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반도 평화를 공고하게 제도화하는 것이야말로 남과 북 모두에게 큰 이익"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통해 남북이 올해로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을 맞는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의 공고한 제도화'를 위한 '한반도 모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문 대통령은 "분단은 성장과 번영, 항구적 평화를 가로막은 강고한 장벽으로, 우리도 이 장벽을 걷어낼 수 있다"며 "비록 통일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한반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가계의 의료비 부담을 더욱 줄여주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진료기술이 발전하고 의료서비스가 세분화되면서 새로 생겨나는 비급여 항목이 많다"고 짚었다.그러면서 갑상선과 부비동 초음파 검사의 경우 올 4분기부터, 중증 심장질환, 중증 건선, 치과 신경치료 등 필수 진료의 경우 내년까지 부담을 각각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어린이들을 위한 전문적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1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까지 1만5812명이 새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07만1410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13명 증가해 1만5348명이 됐다.이날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수치(1만5750명)를 뛰어넘어 최다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1635명(11.5%) 많은 수준이다.하루 확진자는 이달 3일부터 9일 연속 1만 명을 웃돌고 있다.
정부가 지방소비세를 2023년까지 4.3%포인트 인상하고 지방소멸기금 1조원을 확보해 지방재정을 매년 5조3000억원 확충한다.또한, 인구소멸 위기 지역과 외국인 주민 수 증가 지역, 재난피해 지역에 대한 보통교부세 지원이 강화되며, 공공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지방공기업의 공사채 발행 한도를 확대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지역개발사업은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면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세출 자율성을 확대한다.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철 장관 주재로 '2021 지방재정전략회의'를 열어 2단계 재정분권 세부 운영방안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코로나19 백신을 소수의 해외 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수급을 마음대로 하지는 못하지만, 확보한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해 반드시 접종 목표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추석 전 3600만명 접종이 목표다. 집단 면역 목표 시기도 앞당기고 접종 목표 인원도 더 늘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 부족과 공급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문제"라며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와 서울·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영상 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확정했다.정부는 K-글로벌 백신허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개발 △글로벌 생산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 3대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과 숙련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전망이다.또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앞으로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는 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와 서울·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영상 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확정했다.정부는 K-글로벌 백신허브화 목표 달성을 위해 ▲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개발 ▲ 글로벌 생산협력 확대 ▲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 3대 전략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내년 상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5일(목), 민간위원장 e-브리핑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공개하고, 이에 대해 대국민 의견수렴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작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마련 계획을 발표(’20.12)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11개 부처 추천 전문가로 이루어진 기술작업반을 구성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실무작업에 착수했다.지난 5월 29일 출범한 위원회는 출범 직후, 탄소중립 시나리오 기술작업반(안)을 토대로 본격적인 시나리오 검토에 착수했으
문재인 대통령은 5일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정부는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앞으로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백신 관련 연구개발·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필수 소재·부품·장비의 생산 및 기술을 자급화해 국내 기업들이 생산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또 글로벌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방역과 민생에 전념하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우리 정부 남은 임기 동안 피할 수 없는 책무가 됐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위기 속에서 국민들은 여전히 힘겨운 시기를 견디고 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당면한 위기를 하루속히 극복해야 한다"며 "모든 부처는 상황을 조기 진정시키는 데 전력을 기울이면서 코로나 격차 해소와 민생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특히 "일자리 회복이 최우
문재인 대통령은 다양한 중소기업 육성·지원 정책에도 중소기업 간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공정경제 정책 추진 현황·계획'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우리 정부는 중소기업 육성에 역점을 둬 상생협력 모범 사례들이 늘어나고, 공정경제를 위한 법 개정을 이뤘으며, 제2벤처 붐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자평했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내일(3일)이면 1차 접종자의 수가 2000만명을 넘길 것"이라며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일정을)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소개하고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다음 주 20∼40대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며 "시스템을 정비하고 10부제로 불편을 줄여 공평한 접종 기회가 보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절박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데 최우선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민생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 상황으로 민간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커질수록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운영으로 민생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고통의 무게를 덜어드리는 일이 시급하다. 지금부터는 속도"라며 빠른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이어 "장기적 대책도 중요하다. 손실보상제도가 10월에 시행되는 대로 원활하게 보상이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월) 출범 4주년과 중소기업청으로 출범한 지 23년 만에 새롭게 둥지를 튼 세종청사에서 현판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정부대전청사에서 세종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관계부처들과의 소통과 협력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기부는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부처의 중소기업 정책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각 부처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를 엄밀히 평가해 그 결과를 예산 편성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현판제막식에서 "중기부의 세종 시대 개막을 맞아 소상공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지난주 34조9000억 규모의 2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추경안 심의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준 국회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백신과 방역에 필요한 예산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두텁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고, 고용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국민지원금을 지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1% 인상된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하자 이를 둘러싼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업계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기중앙회는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에 2022년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 이는 10% 이상의 높은 인상률을 보였던 2017년(16.4%), 2018년(10.9%)에 이어 문재인 정부 들어 세 번째 이의제기서 제출이다.중소기업계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상황이 극도로 악화
정부가 26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기로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이 비수도권의 확산세다. 수도권 풍선효과, 휴가지 이동량 증가 등으로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었다"며 이런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합심해 전국 차원의 범국가 총력체제로 대응해야 한다. 강력하고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위해 결단해 준 지자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중 삼중으로 휴가지와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약 2주간 3단계로 일괄 격상된다.이에 따라 앞으로 당분간 비수도권에서도 카페·식당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고 사적모임도 4명까지만 가능하다.다만 인구 10만명 이하의 시군 지역은 인구 이동으로 인한 '풍선 효과' 발생 우려가 낮다는 판단 아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조치 수위를 결정토록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비수도권에 대한 이 같은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해부대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 이런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힌 바 있다.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사흘 만에 보다 분명한 사과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지난 15일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했다.연일 하루 1000명 넘는 네 자릿수 확진자가 쏟아지자 방역 수위를 당분간 더 최고 단계로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는 오후 6시 이후에는 친구, 지인, 직장 동료와 2명까지만 만날 수 있다.4단계 연장과 함께 최소 인원이 필요한 스포츠경기, 전시회 관련 등 일부 방역 조치는 강화했다.실외체육시설도 실내체육시설과 마찬가지로 샤워실 운영이 금지됐다.다만 다음 주부터 결혼식·장례식에는 친족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