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이 확산(1월31일기준 한국 11번째 확진자 발생, 중국 9692명 확진자 확인) 되면서 중소기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기는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비슷하다. 당시에도 가장 먼저 경제적 타격을 맞은 곳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었다.당시 중소기업뉴스가 취재한 서울 신림동 신원시장에서 20년 가까이 과일야채가게를 운영하던 한연수씨는 이 같은 불황은 처음이라고 답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렇게까지 장사가 안 된 것은 처
소재·부품·장비 산업 100대 핵심 품목에 대한 기술개발(R&D)이 본격 시작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0대 핵심품목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사업을 31일 공고했다. 예상 참여기업 수는 약 1000개다.공급망 안정화에 필요한 핵심 소재·부품 기술을 개발하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2718억원, 정밀가공장비·기계요소부품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기계산업 핵심기술개발'에 578억원을 투입한다.앞서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중요도와 시급성이 큰 25개 품목을 선별해 650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나머지 100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30일, 미래 국방 무인기용 고성능 '터보팬 엔진'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부처 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인기용 '터보팬 엔진'은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Missile Technology Control Regime)에 따라 수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품목으로, 향후 국방 전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국내 독자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엔진에 소요되는 소재ㆍ부품 개발에 강점을 지닌 산업부와 엔진 전반의 설계ㆍ제작ㆍ시험평가 등에 강점을 지닌 방사
미중 분쟁, 브렉시트, 디지털 거래 급증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민관이 선제적으로 공동대응하기 위한 통상 전문 싱크탱크인 '통상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30일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통상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상지원센터'는 통상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산업부와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설치하여,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심층 분석 및 연구, △DB 구축을 통해 필요한 통상정보를 정부와 업계에 적시 제공, △국내외 민간 아웃리치, 싱크탱크 공동세미나, WTO 등 주요기관 컨퍼런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목) 14시, 「성윤모 산업부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통상, 에너지 분야 등 주요 정책개선과제를 논의했다.성윤모 장관은 2018년 산업부 장관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여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정태 메인비즈협회 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중앙회 회장단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30여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부터 산업단지 정보를 기반으로 구축한 ’스마트 공유플랫폼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유경제‘란 재화를 여럿이 공유하여 사용하는 공유 소비를 기본으로 하여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활동 방식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플랫폼 기반 구축이 용이해짐에 따라 공유경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산업단지 내에서도 유휴자원 매칭 및 기업 간 거래 활성화, 근로자 편의 증진을 위해 공유경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공유경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혁신에 도전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올해 118억원을 지원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도전적 · 혁신적 연구 확대를 위한 '알키미스트(Alchemist) 프로젝트'의 2020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성공을 담보로 하는 기존 R&D틀을 벗어나 파괴적 잠재력을 가진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과제다.산업부는 지난해 3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8월 '6개 시범과제' 발표후 과제별 3개의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경제 5단체 등에 업무지속계획(BCP) 가동 준비를 지시했다.BCP는 신종플루, 메르스 등 대규모 감염병이 발생해도 기업 연속성 확보를 위한 대응체계, 업무지속방안, 직원관리 방법 등을 규정해 놓은 제도다. 산업부는 28일 오전 ‘감염병 대응 부내 태스크포스(TF)’와 ‘기업상황 점검반’ 회의를 잇달아 열고 중국 진출 기업과 국내 산업의 동향을 긴급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경제 5단체를 비롯한 업종별 협회·단체에 B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발표한 2019년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 Corruption Perceptions Index)에서 한국이 100점 만점에 59점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180개국 중 한국은 39위를 차지하며 1년 만에 역대 최고 점수를 다시 기록했다.한국의 CPI 순위는 문재인정부 출범전인 2016년에는 52위였으나, 문재인정부 출범 후인 2017년에 51위, 2018년 45위, 이번에는 전년대비 2점 상승하면서 39위로 올라서며 2010년(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6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수출규제 대상 핵심 3대 품목의 일본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소재소재·부품·장비 산업에 2조1000억원을 투입해 수급 안정성과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목표로 강력한 정책을 추진한다.정부는 22일 인천 서구의 포토레지스트 소재 생산업체인 경인양행에서 제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열고 2020년 소재부품장비 대책 시행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지난 6개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별조치법'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을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소재·부품·장비 특별조치법이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의결되고 같은 달 31일 공포돼 하위법령을 정비할 필요성이 생긴 데 따른 것이다.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상, 범위, 기능, 방식, 체계 등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한 특별법은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에 맞춰 개정한 시행령은 특별법이 소재·부품 외에 장비 분야를 정책대상에 포함함에 따라
