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달릴 수 있는 기반 시설이 5년 안에 조성될 전망이다.오세훈 시장은 24일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 시민의 삶과 도시공간을 바꾸는 자율주행 미래상을 제시하고 2026년까지 서울 전역 곳곳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24일 밝혔다.5년 간('22.~'26.) 1487억 원을 투자한다.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은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스마트 입체교통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자율주행 분야 기본계획으로, 자율주행과 관련한 지자체 최초의 계획이다. 첫 ‘자율주행 시범지구’
현대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나선다.현대자동차는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수) 밝혔다.H-모빌리티 클래스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분야의 핵심 기술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앞서 지난해 7월 차량 전동화 분야 1기 500명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차량 전동화 분야 2기 500명, 자율주행차 분야 1기 350명 등 1350명의 인원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앞으로 4만6000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약속했다.김부겸 국무총리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희망ON' 협약을 맺었다.현대차그룹은 먼저 향후 3년간 3만 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사업인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인력을 대거 채용하기로 했다.나머지 1만6000 개의 일자리는 인재육성과 창업지원을 통해 마련된다.'H-Experience' 등 그룹사
두산밥캣은 최근 발표된 ‘CES 2022 혁신상’에서 세계 최초 완전 전동식(All-Electric) 건설장비로 차량 지능 및 운송(Vehicle Intelligence & Transportation), 스마트시티 2개 부문에서 수상(Honoree)했다고 22일 밝혔다.완전 전동식 콤팩트 트랙 로더(Compact Track Loader) T7X는 엔진 등 내연기관만을 전동식으로 바꾼 기존 전기 중장비와 달리, 유압시스템을 제거하고 구동하는 모든 부위를 전동화 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국내 최대규모의 전국 중소기업지도자들이 모이는 행사인 ‘2021 중소기업리더스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는 백신접종 인센티브제가 도입된 경북 경주에서 ‘브이노믹스시대의 중소기업’을 주제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다. 2007년 제주에서 시작돼 올해로 14회를 맞는 중소기업리더스포럼은 시대의 화두를 만들고, 중소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논의하는 장으로써 중소기업인들이 꼭 참가하고 싶어 하는 중요한 명품포럼으로 자리 잡았다.사실 이번 포럼을 개최하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았다. 당초 9월, 제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자율주행차 등 미래 혁신기술 확보를 위해 중견기업과 공공연구기관(공공연)이 손잡았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2개 중견기업, 9개 공공연과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기술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중견기업들은 자율주행차 등 22건의 혁신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총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공공연은 인력교류 등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활동에 본격 착수한다. 일례로 엘엠에스-한국기계연구원은 자율주행차 라이다용 광학소재 개발, 코다코-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고
애플이 이르면 2025년께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내놓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완전 자율주행에 다시 초점을 맞춰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14년부터 일명 '애플카' 사업을 추진하는 특별 프로젝트 팀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운영해왔다.이 팀은 최근 몇 년간 조향·가속에 초점을 맞춘 제한적인 자율주행차 모델과 아예 사람의 조작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버전을 동시에 탐색해왔다.그런데 새로운 팀장인 애
기아가 전용 전동화 SUV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를 공개했다.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1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AutoMobility LA)’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 이하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2021 Los Angeles Auto Show, 이하 LA 오토쇼)’에서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처음 공개했다.세븐은 2019년 ‘45’, 2020년 ‘프로페시’ 콘셉트카에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번째 도약을 알리는 콘셉트카로, 대형 SUV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은 “아이오닉의 세번째 라인업에 대한 콘셉트카를 공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자립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5년간 957억원을 투입한다. 또 차량용 반도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성능평가도 지원한다.내년 1월에는 경쟁령 강화를 위한 국가 로드맵을 수립한다.정부는 18일 서울 연세대 공과대학에서 열린 제16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반도체)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반도체산업 주요 현안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은 당초 올해 3분기에는 완화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발 공급위기로 회복이 지체되는 상황이다.가수요
롯데가 한미 컨소시엄을 통해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진출한다.롯데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진출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2024년부터 인천공항과 잠실 사이 구간을 UAM으로 운항하는 것이 목표다.롯데지주와 롯데렌탈은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모비우스에너지 그리고 인천광역시 등과 7자 업무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도심항공교통 실증 비행을 추진하기로 했다.인천광역시가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2021 K-UAM Confex’ 첫날 오전,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물류 애플리케이션(앱), 아파트 단지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배송 로봇 등이 산업기술 융합 아이디어를 겨루는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제1회 I-콘테스트(산업기술 융합BM 챌린지) 결선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산업융합은 다양한 산업 분야 간 장벽을 허물고 창의적으로 융합해 새로운 사회적·시장적 가치가 있는 산업을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패션 산업과 정보기술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관련 전시회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26일부터 열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총 6개국의 1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부터 홀수 해에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원래 ‘서울모터쇼’였지만, 올해부터 전동화 및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맞춰 명칭을 바꿨다.이번 전시회에서 완성차 부문에는 국내 3개(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와 해외 7개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모빌리티 부문에는 대창모터스, 마스터자동차, 블루샤크, SK텔레콤, EV KMC, 클럽
특허청은 지난 ’16년 발간한 '표준특허 길라잡이'를 개정해 '표준특허 길라잡이 2.0'을 발간·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표준특허 길라잡이'는 기업과 대학·공공연 등 현장의 연구자들이 표준특허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표준특허 확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지난 ’16년에 처음 발간된 이후 5년의 시간이 지나 최신 정보로의 업데이트가 필요하고, 연구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실제 사례를 활용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이번 개정판에서는 R&D-표준화 각 단계별 12가지 표준특허 전
올해 ‘국가 연구개발(R&D) 우수성과 100선’에 조립형 미니 인체 장기 ‘어셈블로이드’ 등이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 TEP)은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된 7만여개의 R&D 과제 중 각 기관이 추천한 총 852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국민 온라인 투표 등을 진행해 100건의 우수 성과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우수 성과는 △기계·소재(18건) △생명·해양(26건) △에너지·환경(18건) △정보·전자(19건) △융합(10건) △순수기초·인프라(9건) 등 6개 분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 25개, 비수도권 30개 등 전국에 55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추가로 구축된다.또 5개 이상 노선에선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되고, BRT 차량의 친환경차 비중은 현재 0.04%에서 2030년 50%까지 대폭 확대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BRT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년)을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BRT 종합계획은 BRT의 체계적 구축을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당초 2018∼2027년을 대상으로 1차 계획이 수립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탑재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1만2천대를 리콜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건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1만1704대를 리콜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전방 충돌 경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긴급 제동 장치가 갑자기 활성화되는 등 주행 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 리콜 사유다.테슬라 측은 2017년부터 판매된 모델S·X·3과 2020년부터 판매된 모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31일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올해는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범부처 약 7만 여 연구개발(R&D) 과제(‘20년 기준) 중, 각 부‧처‧청이 추천한 총 852건의 후보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질적 우수성을 평가한 후, 대국민 공개검증을
현대자동차·기아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인공지능(AI), 차량용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현대차·기아는 지난 27일(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목) 밝혔다.전자통신연구원 서울 SW-SoC융합R&BD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김명준 전자통신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자통신연구원은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의 총괄 책임을 맡은 기관으로 ▲ 제조 ▲ 국방안전
정부가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동력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전략을 본격화한다.광주에 조성 중인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고도화하고, 전국 각 권역별 특징과 강점을 토대로 AI와 해당 지역 주력산업을 융합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8일 제25차 4차산업혁명위원회 회의에서 17개 시·도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의 3대 전략은 ▲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국가 AI 혁신거점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