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테슬라를 넘어 최대 전기차 판매회사의 타이틀을 차지하겠다고 선언했다.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워런의 GM 기술센터에서 열린 투자자 행사에서 GM이 미 전기차 시장점유율 선두에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다만 언제까지 전기차 1위 회사에 오를 계획인지 구체적인 목표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앞서 GM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350억 달러(약 41조9000억원)를 투자해 연 100만대의 전기차를 팔고, 2035년에는 100%
LG전자는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전방카메라를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며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주요 부품이며 차량의 앞 유리와 후방 거울 사이에 위치해 있다.이 카메라는 VS 사업본부가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 자동긴급제동 (Automatic Emergency Braking, AEB) ▲ 차로유지보조 (Lane Keeping Ass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를 전면 공개했다.제네시스는 30일(목)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GV60의 디자인 철학과 주요 상품성을 소개하는 론칭 영상을 제네시스 월드와이드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했다.이날 공개한 GV60 발표영상에서는 ‘당신과 교감을 위해’ (Plug into your senses) 라는 주제로 GV60의 디자인 철학과 차량의 주요 기능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며, 운전자와 교감하는 GV60의 다양한 기술들을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벤처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반도체 설계를 위한 초기비용 부담 완화로 팹리스 창업을 촉진하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대기업 등과의 협력으로 생산 수급 안정화를 꾀하며, 대기업·중견기업 등 수요 기업과의 협력 플랫폼을 조성하는 전략이다.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날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국내 팹리스들과 토론회를 열어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진대회(MLPerf)에서 엔비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안전학회는 미래차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인재의 발굴․육성을 위해 내달 1일 자동차안전연구원 K-City에서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17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대회 출범 시에는 10개 대학의 10개 팀으로 시작했으나 매년 참가 신청이 늘어 올해는 21개 대학의 26개 팀이 참여한다.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방역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유망 인재들의 미래차 분야 신규진입 촉진이라는 대회 목적상
삼성전자가 지난 4월 말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출시하면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라이다 센서∙3D 센서∙AI 사물인식 솔루션 등 최첨단 AI 기술을 대거 탑재한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중 최상위 제품이다.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매출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 출시 후 8월 말까지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비스포크 제트 봇 AI가 전체 로봇청소기 매출의 60%를 차지해 성장을 견인했다.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진화한 AI 기술로 집안 구조와 가구·가전을 정확히
앞으로 5년간 전국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의 급곡선·급경사 등 사고 위험이 컸던 60개 구간 421.6㎞가 개선된다.여수 신덕과 남해 서면을 연결하는 해저터널 등 18개 구간 도로(109.1㎞)가 신설되고, 교통량이 많은 38개 구간(194.8㎞)은 도로 폭이 확장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을 최근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제5차 계획에서는 총 116개 신규 사업에 10조원이 투자된다.제4차 계획과 비교할 때 전체 투자 규모는 60
국토교통부는 국내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상용화 서비스 운용전략과 시나리오를 담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운용개념서 1.0'(이하 “운용개념서”)을 공식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운용개념'은 조직(또는 기업)에서 정책, 사업목표, 전략 등을 분석해 해당 과업을 어떻게 운용할지를 명시한 대략적인 계획을 말한다.운용개념서는 K-UAM 상용화에 대한 단계별 운용전략,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책임, 정상 및 비정상상황에서의 운용시나리오 등 상용화를 위해 미리 점검하고 준비해야 할 사항을 체계적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 핵심 인프라가 될 우주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 14일 발간한 ‘우주산업 가치사슬 변화에 따른 주요 트렌드와 시사점’에서 최근 우주산업의 트렌드로 △민간투자 확대 △상업적 비즈니스 모델 확산 △기술 및 비용 혁신 △위성의 수요 및 영역 확장 △국가 간 우주개발 경쟁 격화 등 5가지를 꼽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보고서는 “우주산업의 73%를 차지하는 위성산업의 규모가 지난 10년간 1.6배나 성장하면서도 2018년 이후부터는 다소 하락세로 보이고 있으며 이는 산업
SK㈜는 말레이시아 차량 공유 1위 사업자인 쏘카 말레이시아(Socar Mobility Malaysia)가 총 650억원(5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쏘카 말레이시아는 한국형 차량 공유 사업의 첫 해외 진출 모델로, 2017년 SK㈜와 쏘카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되어 2018년 1월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SK㈜는 2020년 쏘카 지분을 추가 인수해 현재 최대 주주로서 현지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사모펀드인 이스트브릿즈파트너스(East Bridge Partners)와
