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화상상담 서비스와 메타버스 영업점 구축 등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이달 들어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시행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화상상담 시스템을 적용해 미래형 혁신 점포 모델을 선보인 신한은행에 이은 행보다.KB국민은행은 혼잡점포를 중심으로 화상상담 전용창구를 오픈했다. 화상상담 전용창구가 설치된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은 디지털 서포터즈
생활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다채로운 기획전을 구성하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오미크론 변수까지 등장하며 대면 모임보다는 홈파티를 즐기는 트렌드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티몬은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기획전인 ‘산타랜드’ 행사를 진행한다. 홈파티 준비 용품과 함께 비대면 선물하기로 주고받을 수 있는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연말 모임에 재미를 더해줄 필수품인 보드게임 특가모음전과 1만원 미만부터 5만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준비된 가격대별 선물, 홈파티 분위기를 살려줄 파티
‘신차오’는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입니다. 중소기업뉴스는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사무소와 협력 베트남 현지소식을 빠르고 생생하게 독자여러분께 전달해드리기 위해 ‘신차오하노이’ 코너를 연재합니다.베트남에 진출한 기업들의 대부분은 시의적절한 마케팅 자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객관적인 통계 수치를 구하기도 힘들고 최근 자료라고 해도 1~2년 전 시장 상황을 보고하는 자료이다 보니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베트남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11년째 베트남에서 일하다 보니 베트남 소비시장 변화를 알아 차릴 수
12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기록이 매일 경신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홈파티’ 상품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하자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강화되고 방역패스 대상이 확대되는 특별방역대책이 발표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는 다시 줄어는 한편, 조금씩 증가추세를 보이던 대면 모임도 주춤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초 소규모 모임을 계획 중인 홈파티족 잡기에 나섰다.편의점업체 CU는 가성비 와인부터 어린이들과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제가 비록 자그마한 슈퍼를 하고 있지만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에서 만난 임원배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임 회장은 “비록 동네에서 껌 장사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동네 주민들이 팔아주는 거고, 내가 보답을 어떻게 해야 할 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초창기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학교운영위원회, 연탄 봉사 등 참여형 봉사를 많이했다”고 말했다.임원배 회장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이 공인하는 ‘우수 봉사자’다. 재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연합
지난 10월 말부터 시작된 자영업자 영업손실 보상은 누구도 만족하지 못한 보상이 되고 있다. 세상 어떤 보상인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보상이 있으랴만, 주요 대상자인 식당과 카페 점주들은 “피해는 2년 가까이 받는 중인데 왜 보상 기간은 3개월이냐”면서 불만이고, 대상에서 제외된 편의점을 비롯한 제반 업종 자영업자들은 “피해는 똑같이 입었는데 왜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느냐”면서 아우성이다. 이번 보상은 피해를 보상하는 법적 근거를 확실히 하자면서, 기존 소상공인법에 ‘감염병 예방 관리 조치로 발생한 손실보상’ 조항을 추가하며 이뤄졌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두달이 넘는 기간 동안 ‘오징어 게임’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넘보며 신드롬에 편승하는 분위기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공개 이후 40여일이 넘는 기간 동안 넷플릭스 TV 쇼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던 ‘오징어 게임’은 현재는 2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인도 등의 일부 국가에서는 계속해서 1위를 기록 중이다.이 같은 ‘오징어 게임’
주식과 가상화폐, 부동산에 이어 미술품에 투자를 하는 이른바 ‘아트테크’ 인기가 심상치 않다. 그동안 미술품 수집과 아트테크는 자본가들의 고급 취미이자 재테크 수단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년 사이, 미술품 거래 경로와 방법이 급격히 다양해지며 비교적 자본이 적은 2030 세대까지도 미술품 수집과 이를 통한 재테크에 활발히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아트테크 인기 입증하는 미술시장의 호황아트테크의 인기는 미술시장의 활황세를 통해 역으로 유추가 가능하다. 지난 달 2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가 공개한 물
한국도로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4일(목)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한 ‘1분(일단분리) 캠페인’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분(일단분리) 캠페인’은 고객이 휴게소 편의점에서 페트음료를 구입 후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비닐라벨을 분리해 버리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재활용에 걸림돌이 되는 비닐라벨이 소비자 구입단계에서 먼저 분리되므로 이번 캠페인이 널리 생활화 된다면 투명페트 재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50여 곳 편의점에 안전 라벨제거기가 부
다양한 이색 협업으로 MZ세대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 곰표와 온오프라인 대표 유통 플랫폼인 CJ온스타일과 CU가 만났다.CU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곰표와 손잡고 ‘곰표 미니 캐리어 세트’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13인치 크기의 깔끔한 화이트톤 곰표 미니 캐리어 안에 지난해 선보여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곰표 크림치즈 스틱’을 포함한 9개의 다양한 빼빼로 제품과 곰표 커스텀 스티커를 넣은 구성이다.CU 편의점을 통해서 5일부터 한정 수량 구매 가능하다.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서는 해당 제품을 온라인에서 하루
