓게 쓰인다.■
테슬라는 미국에 소재를 둔 전기차 제조업체입니다. 한국 도로에서도 가끔 눈에 보이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테슬라의 창업자 엘론 머스크는 동양에서도 특히 일본을 좋아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도 좋아해서 자신의 트위터에 자주 노출합니다. 그래서 비즈니스에서도 일본 기업과 긴밀합니다. 도요타가 테슬라의 지분 일부를 매입하기도 했고요(현재는 전부 매각했지만). 가장 최근엔 파나소닉과 친하게 지냅니다.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인데요. 2008년부터 전기차에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써왔는데, 파나소닉으로부터 전량 공급받고 있습니다. 자동차로 따지면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엄광섭 교수팀과 홍익대 정재한 교수, 경희대 이정태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전기 저장 용량을 유지하면서 2배 이상 소형화 가능한 새로운 고용량 배터리를 개발했다.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리튬-셀레늄 배터리는 안정성 확보를 기반으로 같은 전기 저장 용량 대비 2배 이상 소형화가 가능하므로 차세대 핸드폰, 노트북 등의 휴대용 전자기기에 이용되면 전자제품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이 2배 작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상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극 재료로써 그라파이트(음극)와 리튬금속
포드 자동차는 자사의 상징적인 스포츠카 ‘머스탱’의 전기차 버전을 만들기로 했다. 바로 ‘머스탱 마하E(이하 마하E)’다. 포드자동차가 단행한 ‘도박’의 결과물이다. 머스탱은 1964년 뉴욕 세계박람회에서 소개된 이래, 미국인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상징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머스탱은 상징이 반드시 매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 포드 자동차는 2019년 1~3분기에 미국 시장에서 머스탱 5만5365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나 감소한 규모로, 포드가 단 3주간 판매한 F-시리
이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주요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의 급속한 성장세가 전망된다.21일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2020년 리튬이온 이차전지 전해액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차전지 전해액의 시장 수요는 2019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42%에 달할 전망이다.'전해액'은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주요 소재 중 하나다. 이차전지에서 양극활물질과 음극 활물질 간에 리튬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2019년 전세계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전해액의 수요는
20일 이차전지 사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양극재 시장 수요량은 2025년 약 275만톤까지 증가할 전망이다.2019년 약 46만톤 대비 6배까지 증가하는 셈이다. 연평균 성장률로는 33.3%다. 전기자동차 시장의 확대로 인해 리튬이차전지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양극재 수요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양극재 소재별 수요량은 2018년 기준 니켈·코발트·망간(NCM)이 약 15만6000톤으로 가장 많은 비중 (43%)을 차지했다. 이어 리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