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연구와 신약·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 첨단산업의 원천기술 경쟁력 혁신에 기여할 '방사광 가속기'가 충북 청주에 건립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부지로 충청북도 청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새로 건설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일반 현미경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구조와 살아있는 세포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연구 장비다.'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태양 빛 밝기의 100억 배에 달하는 밝은 빛을 만들어낸다. 이 '특별한' 빛으로 아주 작은 나노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3월 ICT 수출액은 16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 올라 2월의 8.2%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늘었다.품목별로는 휴대폰이 신규 프리미엄 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완제품과 부분품 수출이 동시에 증가하며 10억 20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3% 증가했다.컴퓨터 및 주변기기도 데이터 저장장치(SSD)를 중심으로 한 주변기기의 수출 호조세로 지난해 3월보다 77.6% 늘어난 12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가 26억 6000만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OLED 장비 시장은 전년 대비 14.4% 성장한 11.8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유비리서치(UBI Research)가 발간한 2020년 OLED 장비 마켓 트랙에 의하면, 2020년 OLED 제조용 장비 시장은 95.1억달러(11조7800억원)로서 2019년 83.1억달러에 비해 12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2020년 장비 시장은 6세대 장비 시장이 72.8억달러로서 2019년과 유사한 규모이나, 8.5세대 장비 시장이 22억달러가 될 전망이다.6세대 장비는 모두 중국 패널 업체
삼성디스플레이가 블루라이트와 소비전력을 낮춘, 5G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OLED를 선보였다.삼성디스플레이는 최신 스마트폰용 OLED의 블루라이트 비중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해 글로벌 인증업체인 SGS로부터 ‘아이 케어(Eye Care)’, UL로부터 ‘에너지 세이빙(Energy Saving)’ 디스플레이로 인정 받았다고 27일 밝혔다.SGS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OLED의 블루라이트 비중은 업계 최저 수준인 6.5%로, 작년에 선보인 OLED의 7.5%보다 더 낮아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OLED 제품이 일반적인 L
KTB투자증권은 19일 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반도체·디스플레이의 생산 차질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전망했다.지난 18일 Apple은 부품 수급 차질로 1Q20 실적 가이던스 달성이 어렵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보고서는 중국에서 춘제 연휴를 마치고 사업장에 복귀한 근로자는 평균 70% 이하 수준으로 노동 집약적인 반도체/디스플레이 후공정과 스마트폰 부품 산업의 경우 복귀한 근로자가 평균 40% 미만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또, 복귀한 근로자로부터 바이러스가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장 전체를 폐쇄해야 하고, 이로 인해
1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34억 달러(잠정)로 전년 동월대비 7.2% 감소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1월 ICT 수출입 통계(잠정)'를 12일 발표했다.ICT 수출은 134억 달러, 수입은 88.2억 달러, 무역수지는 45.8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특히 반도체(3.3%↓), 디스플레이(21.3%↓), 휴대전화(28.0%↓) 등 3대 주력 품목 수출의 동반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월 반도체 수출액은 72.9억 달러로 3.3% 감소했다. 다만 반도체 중에서 낸드플래시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은 19.7% 감소하고, 무역수지도 2018년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ICT 산업 수출입 통계'(잠정)를 발표했다.ICT 수출은 1769억 달러, 수입은 1084억 달러로 수지는 685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무역수지는 1133억 달러 흑자에서 685억 달러 흑자로 39.5%(448억 달러) 줄었다.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등 주력품목 시장 정체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19.7%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