최근 거침없는 사업 확장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카카오가 소상공인·협력사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모빌리티 일부 사업을 조정하는 등 상생 방안을 내놓았다.카카오와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13일, 14일 전체 회의를 열고 ▲ 골목상권 논란 사업 철수 및 혁신 사업 중심으로 재편 ▲ 파트너 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 5년간 3000억 원 조성 ▲ 케이큐브홀딩스 사회적 가치 창출 집중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최근의 지적은 사회가 울리는 강력한 경종"이라며, "카카오와 모든 계열 회사들
우리나라도 미래 먹거리 창출의 핵심 인프라가 될 우주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4일 발간한 ‘우주산업 가치사슬 변화에 따른 주요 트렌드와 시사점’에서 최근 우주산업의 트렌드로 ▲ 민간투자 확대, ▲ 상업적 비즈니스 모델 확산, ▲ 기술 및 비용 혁신, ▲ 위성의 수요 및 영역 확장, ▲ 국가 간 우주개발 경쟁 격화 등 5가지를 꼽았다.오랜 시간동안 우주산업은 정부가 주도해왔으나 최근 몇 년간 민간 기업들의 투자와 참여가 크게 확대되면서 인공위성 활용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우주선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1년 9월 수상자로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이사와 박종철 삼성전자㈜ 마스터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중소기업 수상자인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이사는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기술인 라이다(LiDAR) 감지기 국산화를 국내 처음으로 성공하여 미래산업 핵심기술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LG전자가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을 시험할 수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이 국제표준규격을 얼마나 충족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인시험자격을 획득했다.이번에 획득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능안전(ISO 26262-6) 분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서 안전성이 높은 부품을 요구하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LG전자는 자동차에 탑재되는 다양한 전자장치를 비롯해 차량용 네트워크, 자율주행 등 폭넓은 영
국토교통부는 9일, 지난 4년간 진행해 온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기술개발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동시에 영동선, 중부내륙선 등 약 80km 구간에서 화물차 4대의 현장 시연도 함께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화물차 군집주행은 자율협력주행기술을 활용해 후행차량들이 일정간격을 두고 선행차량을 자동으로 추종하며 하나의 차량처럼 운행하는 기술이다.국토부는 ‘18년부터 기술개발을 진행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그간의 최종 성과를 선보인다.최종 성과발표회는 14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동시에 공용도로 기술시연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7일(화)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열고 수소사업의 명확한 비전과 세계 최고 수준의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모빌리티의 실체를 대거 공개하며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기조 발표자로 나서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 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하려
이마트24와 신세계아이앤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손잡고 완전스마트매장 국가 기술 표준을 제시한다.이마트24와 신세계아이앤씨는 8일(수) 서울 코엑스 스타필드에 ‘완전스마트매장' 인 ‘이마트24 스마트 코엑스점’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완전스마트매장'은 쇼핑 후 상품을 들고 매장을 나가면 AI 비전, 무게센서, 클라우드POS 등 리테일테크를 통해 자동으로 결제되는 매장으로 신세계아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셀프서비스 스토어’ 기술이 적용된다.이번 ‘이마트24 스마트 코엑스점’ 오픈은 과기정통부, KISA의
현대차가 친환경 기술 바탕의 차별화된 기후변화 대응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했다.또한,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35년부터 전기차만 판매하기로 했다.2040년에는 국내에서도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고,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완성차 중 전동화 모델의 비중을 80%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현대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 보도발표회에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순배출'이란 전체 배출량에서 제거
규제샌드박스가 모빌리티·바이오 헬스 분야로 확대 적용된다. 또 연내에 자율운항선박, 바이오 분야에 대한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지난 2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규제혁신 추진성과와 함께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이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ICT융합, 산업융합, 혁신금융, 규제자유특구, 스마트도시, 연구개발특구 등 6개 분야인 규제샌드박스 적용대상에 모빌리티와 바이오·헬스 분야를 추가할 예정이다. 모빌리티는 오는 10월, 바이오·헬스는 내년부터 적용대상이 될 예정이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小米)’가 전기차 사업에 정식으로 뛰어들었다. 텅신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1일 자본금 100억 위안(약 1조 8000억)으로 ‘샤오미 EV’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샤오미 EV의 대표이사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 레이쥔이 맡았다.지난 3월 레이쥔은 샤오미가 자동차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며 사업 초기 100억 위안을 투자하고 이후 10년 동안 100억 달러를 자동차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샤오미는 대규모 인재 모집에 나서 500명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했다. 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