청명한 가을 날씨를 채 즐기지도 못했는데, 최근 한파 특보가 발령됐다. 예년보다 보름여 일찍 찾아온 추위 탓에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초겨울 기온이 이어지면서, 이에 분주히 대응 중인 곳은 생활유통업계다.특히 쌀쌀한 날씨에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은 단연 식음료업계다. 따뜻한 음료와 겨울 간식에 몰린 소비자 수요를 발 빠르게 맞추고 있다. 우선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는 최근 가을 별미국수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가을 깃든 제일 별미국수’를 콘셉트로 내세운 신제품은 돼지등
내달 1일부터 4주간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 체계가 1차 개편됨에 따라 일상 회복에도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다.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4단계 지역인 수도권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 비수도권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중규모 모임이 가능해진다.또 유흥시설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풀리면서 늦은 밤에도 식당에서 소규모 회식 등 모임을 할 수 있게 된다.집회와 행사 규정도 완화돼 당장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로 제조업 생산이 줄었지만 백신 접종 확대와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늘면서 9월 전(全)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반등했다.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활동이 늘어나며 소비도 석 달 만에 증가했다.29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15년=100)로 전월보다 1.3% 늘었다.전산업생산은 6월 1.6%에서 7월 -0.7%, 8월 -0.2%로 두 달 연속 감소했다가 9월 석 달 만에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생산이 1.3% 늘며 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보복 소비' 등으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유통업체 오프라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온라인 매출은 14.5% 증가했다.전체적으로는 8.2% 증가해 총 매출이 1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오프라인 매출은 판매처별로 희비가 엇갈렸다.'사회적 거리두기' 지속과 전반적인 온라인 구매 비중 확대,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외 등의 영향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은 매출이 각각 13.3%와 16.1% 감소했지만 백화점
국내 맥주 시장의 규모 확장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업계의 양대산맥인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의 경쟁에 해외 맥주 브랜드가 합세한데 이어 최근에는 수제맥주까지 동참하며 경쟁 구도를 키웠다. 매출 상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은 시장 파이 확대로 이어지며 긍정적인 효과도 낳았다. 각 사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개발(R&D) 역량을 키우고 마케팅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다양한 작업은 국내 맥주 시장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특히 지난해부터는 브랜드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색 맥주들이 큰 인기를
‘담배 광고 노출 시설물 철거 동의서’.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KT&G(담배회사) 직원이 놓고 갔다며 알바생이 건넨 서류 한 장. 내용인즉, 우리 편의점에 설치된 담배 광고물을 모두 철거할 테니 동의해달라는 문서다.배경은 이렇다. 4개월 전 지면을 통해 고충을 호소한 것처럼, 전국 편의점 유리창을 모두 반투명 시트지로 도배해 가리는 중이다. 외부에서 편의점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내부에 있는 담배 광고가 외부에서도 보인다는 이유로 보건복지부에서 강제한 행위다. 만약 앞으로 외부에서 담배 광고가 보이면
하나은행은 BGF리테일과 서울 송파구 소재 CU마천파크점에 금융과 유통이 융합된 디지털 혁신 채널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양사가 CU마천파크점을 리뉴얼 해 첫 선보인 디지털 혁신 채널은 인근 500M 내 일반 은행 및 자동화기기가 없어 금융 업무가 필요한 손님들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디지털 혁신 채널은 양사의 BI와 CI를 내ㆍ외부 인테리어에 공통으로 적용해 기존 단순 숍인숍 개념을 넘어 공간의 공유와 함께 양사의 서비스 및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구축
6일(수)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9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이 가운데 685명은 국내 감염, 5명은 해외 유입이다.하루 전(4일) 521명보다 169명 많고, 1주일 전(9월 28일) 1054명보다는 364명 적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달 23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다음 날 1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쓰고 28일 또 1000명대를 기록한 뒤 이달 4일까지 엿새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하지만 개천절 연휴(2∼4일)가 끝나자마자 다시 증가세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6일(수)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28명 늘어 누적 32만3379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575명)보다 453명 늘면서 지난 3일(208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2천명대로 올라섰다.금주 월요일까지 이어진 개천절 연휴의 검사 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자 환자 급증세가 나타난 것이다.주간 환자 추이를 보면 통상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줄었다가 중반으로 접어드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세단 ’SM6’의 2022년형 모델을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2022년형 SM6는 주행성능과 승차감이 개선되어 지난해 7월 출시됐던 부분변경 모델에 ‘인카페이먼트’,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며 LTE 통신 기반의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했다.또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중심으로 트림별 기본 제공 사양을 재구성해 가격적인 매력도 한층 더 강화했다.고객에게 일상의 여유로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SM6만의 가치는 2022년형 모델에서도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