인구 고령화 및 구직자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에 따라 중소기업은 인력난과 고령화를 동시에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근로자 10인 이상의 전국 1만2646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산업기술인력'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정보통신 업무 관련 관리자나 기업 임원으로 근무하는 인력을 말한다.2018년말 기준 산업기술인력은 166만1000명으로 전체 근로자 수의 34.1%를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1.7% 늘었다.부족인원은 3
경기도 시흥시는 21일 배곧지구(면적 0.88㎢)를 '4차 산업의 글로벌 선도기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충목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이날 "2027년까지 국내외 민간자본과 국비, 지방비 등 모두 1조 6681억원을 투자해 배곧지구를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배곧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우선 배곧지구를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한 각종 무인이동체의 원천기술 개발 및 실험·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만들기 위해 서울대·연세대 등 6개
중소벤처기업부에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전담조직이 새로 꾸려진다.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스마트공장 보급 및 고도화 등 제조혁신을 위한 전담 조직과 소상공인의 스마트상점 확산을 위한 전담조직이 21일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우선 정부의 중소기업 스마트제조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장급 전담조직인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이하 기획단)이 중기부 차관 직속으로 신설된다.기획단은 산업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업 기능을 갖춰 제조혁신 관련 정책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기
정부가 올해 에너지전환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기술개발에 9천여억원을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도 에너지 기술개발에 지난해보다 19.1% 늘어난 91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이 중 221억원을 신규 과제에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특히 올해는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산업 생태계 변화를 뒷받침할 16대 중점기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이를 위해 신규 과제의 95.4%를 16대 중점기술 분야에서 선정했다. 예산 기준으로는 1928억원이 이들 분야에 지원된다.분야별로 보면 수소 431억원, 원자력 270억원, 산업효율 176억원
정부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향후 10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착수를 위한 과제 기획을 완료하고 20일 사업공고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공고일은 다음달 28일까지다. 양 부처는 메모리 중심의 불균형적 산업 구조를 극복하고, 미래 반도체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목표에서 2017년부터 공동으로 사업 기획을 추진해왔다.과기부가 올해부터 2029년까지 4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기업인 동진쎄미켐이 일본 수출규제 대상 품목 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 공장을 증설한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동진쎄미켐은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의 바로 전 단계인 반도체용 불화아르곤액침(ArF-immersion) 포토레지스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생산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전문기업이다.회사는 올해 1분기 중 불화크립톤(KrF), 불화아르곤(Arf) 등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공장 증설에 들어갈 예정이다.증설공장이 계획대로 완공돼 내년 초 정상 가동되면 동진쎄미켐은 국내 포토레지스트 생산량을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 달성, 수소충전소 세계 최다 구축.’ 오는 17일로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수소사회를 선도하겠다고 선포한지 1년만에 거둔 가시적 성과다.지난 1년간 우리나라는 일본 등 경쟁국을 제치고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한데 이어 국내 보급 5000대 돌파, 수소충전소 세계 최다 구축, 연료전지 세계 시장 선점 등 괄목할 만한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수소법)이 통과되면서 수전해 설비 등 저압 수소용품과 수소연료사용시설의
조선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성태),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호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조선해양관련 10개 기관은 지난 9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2020년 조선해양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가삼현·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 박성훈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산학연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및 세계 선박발주 감소
산업통상자원부는 ‘문 열고 난방영업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를 13일 공고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정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 기간(’19.12.1.~’20.2.29.) 동안 에너지수요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에너지낭비사례인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를 계도하고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1월 넷째 주에는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수요관리를 위해 단속 및 과태료 부과를 시행할 계획이다.이에 산업부는 지자체,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